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꽃 입니다.
어렸을대 입안에 넣고 불어대던 추억의 꽈리이고 그 꽃 입니다.
빨갛게 익은 꽈리는 자주 보았던듯 싶은데 그 꽃은 보았던 기억이 없습니다.
시골집에 많이도 피어있는데... 이곳 백루헌에도 집사람이 옮겨다 심어놓았나 봅니다.
여기저기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꾸려놓은 담넘어 텃밭에도 한 고랑을 이 녀석으로 채웠습니다.
꽃생김새가 고추꽃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잎새들 밑으로 부끄러운듯 숨어 핍니다.
미국사람들은 이 꽈리를 Chinese Lantern 이라 부른다지요.
빨갛게 익었을때의 모습이 중국사원의 초롱불을 연상했던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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