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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앞뜰 꽃잔디 앞마당 화단 한곳에 꽃잔디가 꽃을 피웠습니다. 매년 그 자리에서 봄이 오면 이처럼 예쁘게 곷을 피워줍니다. 비록 작은 꽃이지만 그래도 하나하나가 소박하면서 예쁨니다. 2017. 4. 10.
뒷뜰 자목련 뒷마당에 핀 목련입니다. 곷이 붉다보니 '자목련' 이지요. 묘목상이 백목련이라 했는데...크고 꽃을 피니 '자목련'이었습니다. 2017. 4. 10.
뒷뜰 벗꽃 뒷마당에 피어있는 벗꽃입니다. 벗나무가 세그루인데 제법 많은 벗꽃이 핍니다. 벗꽃을 가깝게 찍자고 하면 여의도가지 고생하면서 찾아갈 필요가 있겠는가고 나를 게을르게 만듭니다. 아직 만개상태는 아닌듯 싶어서 만개되면 전체를 찍어 올려 놓아야 되겠다고 생각중입니다. 2017. 4. 10.
또 제비꽃 마당 한켠에 또다른 제비꽃 무더기가 피어 올라 담았습니다. 작년에 곷피웠던 자리에서 1m정도 비껴난 곳입니다. 아마도 작년의 시가 옮겨와 발아된 모양이죠? 2017. 4. 7.
산수유 시골집 뒷마당에 아름드리 산수유나무가 한그루 서있습니다. 강릉향교 향교장을 지내셨던 (처가)친척어른이 이곳에 집을 지으시면서 함께 심었던 나무였다니 아마도 5,60년은 족히 넘었을성 싶은 고목입니다. 매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건사해주지않으니 혼자서 피고 혼자서 열매.. 2017. 4. 4.
2박3일(2泊3日) 2박3일(2泊3日)로 시골집을 다녀왔더니 꽃망울만 잔뜩 매달았던 진달래가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가지마다 꽃들이 활짝들 피어있으니 반갑고 좋습니다. 그리고, 알집속에 들어앉아 에미에게 먹이만 조르던 앵무비둘기 새끼들이 알집을 뛰쳐나와 바닥에서 눈동자를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2017. 4. 2.
상사화싻 지난 3월3일자로 '영춘(迎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었지요. 새롭개 싻이 트는 것들을 사진에 담아 '봄을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 사진들 가운데 개집앞에서 풍성하게 싻을 키우는 '상사화' 를 담았습니다. 이제 막 땅을 뚫고 올라오느라 애를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로부터 20여일이 .. 2017. 3. 27.
수선화싻 뒷마당가에 대리석조각 화병을 장식용으로 놓아 두었습니다. 벽돌로 몇칸 쌓아올린 받침대위에 받쳐저 있습니다. 그 장식물 주변으로 시골집에서 가져온 백합모종들을 심어놓았습니다. 작년 봄에 어설프게나마 싻이 돋고 몇송이 수선화 꽃이 피었더랬지요. 금년에는 본격적으로 싻들이.. 2017. 3. 27.
목련꽃봉오리 뒷마당 잔디밭에 잡초들이 벌써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더 커서 골치썩히기전에 얼른 뽑아버리자고 뿔뽑기작업을 했습니다. 작업복차림이어서 점심은 마당 테이블에서 들기로 했습니다. 밥을 먹다 목련나무를 처다보니 가지 윗편 목련봉오리들 몇개가 열리고 있는게 보입니다. 우리.. 2017. 3. 25.
제비꽃 우리집 마당에서 제일 먼저 봄을 알리며 꽃잎을 여는 녀석이 제비꽃입니다. 봄이 왜 안오는가고 보채면서, 매일아침 제비꽃을 기다리며 확인하다 지쳐 며칠 잊고 있었는데 오늘 아침 생각이 나서 확인해 보니 그 사이에 녀석들이 꽃을 피워 놓았습니다. 가장 했볕이 좋은 곳, 작년에 피었.. 2017. 3. 17.
영춘(迎春)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역광으로 잡힌 모란꽃봉오리들이 유난히도 반짝입니다. 우리집 마당에서,봄이 오면, 진달래랑 함께 제일 먼저 꽃을 깨우는 녀석입니다. 제주도에서 3월20일께 꽃을 피우기 시작해서 북상을 한다는데 아마도, 우리 마당에 까지 도달을 하려면 내달 이맘대.. 2017. 3. 3.
입춘(立春) 오늘이 입춘(立春)이랍니다. 봄이 시작되는 날이랍니다. 정확하게는 오늘 오전12시34분부터 봄이 시작되었다는군요.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 많지요? 나, 또한,봄을 많이 기다립니다. 나라에는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고 나와 가족에게도 새로운 평안이 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 2017. 2. 4.
단골손님,산비둘기 집마당에 산비둘기가 찾아왔습니다. 자주 오는 녀석입니다. 앞마당 데크위로 터벅터벅 걷기도 하고 모이통에 넣어준 사료를 먹으러 오기도 합니다. 어떤 날은 이렇게 혼자 오기도 하고 어떤 날은 쌍으로 오기도 합니다. 그놈이 그놈 같아서 그렇지 어쩌면 자주오는 단골녀석인지도 모릅.. 2017. 1. 29.
겨울손님들 겨울철이면 야조들이 먹이가 아무래도 부족하겠다 싶습니다. 집마당 화단에 야조먹이대를 여러곳 만들어 놓고 먹이를 조금씩 나누어 줍니다. 주변에 사는 새들이 곧잘 찾아들 옵니다. 내게는 귀한 겨울손님들 입니다.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녀석들은 먹이가 있어 좋을테고, 나는 .. 2017. 1. 29.
새집에 내린 눈 2017. 1. 16.
마지막 잎새 밤사이 눈이 하얗게 쌓였는데도 매달린 마지막 잎새는 여전히 떨어지지않고 그대로 매달려 있습니다. 마지막 잎새만 보면 사진에 담아놓고 싶습니다. 끊질긴 생명력을 보는듯 싶어서 입니다. 뒷마당 벗나무들에 매달린 마지막 잎새들입니다. 2017. 1. 12.
눈내린 아침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세번째 눈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문앞 눈을 먼저 치우고 집안은 그대로 놓아둔채 사진에 담습니다. 치우기전에 하얀 눈 그대로를 보고 싶어서지요. 화단에 쌓인 눈모습부터 담고 이어서 집앞으로 열린 눈세.. 2017. 1. 12.
눈속 성가정상 눈내린 날 아침입니다. 화단에 모셔진 성가정상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2017. 1. 12.
지는해 여러날만에 구름이 밀려가고 파란하늘이 보였습니다. 겨울이어서 저녘이 일찍 찾아오고 서쪽산너머로 해가 집니다. 2016. 12. 10.
파랑새 오래동안 작동시키지않았던 똑닥이카메라, SONY DSC-HX400V를 들고 앞마당 화단 물그릇에 찾아온 참새들을 촬영했습니다. 그동안, SONY a580 에 Minolta100-400mm를 물려 촬영하고 있었는데 잊고있었던 이 녀석, 똑딱이의 화질이 어느정도였는지 갑자기 궁금해서 비교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메모리를.. 2016. 12. 10.
첫눈이 내렸습니다. 첫눈이 내렸습니다. 경기도 용인땅, 이곳에 첫 눈이 내렸습니다. 여기만 내렸을까요? 아니겠지요. 이땅 이곳저곳에서 첫눈을 맞았겠지요. 첫눈을 맞아 즐겁다는 문구를 쓰자니 시국이 하도 어수선해서 오히려 우울하기만니다. 그래도 첫눈이니 기록은 해두어야 되겠습니다. 마당 이곳저.. 2016. 11. 26.
단감풍년 '고동시'만 풍년인게 아닙니다. 역시 세나무가 있는 '단감'도 주렁주렁입니다. 금년에는 감이 너무 많이 달려서 좋습니다만 내년에는 아무래도 별로 이겠지요? 매년 똑같이 풍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16. 10. 30.
고동시 시골집, 송이재 딋편 밭에 영글어 늘어진 고동시들이 참 탐스럽습니다. 고동시. 또다른 이름 '대봉감' 아주 크고 탐스러운 것이 홍시가 되면 정말 먹음직스러운 과일이지요. 고동시나무가 3그루 있는데...세그루 모두 많이도 랄려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줍니다. 묘목으로 심어놓.. 2016. 10. 30.
사철나무열매 사철나무에 빨간열매가 매달렸습니다. 봄이였나 여름이었나 제 녀석 잎새와 닮은 초록색 작은 꽃들을 피우더니 그게 커서 열매가 되었나봅니다. 인터넷에 사철나무 열매라 검색하니 우리집 이 녀석들과는 색갈은 같은데 모양은 다르게들 나오는군요. 여러개의 작고 발간 열매들이 하나.. 2016.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