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코 성인(聖人)의 삶을 노래한 프랑스 수녀가 있었습니다.
멜로디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곡입니다.
"도미니크 니크 니크---" 하며 시작합니다.
이 노래는 샹송의 형태로 만들어진 일종의 전도가(傳道歌)라 할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서수남 하청일씨가 '벙글벙글 웃어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불러 인기를 얻었던 곡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뤽 도미니크(Luc Dominque)는 영국과 미국에는 '노래하는 수녀(Singing Nun)'로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한때 엘비스 프레슬리의 인기를 능가한 이 노래는,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얻은 너무나 큰 인기와 성공은 수도자의 삶을 위태롭게 하였습니다.
결국 뤽 도미니크 수녀는 수도원을 나와 대중가수로 활동하다가
1985년에 마약과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카톨릭 춘천주보(2013.7.2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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