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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첫꽃, 제비꽃 마당 양지바른 곳에'제비꽃'들이 피었습니다. 금년들어 우리집 마당에 핀 첫번재 꽃입니다. 개나리, 진달래가 봄을 알리는 첫꽃들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이 녀석, 제비꽃들은 그 보다 훨씬 앞서 꽃들을 피웠습니다. 유난히도 따뜻한 오후의 햇살이 좋아 마당에 나섰다가 이 녀석들이 꽃.. 2015. 3. 21.
새둥지 만들기 안방창문 너머로 새둥지 4개를 만들어 설치를 했습니다. 작년 봄에는 2개를 만들어 올려 놓았었습니다. 그 가운데 한 집에 박새가 터를 잡고 새끼들을 부화시켜 키워냈었지요. 올해는 같은 그 자리에 2개를 더 추가해서 모두 4개를 만들어 올려 놓았습니다. 4개를 만들어 올려 놓았대도 모.. 2015. 2. 19.
식객조(食客鳥)1- 새들 집마당 3곳에 야조먹이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겨울이면 먹을거리가 아무래도 부족할터이니 배고프면 와서 먹으라고 닭사료를 나누어 놓았습니다. 지난해 겨울만해도 좁쌀, 빵가루, 라면부스러기 등등 이것 저것 녀석들이 먹을만한 것들을 거두어 놓았는데 조달이 어렵고 불편해서 이.. 2015. 2. 13.
식객조(食客鳥)2-토끼사료 토끼 두마리를 마당에서 기르다가 지난 가을 방출을 했었지요. 화분에 심어 높혀놓은 꽃들까지 모두 따먹어버려 골치였는데다가 잔디밭 이곳저곳에 두 놈이 변을 보아 놓는데 그게 더 큰 문제 였습니다. 콩처럼 동그란 녀석들의 변이 잔디풀 사이로 숨어들어 치울수가 없었습니다. 처음.. 2015. 2. 12.
입춘(立春大吉) 입춘(立春)입니다. 24절기가운대 첫번째 절기입니다. 봄이 시작되는 날이지요. '入春'이 아니고 '立春'입니다. '겨울'이 가고 저절로 '봄'이 오는게 아니라 모두 힘모아 정성들여 봄을 맞아 세워야 한다는 뜻이겠지요. 더더구나 금년은 쌍춘년(雙春年)이랍니다. 봄을 맞으며 새롭고 뜻있는 .. 2015. 2. 3.
은행털이 창밖을 내다보면 호수(저수지)가 보입니다. 그런데, 호수를 바라보는 시선중심에 삐닥하게 서있는 못난 나무 한 그루가 서있습니다. 톱을 들고나가서 베어버릴까 하다가도 그것이 자연인데 싶어 그대로 놓아 두었습니다. 오늘은 모처럼 호수따라 조성되어있는 산책로로 나가면서 일부러.. 2014. 11. 4.
틈새 뒷마당으로 나가려고 썬큰복도의 문을 열면 바닥 구석진 자리에 이태리봉선화 한포기가 예쁘게 꽃을 피워 반깁니다. 마루바닥과 벽돌담사이에 틈새도 없는데 어떻게 저리 뿌리를 내리고 꽃까지 피웠을까? 무서운 생명력에 감탄하고 맙니다. 개화기간이 무척이나 긴 '이테리봉선화'이다 .. 2014. 9. 28.
주목열매 마당에 주목나무가 두그루 심겨저 있습니다. 크지않은 묘목 두그루를 같이 심었는데 한그루는 그만 중도에 살기를 포기해서 다시 또 한 그루를 사다 그 자리에 심어 놓다보니 두 나무 크기가 서로 다릅니다. 큰나무는 심어놓기 6년차 작은 나무는 이제 심어놓기 3년차정도 됩니다. 그런데.. 2014. 9. 24.
또 엔젤트럼펫 엔젤트럼펫 입니다. 이번달초에 꽃을 3송이 피웠드랬지요. 난대성식물이라 월동이 어려워 뿌리도 키워주지 못하는등 원활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못헤 미안하다고 했었는데.. 주인이 미안해함을 알았는지 이번에는 아주 여러송이꽃을 한꺼번에 피웠습니다. 세어보니 9송이가 피어있고 도 .. 2014. 8. 22.
엔젤트럼펫 '엔젤트럼펫'이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또 꽃을 더 피우려고 꽃대 몇개를 늘어뜨리고 있습니다. 꽃을 피워줘서 고맙기는 한데... 볼때마다 미안하기만 합니다. 훨씬 더 큰 나무로 자라서 무성하게 꽃을 피워줄수도 있는 놈인데 관리를 잘 해주지못해서 항상 저렇게 야윈 모습으로 어렵.. 2014. 8. 6.
꽈리 뒷마당 이곳저곳에 꽈리가 예쁘게 열매들을 맺었습니다. 빨갛게 익은 껍질을 벗기면 그 안에 빨갛게 익은 열매가 하나씩 매달려 있지요? 씨르 빼서 버리고 입에 넣고 공기를 채웠다가 아랫입술과 윗니로 지그시 누르면 소리가 나오지요? 어렸을적 즐기던 노릿감이었던 기억입니다. 여러.. 2014. 8. 6.
목수국 뒷마당 꽃밭에 수국이 고개들을 숙였습니다. 하얗게 무더기로 핀 꽃들이 무거운 모양입니다. 수국의 꽃들은 저처럼 수많은 꽃들이 송이로 묶여 피워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원래 시골집 주차장에 한그루 목수국이 이대면 화려하게 꽃을 피우지요. 이곳 뒷마당 꽃밭에도 묘목을 사다 심었.. 2014. 8. 6.
상사화 마당 두곳에 상사화가 피었습니다. 개장앞에 그리고 뒷켵에 줄기 한개씩이 올라와 그 끝에 몇송이 꽃들을 피웠습니다. 시골집 마당에도 꽃을 피우고 있겠지요. 8월의 뜰악 입니다. 2014. 8. 6.
엔젤트럼펫 엔젤트럼펫이 꽃 한송이를 힘겹게 피웠습니다. 노지월동이 어려운 열대성 식물이라 봄에는 밖으로 내놓고 겨울이면 지하실로 옮겨 놓습니다. 흙화분이 무거워 옮기기가 힘들다보니 큰화분에 분갈이도 못해주고 성장도 억제시킬수밖에 없습니다. 분재화분 키우기와 다를게 없습니다. 어.. 2014. 7. 14.
100년만의 꽃, 고구마꽃 담넘어 이웃집 할머니가 공터를 부지런히 일구어 밭농사를 잘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겨울, 아들들이 효도를 한답시고 할머니의 틀니를 없애고 대신 그 자리에 임프란트로 새롭게 시술을 해드렸답니다. 그 건장하시던 할머니가 갑자기 다운이 되셨습니다. 집에 돌아오시지도 못.. 2014. 7. 5.
6월의 뜰악 다시 6월의 막바지 입니다. 세월, 정말 총알같이 빨리도 갑니다. 뜰악에 피어있는 꽃들, 다시 또 카메라에 담습니다. 먼저 '접시꽃' 입니다. 금계국 망초 사파니아 페추니아 밀레니엄벨 덴드롱 이태리봉선화 캄파눌라 달맞이꽃 노랑숙근코스모스(Moonbeam,달빛금계국) 원추천인국(루트베키.. 2014. 6. 29.
능소화 첫꽃 이른 아침에 창밖을 내다보니 능소화가 꽃을 피웠습니다. 딱 한개.그러니까, 금년들어 첫번째 개화한 능소화가 되는 거지요. 여늬해 같으면 6월 하반기에 능소화가 곷을 피웠던 기억인데 비록 한개가 꽃을 피웠지만 좀 이른 꽃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 날씨때문이라고 설명이 될까요? .. 2014. 6. 12.
6월은 개망초의 계절인가요? 담따라서 무성하게 '개망초'가 한창입니다. 노란꽃 '금게국'과 어울려 자은 장관 입니다. 어던 녀석들은 난간을 파고 들면서 집안가지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6월에서 10월가지계속 꽃을 피우는 녀석들이니까 한참동안 담장의 장식꽃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듯 싶습니다. 순수헤 하얀색.. 2014. 6. 11.
금계국도 한창입니다. 뒷담 따라서 빨간색 찔레들이 한창이라면 앞쪽담 따라서는 '금계국'이 한창입니다. 화단에도 많이 자리를 잡고 있구요. 금계국(金鷄菊), '장끼(수꿩')를 닮은 , 어쩌면 장끼보다 더 예쁘게 생긴 금계(金鷄). 그 '금계를 닮은 국화꽃이래서 '금계국'이라고 이름했다고 하지요. 영어명으로는 G.. 2014. 6. 11.
찔레꽃이 피었습니다. 빨간 찔레꽃이 뒷담따라서 예쁘게 피었습니다. 주책없이 줄기를 키우는데 줄기마다 가시가 따가워스 뒷담으로 쫒겨나 심겨젔는데 담따라서 탐스럽게 꽃을 피웠습니다. 뒷담에서 꽃을 피우다 보니 집안사람들 보다 오히려 뒷길을 지나는 이들에게 자태를 뽑내는 꼴이 되었는데 .. 2014. 6. 11.
달래 '달래"꽃 입니다. 뿌리와 줄기가 나물이되어 우리네 식탁에 자주 오르는데 막상 그 꽃은 보지 못했던듯 싶습니다. 그런데, 뒷마당 한쪽 가장자리에 긴 꽃대를 세우고 그 끝에 솜사탕을 생각케 하는 곷 덩어리가 보여서 확인해 보니 '달래꽃 이랍니다. 잎새까지 모두 함께 사진에 담으.. 2014. 6. 2.
꽈리꽃 꽈리꽃 입니다. 어렸을대 입안에 넣고 불어대던 추억의 꽈리이고 그 꽃 입니다. 빨갛게 익은 꽈리는 자주 보았던듯 싶은데 그 꽃은 보았던 기억이 없습니다. 시골집에 많이도 피어있는데... 이곳 백루헌에도 집사람이 옮겨다 심어놓았나 봅니다.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너무 많.. 2014. 6. 2.
벽시계 재활용->꽃받침 꽃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만들때는 조형물을 올려놓을까하고 시작을 했는데...꽃을 올려 놓아도 좋겠어서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조형물을 올려놓아도 좋겠고 꽃으로 장식해 놓아도 좋겠고... 꽃보기가 지루하다 싶으면 조형물을 올려 바궈 놓아도 되겠구요. 우선 조화(造花)를 엮어서 .. 2014. 6. 2.
실뭉치 애벌레 '수국백당' 이지요. 사찰주변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보니 '불두화' 라고도 합니다. 뒷마당 개집옆에 이제 4년차에 들어선 크지않은 '수국백당'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이제 꽃은 모두 지고 잎새들만 무성 합나다. (아래 꽃은 작년에 피었던 꽃을 이해를 돕기위해 스크랩했습니다.) 그런데.. 2014.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