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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9

시골흙집 시골을 찾아 돌면서 사라저가던 초가집만 카메라에 담던 친구 사진작가가 있엇습니다. 없어지는게 아쉬어서, 우리네 전통이 좋아서 그 고생을 한다던 그 친구가 새삼 그립습니다. 그 친구, 젊어서 요절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찾아다니며 카메라에 닮던 그 초가집들.... 이제는 민속촌에나 가.. 2011. 9. 8.
졸업기념 바클 책상설합을 정리하다 보니 박스속에 말려있는 혁대가 나옵니다. 졸업50주년 기념 벨트로군요. 꺼내서 허리에 둘러 봅니다. 옛날 생각이 나네요. 설합안에 넣어 놓고만 있을께 아니라 차고 다녀야 겠다 싶습니다. 졸업 50주년기념 바클입니다. 아래 작은 화면의 바클이 우리 졸업기념 바클이지요. 로댕.. 2010. 4. 19.
시멘트담장들 역시 전주 한옥마을에서 발견한 담장들 입니다. 요즘은 아파트생활 들이 많아 저서 이런 담장들, 찾아보기 힘들어 젔지만 옛날 우리네 도시주택들의 담장들은 대부분 이러 했었지요. 시멘트벽돌이나 시멘트블록으로 담장을 치고 그위에 다시 시멘트로 뿜질을 하거나 미장을 했었지요. 어떤집들은 저 .. 2009. 4. 15.
사라진다는 세운상가 올해가 지나면 세운상가를 만날수 없을듯 싶어 아쉽습니다. 서울시가 연내에 종로쪽 세운상가부터 철거에 들어간다고 하지요. 모두 헐어낸 세운상가 자리에는 오는 2015년까지 나무와 풀이 있는 공원이 들어선다구요. 참 아쉽습니다. 지금은 많이 쇠락해 저서 헐려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지만... 60년대.. 2008. 7. 9.
의대 정문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정문 모습입니다. 지금은 원남동 창경궁쪽 문이 정문역활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옛날에는 이쪽이 정문이었던 싶습니다. 큰길과 개천을 건너서 바로앞에 서울대학교 본부와 문리과대학 정문이 마주하고 있었거든요. 지금은 대학본부와 문리대가 '마로니에'공원으로 .. 2008. 4. 30.
마로니에 '마로니에'에 나무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가로수로 많이 활용되고 공원에 가면 흔하게 만난다는 나무 이지요. '마로니에'가 내게 '추억의 나무'인것은 내가 그 나무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한참 꿈많던 대학시절을 이 '마로니에' 나무밑에서 보냈습니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그늘을 .. 2008. 4. 30.
대동카메라 많이도 드나들었던 카메라샵 입니다. '대동카메라', 아직도 건재하군요. 서울 남대문로입니다. 숭례문뒤쪽으로 신세계백화점으로 가는 길목이지요. 옛부터 중고카메라를 취급하던 카메라점들이 여럿이었는데 지금도 카메라샾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우리나라 카메라샾들 가운데 중심지입니다. 필.. 2008. 4. 29.
창경국민학교 얼마만에 이 골목길에 들어섰는지 모르겠습니다. 완전히 딴 동네입니다. 아침,저녁으로 걷던 등하교 길이었습니다. 어렸을때 다니던 '창경국민학교(초등학교)'가 이 골목 오른쪽 언덕배기에 있었는데 그래서 매일 이길을 매일 오르내렸는데...학교가 없어젔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 '서울대학교치과병.. 2008. 4. 29.
추억 어느 수필가 한 분이 이런 말을 헀읍니다. "젊은이는 추억 만들기를 해야하고, 늙은 이는 추억 지우기를 해야한다"고. 그런데, 분명 난 후자쪽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전자에 서고 싶으니 이 나이가 되어서도 아직 철이 덜 들은 것일까요? 2006.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