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91 우리사이에 싸움은 안됩니다. 조해일의 '심리학자들'이란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겨울 지방 소도시 시내버스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버스가 한창 시골길을 달릴때 갑자기 세 남자가 일어나 한 남자는 버스 기사에게로, 다른 두 남자는 밍크코트를 입은 어떤 여자에게로 향했습니다. 그들은 여자의 핸드백을 .. 2015. 10. 25. 삶의 지혜-김수환추기경 1. 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없는 말아 나온다. 양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번 생각하고 열라. 2. 책(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지면 입을스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있다. 3. 노점상(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 살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2015. 3. 3. 명절이 참 좋구나 설날입니다. 아침에 지금은 함께하고있지 못한 부모님을 생각하며 위령(慰靈)합동미사를 다녀왔습니다. 미사를 봉헌하면서 '매일미사'(한국천주교주교회발행)책 가운데 '오늘의 묵상' 을 가슴으로 읽습니다. 옮겨 놓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이다. 이 을미년 한 해동안 .. 2015. 2. 19. [스크랩] 마음을 다스리는 명언 모음 출처 : 가톨릭동호회글쓴이 : 보라빛 원글보기메모 : 2014. 10. 31. 계노언(戒老言) 계노언(戒老言) 이 세상에 일단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다, 가난하던 부자던, 지위가 높건 낮건, 예외없이 나이를 먹으면 늙은이로 변해 갑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을 다 겪으며,그렇게 어쩔 수 없이 늙은이로 늙어 가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늙더라도 반듯하고 곱게 늙어야 한다는 것입.. 2013. 10. 26. 잘 살아야 한다 (2) 도미니코 성인(聖人)의 삶을 노래한 프랑스 수녀가 있었습니다. 멜로디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곡입니다. "도미니크 니크 니크---" 하며 시작합니다. 이 노래는 샹송의 형태로 만들어진 일종의 전도가(傳道歌)라 할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서수남 하청일씨가 '벙글벙글 웃어주세요' 라.. 2013. 8. 2. 잘 살아야한다 (1) 어느 프랑스 전쟁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백발의 늙은 신부가 형장으로 나아가 총살형에 처해집니다. 독일 군사들에게 항거하던 지하조직을 숨겨주다 발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곁에 있던 젊은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신부님, 훌륭하게 돌아가 주십시요." 그러자, 할아버지 신부.. 2013. 8. 2.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오늘을 어떻게 맞이할지는 오직 당신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루를 가슴 짓누르는 부담으로 여길수도 설레는 약속처럼 여길수도 있습니다. 당신을 위한 날이 밝았다며 기뻐할수도 있고 기력도 없이 무덤덤하게 일과를 시작할수도 있습니다. 오눌의 삶을 스스로 선택해 봅니다. 살아있음에 .. 2013. 6. 1. 소와 사자 소와 사자가 있었답니다. 둘은 서로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주위의 많은 반대를 물리치고 결혼해 살았답니다. 소는 자기가 좋아하는 맛있는 풀을 매일 사자에게 대접했답니다. 사자는 그것이 싫었지만 소를 사랑했기 때문에 참고 먹었답니다. 사자 역시 맛있는 살코기를 하루도 거르지 않.. 2013. 4. 28.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35가지 01 주식을 바꿔라 현미콩밥 02 결장암에 탁월한 항암효과 율무 03 하루 반개로 대장암과 폐암을 예방하는 고구마 04 유방암과 전립선암에 좋은 콩 05 콩의 발효과정에서 더욱 높아지는 항암효과 된장, 청국장 06 DHA로 암을 예방하고 장수한다는 등푸른 생선 07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을 예방한.. 2013. 3. 4. 산(山)은 산 是是非非導不關 山山水水任自閑 莫間西天安養國 自雲斷處有靑山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상관 말고 산은 산 물은 물,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흰 구름 걷힌 곳이 청산인 것을. 임제의현(臨濟義玄, ?-867) 2012. 12. 31. '오늘의 묵상' '오늘의 묵상' 필리핀의 마닐라 시내 한복판에는 커다란 성(城)이 하나 있습니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지배하던 시절, 스페인 군대는 성벽을 쌓고 그 안에 작은 도시를 만들어 식민지 통치자들과 군대를 거주하게 했습니다. 성안에는 요새가 있는데, 그곳은 스페인 군대의 본부가 있는 곳.. 2012. 12. 25. 12월의 엽서 12월의 엽서 또 한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요.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 2012. 12. 2. '듣고 깨닫고 실천하라' 카톨릭신자들은 복음을 듣기에 앞서 이마와 입술, 가슴에 십자표를 긋습니다. 그것은 들려주신 말씀을 머리에 새기고, 입술로 고백하고, 가슴에 깊이 각인시켜 이를 실천으로 옮기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신앙행위입니다. 최근 몇년동안 '소통'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소통.. 2012. 9. 2. 무엇일까? 무엇일까? --작가미상 신기한 녀석을 발견했다. 열리기 시작하면 온 세상이 다 들어가는데 닫히기 시작하면 바늘 하나 꼿을 틈이 없다. 자유로울 때는 상쾌한 향기가 코끝을 만지는데 갇혀있을때는 썩는 냄새가 수만리를 우그러뜨린다. 움직일때는 어디든 찾아가지만 움직이지 않을 때는.. 2012. 9. 2. 빠저나간 못 허름한 통나무집이 있었습니다. 그 집에 거울이 나서며 자랑을 했습니다. "내가 없으면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뽑낼수 없지." "나야말로 최고라구!" 뒤에서 거울을 비웃으며 난로가 이야기를 했습니다.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은 내가 없으면 얼어 죽을 꺼야." 그랬더니 침대가, "난.. 2012. 8. 17. '우리의 아름다움' 우리의 아름다움 -詩 더그러스 마렉 세상의 모든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기대한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지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몫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더 사랑.. 2012. 8. 5. 뜻이 있는 곳에... "유지자사의성(有志者事意成)"이라고 했습니다. "뜻이 있는 사람이라야 일을 이루어 낸다."라는 말이지요. 송나라 학자 '범엽(范曄)'의 말입니다. 구지 '범엽'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너무나 당연한 말입니다. 뜻이 있어야 목표가 생이고 목표가 있어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2012. 6. 15. 평생 간직할 멋진 말들 * 동창까페에 들렸다가 좋은 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정말 제목 그대로 평생 간직할만한 말들이로군요. 그림 또한 좋구요. Excellent Thoughts applicable through our whole life ♣ 평생 간직할 멋진 말 ♣ If you born poor, it's not your mistake. But if you die poor, it's your mistake.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당신의 잘.. 2012. 6. 12. 논어의 한 구절 '德不孤必有隣(덕불고필유린)'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아 반드시 이웃이 있다.' 95년 한국을 방문한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이 논어의 이 구절을 인용하면서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었지요. 2012. 6. 8. 견현사제(見賢思齊) 볼 見(견), 어질 賢(현), 생각할 思(사), 엄숙할 齊(제) 공자(孔子)님이 제시한 도덕적 실천능력 향상의 한 방법이지요. 어진 사람을 보면 나도 그렇게 되기를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훌륭한 인격자를 보면 그렇게 되기 위해 본받아 닮으라는 말 입니다. 20년 가까이 우리집 벽에 걸려있는 액.. 2012. 5. 28. 되돌아 보니(2)-걱정 미국의 자동차회사 클라이슬러가 최대 위기를 맞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위기의 클라이슬러를 구해낸 '리 아이아코카(Lee Iacocca)' 회장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난 날에 무슨 걱정을 했는지, 작년 이맘때 고민거리가 무었이었는지 기억조차 못한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가 걱정하고 있는 .. 2012. 5. 23. 되돌아보니(1) 삶과 목적 시인 괴테(W. von Goethe)는 "항상 목적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최후에는 얻고자 하는 것을 얻게 된다."고 했습니다. 사상가 토마스 칼라일(Thomas Calye)는 "목적이 전혀 없는 것보다는 사악한 목적이라도 있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망망대해를 나침판이나 좌표도 없이 파도에 흔들리며 간다는.. 2012. 5. 21. 새옹지마(塞翁之馬) 새옹지마(塞翁之馬) 옛날 중국 북쪽 국경지대의 한 마을에 아들과 단 둘이 살고있는 노인이 있었다. 그 노인에게는 몇 마리의 말이 있었는데, 그것이 전 재산이었다 어느 날 노인이 기르던 말 중에 한 마리가 심술을 부리더니, 별안간 국경을 넘어서 북쪽으로 도망갔다. 노인이 허겁지겁 .. 2012. 4. 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