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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산(山)은 산

by 鄭山 2012. 12. 31.

是是非非導不關

山山水水任自閑

莫間西天安養國

自雲斷處有靑山

 

옳다거니 그르다거니 상관 말고

산은 산 물은 물,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흰 구름 걷힌 곳이 청산인 것을.

 

                       임제의현(臨濟義玄,  ?-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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