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프랑스 전쟁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백발의 늙은 신부가 형장으로 나아가 총살형에 처해집니다.
독일 군사들에게 항거하던 지하조직을 숨겨주다 발각되었기 때문입니다.
곁에 있던 젊은 신부가 눈물을 흘리며 말합니다.
"신부님, 훌륭하게 돌아가 주십시요."
그러자, 할아버지 신부는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훌륭하게 사는 것에 비하면 훌륭하게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라네."
이것은 죽는 것보다 사는 것이 더 어렵다는 가르침입니다.
....카토릭춘천주보(2013.7.28)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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