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樓軒백루헌閑談531 뻐찌 하얗고 고운 복스러운 꽃들을 피워주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열매가 익어가기 시작합니다. '버찌' 입니다. 그러니까, 벚꽃이 바귀어 '버찌'로 변해가고 있는 거지요. '버찌'라고 타이핑을 하고 나니 아련하게 옛 어린시절이 떠오릅니다. '버찌'를 따먹으며 주어먹으며 입술이 파랬던 어린 .. 2016. 5. 14. 불두화 2016. 5. 14. 소나무꽃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애국가 가사 가운데 한 구절입니다. '소나무'얘기지요. 너무 잘 아는 나무가 소나무인줄 알았습니다. 시인 박목월의 시(詩), '윤사월(閏四月)'이 있습니다. "송화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길다 소쩍새울면 .. 2016. 5. 14. 이팝나무 집을 지을때 조경검사용으로 들여다 심어 놓았던 '이팝나무' 입니다. 2m정도자리 묘목이었는데 6-7년 키우니 이처럼 커젔습니다. 그리고 하얀 꽃을 맘껏 피웠습니다. 꽃이 떨어지고 잎을 붙이면 개장의 그늘응 만들어 줍나다. '이팝나무'는 원래 우리나라 나무였는데 사람들께 별로 알.. 2016. 5. 6. 4색철죽 요즘 마당 화단과 이곳저곳 구석마다 철죽이 한창입니다. 여러색을 맞추어 사다 심었더니 모두 4가지색 꽃이 핍니다. 저마다 따로 이름들이 있지만 일률적으로 철죽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아는대로 따로 제 이름을 불러주기도 합니다. 위사진에는 붉은색, 흰색 그리고 연보라색 세가지색.. 2016. 4. 27. '목단(牧丹)'도 피었습니다. 다른 꽃들에 눈길이 가서 잠시 소홀했던 틈에 '목단(牧丹-모란)'도 오늘 보니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주 풍성하게 꽃잎을 열었습니다, 목단의 상징은 '부귀(富貴)'라고 했지요? 그 상징성에 따라,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 젔구요 선비들의 책거리 그림에도 .. 2016. 4. 26. 금낭화(錦囊花) 봄이 오면서 동네부인들 여럿이 동네꽃집을 함게 찼앗습니다. 꽃집 주인이 예쁜 꽃이 핀다면서 화분 하나를 덤으로 주더라며 집사람이 가져왔습니다. 별 기대없이 화단 구퉁이에 심어 놓던데 ....꽃이 피었습니다. 저런..'금낭화(錦囊花)'였군요. 가끔 인터넷에 올려진 꽃사진들 가운데 '.. 2016. 4. 25. 2016 새꽃구입 데모루 이태리봉선화 로벨리아 디지털리스 그레이스캄파 사파니아 + 사파니아 + 마가렛 2016. 4. 14. 군자란 계속 2016. 4. 9. 2016,첫 영산홍 철죽이 꽃망울을 떠뜨렸습니다. 마당 가장자리에 심겨준 출적인데 며칠전부터 꽃망울이 빨갛게 움터오르더니 드댜어 오늘 개화 시작입니다. 이 놈이 첫번째 곷잎을 연 놈입니다. 마당 이고저곳에 심어놓은 녀석들이 모두 꽃잎을 열면 우리집 마당은 당분간 철죽꽃으로 덮힙니다. 그.. 2016. 4. 9. 죽은 (?)벗나무 가지 뒷마당에 심겨진 벗나무가 요즘 한창 꽃을 피웁니다. 그 가운데 한 나무의 가지가 담장너머로 뒷집까지 가지를 뻗었드랬습니다. 작년 가을 잎이 다 떨어젔을때, 뒷집 담장너머로 뻗어 간 가지를 톱으로 절단을 했습니다. 뒷집까지 담너머로 가지를 키우면 아무래도 실례가 되겠기에.. 2016. 4. 9. 능수버들,수양버들? 호수로 들어가는 물길입니다. 능수버들 몇그루가 봄을 맞았습니다. 늘어진 가지마다 자고 여린 새싹잎새들어 줄줄이 늘어젔습니다. 참,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은 같은 나무일까요? 아니면 서로 다른 나무일까요? 인터넷 검색창에 들어가보니, 버드나무 종류가 엄청나게 많군요. 듯도 .. 2016. 4. 5. 벗꽃도 피었습니다. 2016. 4. 5. 봄의 향연 <매화> SONY a57 + TAMRON AF60mmF2.8Macro A모드 F8 1/120s AWB ISO100 누가 Macro렌즈는 계으른 사람들의 렌즈라고 했던가요? 그 얘기가 맞는 것도 같습니다. 집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이나 찍고 있으니 말이죠. <개나리> <진달래> <벗꽃> <백목련> <자목련> 2016. 4. 5. 목련도 한창입니다 2016. 4. 5. 고양이가 주인 2016. 4. 5. 앵두꽃도 피었습니다. 2016. 4. 5. 개나리도 피었습니다. 2016. 4. 5. 벗꽃도 피었습니다. 2016. 4. 5. 수선화 봄의 꽃이라는 '수선화(水仙花)'가 꽃을 피웠습니다. 우리집 마당에서는 처음 피워주는 꽃,수선화여서 반갑습니다 작년에 강원도 친척댁에서 얻어온 뿌리(球根)들을 심어놓았는데 봄이 되면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심어줄 곳이 마땅치않아서 개집앞에 만들어 놓은 장식용 화분대 .. 2016. 4. 3. 군자란 개화 거실 창가에 '군자란'화분이 2개가 있습니다. 왼쪽 작은 화분의 군자란이 꽃대2개를 높이 올리더니 이제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우측 큰 화분에서도 꽃대 2개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작은 화분의 꽃이 지면 연이어서 큰 화분의 꽃이 피어줄터이니 금년에는 원없이 군자란꽃을 즐길.. 2016. 4. 2. 야조물그릇 집주변의 새들에게 먹이를 나눠주고 있습니다. 겨울철, 먹이구하기가 힘들듯 싶어 야조먹이대를 몇군데 만들어 놓고 먹이를 공급해주기 시작한 것이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먹이도 먹이지만 물도 얼어서 물먹기도 여렵겠다 싶어 물그릇도 하나 준비해서 물도 공급을 해주었지요. 화단.. 2016. 4. 1. 진달래 개화 며칠전까지만 해도 빨갛게 꽃망울이 피어오르던 진달래가 개화를 했습니다. 우리집 마당에서 두번째 순서로 개화한 꽃입니다. 땅바닥에 제비꽃이 첫번째로 꽃을 피웠고 진달래가 두번째 입니다. 진달래가 꽃을 피우면 '호박벌'이 맨처음 찾아들지요. 올해도 예외없이 호박벌이 왔습니다.. 2016. 4. 1. 빈집의 꽃 옥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면 빈집이 한채 보입니다. 할머니가 한분, 하얀 개 한마리와 함게 살던 집입니다. 언젠가부터 할머니가 안보이고 개만 남아 짖어대곤 하더니 며칠만에 한번씩 할머니가 오셔서 개밥을 주곤 하셨습니다. 그러더니, 할머니도 안보이고 개도 안보입니다. 열려.. 2016. 3. 31.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