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hoto(1)-사진이야기258

One Photo a day(516) - 자연석 사용치않고 케이스안에 넣어놓은 SD메모리를 꺼냈습니다. 카메라안에 들어있는 메모리를 작업하느라 데스크탑PC에 연결된 리더기에 끼어놓고 깜박 꺼내오지않았는데 메모리를 빼어놓은 카메라를 써야할 일이 있어서지요. 포멧하지않은 상태여서 들여다보니 재작년 동해 추암사진들이로군요. 그곳에 사람의 옆모습을 빼어닮은 바위사진이 있군요. 노파의 옆 얼굴 모습같기도 하고 . 재미있어 오늘의 사진으로 올립니다. 2022. 12. 21.
프라타나스 저 발치에 '프라타나스'들이 서있습니다. '프라타나스'는 어릴적 신작로의 추억입니다. 정다운 '프라타나스'가 아직도 남아있다니.... 반가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영원하거라. 사라지지말고 그 모습 그대로 영원하거라. 수원 광교호수공원 입구입니다. 2022. 8. 27.
길거리에 앉은 사람들 2022. 4. 17.
쫒기는 아이와 오리 동해 추암해변으로 이어지는 작은 개천입니다. 오리들이 냇가 모래밭을 향해 열심히 짖쳐 나갑니다. 왜들 그렇게 몰려가나 했더니 작은 아이가 모이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2021. 10. 4.
무궁화꽃의 진화 무궁화꽃이 지고나니 그 뒤로 씨방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 씨방이 차츰 익으면서 씨방이 열리고 씨가 보입니다. 좀더 시간이 지나면 씨방 껍질이 벗겨지고 씨앗들이 돌출하겠지요? 씨방이 조금 열린 오늘 햔재의 사진을 끝으로 씨가 튀어나오는 사진은 좀 더 기다려 봐야겠습니다. 2021. 10. 3.
3불원 2021. 6. 17.
나비의 고단한 삶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여늬 넓은 식물원과는 달리 신구대 식물원은 비교적 좁은 청계산 자락에 아담하게 조성되어저있습니다. 대학식물원이어서 인지 규모는 작지만 참 정갈하고 규모있게 꾸며저 있습니다. 입구에 수많은 꽃들이 장식처럼 전시되어있고 올라가면서 구역별로 철따라 꽃들이 많습니다. 나무도 많지만 꽃이 많아서 자주 가게 됩니다. 일날도 오후 늦게 식물원에 도착했습니다. 꽃들을 가깝게 찍어 보겠다고 마크로렌즈만 한개 달랑 장착하고 갔습니다. 하얀 꽃들이 밀집해있는 곳에서 부전나비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마크로렌즈를 들이댔습니다. 나비들은 꿀을 빨면서 날개를 폇다 접었다 합니다. 날개를 펴는데 날개 안쪽면이 주홍색입니다. '큰주홍부전나비'로군요. 주홍나비는 여러종류 자주 보아서 친숙한데 주홍색 날개.. 2021. 5. 27.
민들레 꽃씨 바람을 타고 민들레 꽃씨들이 날아갑니다. 꽃 두개가 겹치다 모니 두 눈을 뜨고있는듯 섬칙해 보입니다, 2021. 4. 27.
파란하늘 흰구름 민속촌을 여러 날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비온 뒤끝이라서인지 하늘색이 유난히도 파랗습니다. 청명한 하늘이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듯싶습니다. 떠있는 흰구름들이 그림 같습니다. 푸른 하늘에 흰구름, 유난히 깨끗합니다. 산수유꽃들을 앞으로 걸치고 파란 하늘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아직은 꽃망울들이 기느 하지만 그 백목련의 꽃송이들을 전경으로 파란 하늘을 담았습니다. 깨끗하고 산뜻합니다. CPL필터를 끼고 촬영하면 파란색이 더룩 짙어진다고 하지만 해를 등지고 촬영해도 충분히 파랗습니다. 2021. 3. 23.
나무눈 민속촌의 어느 초가집입니다. 남부지방의 민가라고 표말이 세워저 있군요. 툇마루에 잠시앉아 쉬었다가기로 했습니다. 수통을 꺼내서 물을 마시다가 기둥에 있는 기이한 형상과 눈이 마주첬습니다. 삶의 눈과 흡사한 드눈이 나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흠칫 놀라 자세히보니 나무가지를 잘라낸 공이자국이었습니다. 그것이 두개가 나란히 동그랗게 밖혀있다보니 눈알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집을 한바퀴 돌아보니 기둥마다 눈알들이 부릅뜨고 있습니다. 기이한 일입니다. 원래있던 남부지방에서 이곳으로 옮겨오려하자 이사가 싫어서 기둥들이 눈을 부릅떳던걸까요? 아니면, 이 집의 주인 가족들을 지키던 목신(목신)들의 눈알들이었을까요? 다를 초가집들의 기둥들은 어떤가 찾아봤더니 이렇게 두눈 부릅뜬 기둥들.. 2021. 3. 12.
꿀벌들의 출동2 복수초에 벌들이 찾아왔습니다. 꽃한송이에 벌이 두마리입니다. 사이좋게 머리맞대고 꿀을 빠는군요. 한집에서 날아오 같은 식구인 모양이죠? 서로 거부하지않고 함께 꿀을 빠는 모습 본 기억이 없습니다. 흔히 보기힘든 장면이어서 담았습니다. 2021. 3. 2.
꿀벌들의 출동1 봄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복수초입니다.신구대학 식물원입니다. 복수초가 많이 피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꿀벌들이 윙윙댑니다. 꿀벌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꽃이 피었다는 걸 알고 달려들 온것이죠. 부지런들합니다. 경이롭습니다. 2021. 3. 2.
개구리들의 행진 언젠가 TV영상물 '동물의 왕국'에서 개구리들이 떼로 몰려 산으로 오르는 것을 본적이 있는거 같고 어느 아파트단지 신축공사장안에있는 연못이 두꺼비들의 생식터전이라며 현상태대로 보존되어야한다느자연보호캠페인이 있었고 이를 보충하는 영상물에서 두꺼비들이 테어나 산으로들 오른다는 설명을 듣고 본적이 있었습니다. 습지연못에서 개구리들이 떼로 산으로 오르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신구대학식물원 생태연못 공간입니다. 지난 가을까지도 보지 못했던 조형물인데 겨울을 지내고 봄을 맞으러 다시 식물원에 들렸더니 새롭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철 방문객들의 볼거리용으로 만들어 놓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대학식물원이니 자연상태에서 실존하는 현상을 재현해 놓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재미있습니다. 2021. 3. 2.
말못하는 짐승 앞마당 화단에 새먹이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먹이대래야 항아리위에 먹이 그릇을 올려놓고 그 안에 개사료를 부어놓은 곳이지요. 식당 안에 앉아서 찾아오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새들이 개사료를 잘 먹습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한두 번씩 보충해 줍니다. 언제부터인가 고양이란 놈도 와서 먹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하루에도 여러 번 와서 먹고 갑니다. 그래서, 고양이녀석이 3시세끼를 이곳에 와서 해결하고 간다고 우스갯소리를 합니다. 고양이 녀석, 식당안에서 창 너머로 내다보면 도망가지 않는데 문만 열고 나가면 후다닥 도망을 갑니다. 야생고양이인데도 눈치는 빤해서 유리창안에 있는 사람은 밖으로 못 나온다는 걸 아는 모양입니다. 커피를 한잔 끌여먹으러 식당 안에 들어서니 창밖에 고양이 놈이 보입니다. 오늘따라 눈.. 2021. 2. 23.
지붕위의 고양이 민속촌의 고양이들입니다. 초가집 대문을 촬영하고 있는데 담장따라 고양이 한마리가 접근해옵니다. 왜 왔나하고 근접 촬영을 하고 있는데 훌쩍 초가지붕으로 올라섭니다. 몇 걸음 뒤로 물러서서 초가지붕을 올려다보았더니 이미 한 마리가 올라가 편한 자세로 엎드려 있습니다. 어슬렁 거리면서 이번에는 누런 고양이 녀석이 예의 그 담장을 따라 걸어옵니다. 역시 훌쩍 뛰어 지붕위로 오릅니다. 따스한 봄햇살이 좋은듯 싶습니다. 4마리가 모두 지붕 위에서 햇볕을 즐기는군요. 2021. 2. 22.
민속촌 가막소(감옥) 민속촌을 자주 다녀봤는데도 그 안에 감옥이 만들어저있는것을 처음 봤습니다. 동헌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안에는 자주 들어갔어도 옆문으로 나가서 또다른 건물, 감옥소가 있는걸 몰랐군요. 실제모형을 연출해 놓았고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수인도 있습니다.. 아마 춘향이를 연출해 놓은 모양이지요? 2021. 2. 3.
나무위 고양이 민속촌을 걷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이 많이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 날따라 많은 고양이들이 평소 같으면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을 평상 위에 앉아들 있었습니다.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방문객들의 방문이 줄어들자 제 놈들이 차지하고 앉아서 쉬는 것일까? 아니면, 겨울철되면서 방문객들이 줄면서 먹을거리가 부족 해저서 한 곳에 들 머물고 있는 것일까? 그것도 아니면, 날씨가 추워지자 햇볕따스한 양지에 들 앉아 쉬고들 있는 것일까? 그런데, 가까운 정자옆으로 큰 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위에 고양이가 한 마리 올라가 있는 게 보이는군요. 평지를 걷거나 담을 타고 걷고 지붕위에 올랐던 고양이는 본적이 이어도 나무 위로 오르는 고양이는 처음 보는군요. 참 언젠가, SBS가 방송하는 '동물의 왕국'에서 고양이 .. 2020. 12. 26.
왕릉 올려다보기 화성의 건릉입니다. 정조대왕의 능입니다. 가까운 곳에 사도세자의 릉도 있습니다. 전에는 능 가까이 가지 접근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부터 접근하지 못하도록 왕릉에서 멀리 떨어져 목책으로 가려 놓았습니다. '석인(석인)들의 세상'이라는 포토북을 만들고 싶어 왕릉을 지키는 문인석과 무인석을 가깝게 찍고 싶어 찾아갔는데 왕릉을 배경으로 무인석과 무인석을 가깝게 찍을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 망원으로 잡아당겼는데도 아래쪽에서 능을 올려다보면 능앞이 불쑥 돌출돼 있어서 촬영이 안 됩니다. 굳이 가깝게 찍으려면 관리소에 들어가서 사정을 설명하고 목책을 넘어 들어가야 하겠는데... 글쎄요...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고.... 왕릉에서는 여기까지 찍고 박물관에나 가서 따로 서있는 문인석, 무인석을 찾아봐야 할 .. 2020. 12. 14.
가는 잎 가을이 짙어지니까 나뭇잎들이 상처를 입습니다. 제가 스스로 제거키위해 정화작용을 일으키는 거라지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입니다. 곧이어 제일 먼저 낙엽 되어 떨어질 테고... 상처는 벌레가 파먹은 상처 난 부위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모두 떨구겠지요. 그러면, 구르몽인가 하는 시인의 '낙엽 밟는 소리'가 들리겠지요? "시몬, 나무 잎새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돌과 옷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옆 밟는 소리가. 낙옆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 저 있다...." 뭐 이렇게 시작하던가요? 2020. 9. 26.
버섯 뒷곁에 심겨저있었던 벗나무가 가지를 키워 옆집담을 넘었습니다. 여러차레 가지치기를 해주었으나 막무가내로 다시 키워 담을 넘깁니다. 봄이면 꽃을 피워 낙화시에는 수북하게 담넘어 옆집 마당에 뿌려 놓습니다. 꽃은 이쁘기라도 하지요 가을에 낙엽지면 미안키 그지없습니다. 옆집 사무실 직원들이 떨어저 쌓이는 낙엽들을 빗자루로 쓸어담는게 보입니다. 싫은 소리는 없었지만 속마음은 불편했겠지요. 할수없이 그놈 , 벗나무의 몸통을 톱으로 잘라 내었습니다. 버릴데도 없기는 했지만 잘린 몸통이 잘 생겨서 한 곳에 세워 놓았습니다. 잘린 몸통에서 버섯들이 자랐습니다. 시골 농가에서 참나무가지들을 베어 엮어 세워놓고 그곳에 자라나오는 버섯을 채취하는걸 TV화면에서 자주 보았는데 그런 모양새입니다. TV화면에서는 식용버섯, 느타.. 2020. 9. 26.
붉은띠귤빛부전나비 뒤뜰의 벌개미취 꽃에 찾아든 네발나비와 흰 줄표 범나비를 마크로에 담고 있는데 불쑥 뷰파인더 속에 작은 녀석이 한 마리 나타났습니다. 곤충을 볼 때마다 골치 아픈 게 이 녀석 이름이 뭐지? 죠. 처음 보는 녀석입니다. 부전나비들만큼 작은 녀석입니다. 그러니까, 엄지손가락 손톱 만란 크기의 녀석이지요. 뷰파인더로 들여다보니 날개 끝 부분 쪽에 또 다른 더듬이 같은 게 보입니다. 별 희한한 녀석도 있네 하면서 여러 장 담았습니다. 우선 이름을 확인해야지요? 부전 나비게통에서 뒤지니 쉽게 나옵니다. '붉은 띠 귤빛 부전나비'랍니다. 날게 윗부분에 가로 그려진 띄무늬들 때문에 얻은 이름인가? 그리고, 날개 색상이 귤빛이란 말인가?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 시기를 거치는 갖춘탈바꿈을 한다고요? 어른벌레는 .. 2020. 8. 20.
네발나비 이야기 뒤뜰 벌개미취 꽃에 앉은 나비들입니다. 어렸을 때, 나비 하면 흰나비, 노랑나비 그리고 호랑나비가 전부였습니다. 오늘 카메라에 담긴 이 녀석들은 그때, 그 시절에는 보지 못했던 녀석들입니다. 어려서 뭘 잘못 알았을까요? 아니면 종(種) 자체가 훨씬 늦게 나타난 놈들일까요? 처음에는, 네발나비 두 마리가 왔구나 했었지요. 그런데, 모니터에 걸어놓고 보니 각기 다른 놈입니다. 문양이 비슷해서 한 종류이겠거니 했는데 조금은 서로 다른 모습을 지녔군요. 네발나비는 원래부터 알던 놈이고 도다른 놈의 이름을 찾아 검색을 합니다. '큰 흰 줄표 범나비'라는 생소한 이름이 나옵니다. 먼저, 전부터 잘 익혀 알고 있던 '네발나비'입니다. 날개를 접었을 때와 폈을 때 색깔도 무늬도 서로 다릅니다. 바깟쪽 날개색은 많이 연.. 2020. 8. 20.
모형개미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갔더니 꽃밭사이로 철제로 만들어진 개미 모형이 설치물로 놓여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종 화분들을 팔고 있는 매점에서 이 개미 모형들을 소품으로 팔기도 했습니다. 큰 놈 한 개와 작은놈 두 개를 구입해왔습니다. 평소에 개미를 크게 클로즈업 촬영을 해보고 싶기도 헸지만 이런 류의 작은 동물 소품들을 좋아합니다. 구입해온 개미 소품들을 뒷마당으로 내려서는 데크계단 난간에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뒷마당으로 내려서고 올라오면서 녀석들을 보고 즐깁니다. 그런데, 앞마당 서쪽 방향으로 바라다 보이는 서쪽 산, 아람산에 노을이 집니다. 뒷마당에서 데크계단 난간 너머로 노을을 봅니다. 개미 모형 실루엣이 걸려서 그림이 됩니다. 사진에 담았습니다. 석양에 실루엣으로 보이는 개미모형들, 밝은 낮에 봅니다. 2020. 7. 11.
아기와 오리2 2020.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