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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실뭉치 애벌레

by 鄭山 2014. 6. 1.

 

 

 

'수국백당' 이지요.

사찰주변에서 많이 자라고 있다보니 '불두화' 라고도 합니다.

뒷마당 개집옆에 이제 4년차에 들어선 크지않은 '수국백당' 나무가 한 그루 있습니다.

이제 꽃은 모두 지고 잎새들만 무성 합나다.

(아래 꽃은 작년에 피었던 꽃을 이해를 돕기위해 스크랩했습니다.)

 

 

 

그런데,그 수국백당 잎뒷면에 실뭉치같은 이상한 것이 붙어서 잎을 갈가 먹고 있습니다.

 

 

 

 

이게 도대체 무엇일까?

잎을 갈가 먹고있는 것으로 보아 무슨 곤충의 애벌레 같은데 .... 처음 보는 이상한 놈잎니다.

'네이버 까페' '곤충나라 식물나라'에 문의를 했습니다.

'현무잎벌 애벌레' 랍니다.

듣도 보도 못한 녀석 입니다.

나비가 아니라 벌이 되는 애벌레 랍니다.

백당나무와 불두화 잎에 기생해서 그 잎을 먹고 자라는 녀석 이라구요..

해충으로 분류가되는 군요.

하얗게 달라붙어 잎을 갈가먹어 나무를 고단하게 한답니다.

 

 

 

 

 

 

바람이 불면 하얀 실밥을 날립니다.

처음보는 녀석이고 벌이 된다니 기다려 확인해 보고도 싶지만....

해충이라니 없애야 되겠습니다.

 큰 놈이 다섯마리고 이제 시작하는 아주 작은 녀석들이 이곳저곳에 매달려 있습니다.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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