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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531

마당속단풍 마당 이곳저곳에서 봄이면 제일 먼저 꽃을 피워주는 영산홍이 잎을 뿕은 색으로 바꾸고 있군요. 한 겨울이라도 모두 저렇게 붉은색으로 바뀌는게아니라 어떤 녀석들은 초록색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해서 겨울을 버티려는 영산홍의 강한 인내가 보이는듯싶어 감동을 줍니다. 벌써 봄을 .. 2016. 10. 23.
경오회 낙수 2016년10월15일(토요일), 오늘, 수지 신봉동 광교산입구 궁중오리구이집에서 '경오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20명 친구들이 맞나 진흙구이 오리로 막걸리를 겻들여 푸짐한 점심을 나누었습니다. 경내 분수연못가 쉼터에서 커피를 나누며 즐거운 담소를 즐겼습니다. 이게 모두 건강이 받쳐주어.. 2016. 10. 15.
文鳥의 참변, 그후 거실창너머로 새장이 하나 놓여 있습니다. 원래는 백문조 한쌍을 넣어놓고 녀석들 노는 모습을 내다보며 지켜보곤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밤, 몹쓸놈의 습격으로 한마리가 그만 낙조(落鳥)를 했습니다. 틈새가 조밀한 석쇠를 새장 주변으로 덧대서 나쁜놈들의 발톱습격을 막는 방어벽.. 2016. 10. 8.
꽈리 반쯤 익어서 블로그에 올렸던 꽈리가 이제 빨갛게 익었습니다. 빨간색이 참 예쁨니다. 2016. 9. 10.
부추꽃 뒷마당 화단가에 심어놓은 부추입니다. 꽃이 피었습니다. 하얀색 작은꽃들이 여럿모여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건강식으로 식탁에 오르는 부추. 꽃따로 부추따로 였는데 이제 묶음으로 봄니다. 2016. 9. 10.
하늘,東과西 오늘저녁 7시. 비그친 동쪽하늘에 무지개가 걸첬습니다. 마당에서 처다본 동쪽하늘입니다. 집마당 동쪽에 작은 동산이 가까워서 육안으로는 반원을 그린 무지개 전체가 보이나 카메라렌즈에는 그 반쪽만 들어와서 아쉽습니다. 24mm광각인데도 전체 무지개를 한폭으로 잡을수가 없었습니.. 2016. 8. 28.
루드베키아의 최후 예쁜 꽃, '루드베키아'의 최후입니다. 죽었으니 끝이라구요? 아닙니다. 저 시든 꽃송이안에 수백개의 씨앗이 숨겨저 있습니다. 죽은게 아니라 생명의 연장이자 번성입니다. 노란색 코스모스처럼 생겼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원추천인국'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여름철 도로변 여기저기서 .. 2016. 8. 26.
꽈리 뒷뜰에 꽈리가 한참 익어가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붉게 익어가는것이 꽈리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우리 어렸을때는 집집마다 울밖에 빨갛게 익어가는 꽈리들을 쉽게 볼수있었고 필요할때 쓰려고 처마밑에들 매달아 놓았던듯 싶은데... 요즘은 '향수'로만 남아있는듯 싶습니다. 열매주.. 2016. 8. 26.
상사화의 개화준비 그리고 개화 지난 초봄,3월중순께 촬영해 놓은 상사화 꽃잎들입니다. 마치 난초잎처럼 무리지어 피어올라 소담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뒷마당 비둘기집앞에서 키를 키우고 있던 상사화 잎들입니다. 풍성하게 잎새들을 키우더니 언젠가 잎새들이 모두 죽은듯 쓰러저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모르는 사이.. 2016. 8. 3.
찾아온친구들 마당에 꽃이 피니 찾아오는 이웃 곤충친구들이 심심치않습니다. 지난4월, 진달래꽃이 피자 찾아온 '호박벌', 새끼손가락 끝마디만큼 크고 묵직한 놈이 색깔까지 시커매가지고 윙윙소리내며 날아 듭니다. 진달래꽃이 일찍 피다보니까 이 녀석이 맨처음 나타나고 그래서 우리집 마당을 찾.. 2016. 7. 26.
목수국의 개화준비 뒷마당의 목수국이 개화준비에 한창입니다. 머지않아 하얀수국송이들이 꽃을피워 주렁주렁 매달리겠지요? 사진 뒷쪽으로 분홍색 수국들이 꽃을 피운게 보입니다. 수국들은 이제 꽃을 한창 피우고 차츰 스러저 가려는데 이어서 목수국이 개화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2016년7월18일 입.. 2016. 7. 18.
백장미 뒷마당에 하얀장미가 한송이 피었습니다. 언젠가 심어놓은 작은 장미나무에서 잊어버릴만하면 한번씩 장미곷이 핌니다. 장미꽃이 예뻐서 촬영을 한게 아니고 유일하게 집마당에서 꽃을 피워 귀해서 직엇습니다. 별도로 특별관리를 해주는 것도 아니고 혼자 피었다 지곤 합니다. 2016. 7. 18.
범부채 고교동문 사진동호회가 매년 가족전을 엽니다. 서울아산병원갤러리에서 재작년 10월에 가족전을 갖었습니다. 그때 출품했던 사진입니다. 호랑나비가 꽃을 찾아 꿀을 빠는 사진이지요. 그 사진속의 꽃이 '범부채꽃'입니다. 시골집 뒷동산에 피었던 범부채꽃에 어느날 호랑나비가 날아 들.. 2016. 7. 12.
또 고구마꽃 100년만에 핀다는 그 귀한 꽃이 올해도 또 피었습니다. 재작년부터 텃밭을 일구어 고구마를 심었는데 매년 꽃을 피웁니다. 네고랑에 6개의 꽃이 발견됩니다. 첫해에는 100년만의 꽃이라고 호들갑을 떨었고 작년에는 또 피었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올해 또 피었으니... 호들갑을 떨수도 없.. 2016. 7. 9.
원추리 원추리꽃들이 피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왕원추리 입니다. 겹꽃이 있고 홑꽃도 있는데 홑꽃의 경우 홑왕원추리라 부릅니다. 집동네 입구 길가 이곳저곳에 예쁘게 꽃망울들을 피웠습니다. 아쉽게도 집마당에 터를 잡아 꽃을 피워준 녀석은 한그루도 없고 모두 집밖에서만 꽃을 피웠습니.. 2016. 7. 9.
첫번째 참나리꽃 우리집마당에 핀 첫 참나리꽃입니다. 마당 이곳 저곳 6개 나리줄기가 키를 키우고 꽃망울들을 매달고 있는데... 그 가운데서 첫번째꽃이 개화를 했습니다, 앞마당 데크난간밖, 접시꽃들이 한참 피어있는 곳에 같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웠습니다. 개화1호꽃이어서 기념으로 카메라에 담.. 2016. 7. 9.
비비추 이때쯤(6월-7월)이면 집마당 이곳저곳에서 꽃을 밝히는 '비비추' 입니다. 꽃을 밝힌다고 표현을 했는데...꽃대를 높히 올려 방울꽃처럼 여러송이를 피우기는 것이 마치 자랑이라도 하고 싶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편 겸손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꽃들이 모두 고개를 숙였습니다... 2016. 7. 3.
사철나무꽃 2016. 6. 21.
접시꽃도 피었습니다 2016. 6. 17.
水菊이 꽃을 피웁니다. 뒷마당 한켠에서 수국(水菊)이 꽃을 피웁니다. 뒷마당의 수국이 꽃을 피우는 데는 각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5년전인가요? 6년전인가요? 화분에 심겨저 탐스럽게 꽃을 피웠던 수국 화분 하나를 화원에서 사다가 앞마당 화단안에 들여 놓았습니다. 두어달 화려하게 꽃을 피워주더니 이내 꽃.. 2016. 6. 17.
능소화가 피었습니다. 뒷마당의 '능소화'도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 장마통에 꽃가지들이 비를 머금고 무거워 찢어져 내린 소동가지 벌렸던 바로 그 능소화 나무였는데 올해도 변치않고 잎을 키우고 또 꽃을 피웠습니다. 변치않고 또 꽃을 피웠다고 표현을 했는데....말도 않되는 표현입니다. 당연히 6월이면 때.. 2016. 6. 17.
무당거미 이야기 작년 늦가을 어느날 무당거미가 알집을 만드는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그렇다면 내년봄이면 새끼들이 나오겠지?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날자별 기록입니다. >>>>>>>>>>>>>>>>>>>>>>> 무당거미가 알집을 짓고 있습니다.(2015년11월초) 알을 붙여.. 2016. 6. 11.
바람개비 분당 오리역 근처 식당에서 친구들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전철로 오리역까지 갔습니다.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을 떼우느라 역구내에 있는 천냥샾 '다이소'에 들렸습니다.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바람개비가 있기에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빨간색과 노란색 바람개비였습니다. .. 2016. 6. 8.
작약 뒷마당에 작약나무가 두그루 심겨저 있습니다. 시골집에 피어있던 녀석들 가운데 두 녀석을 옮겨온 것이지요. 한 녀석은 오늘(5월15일) 꽃잎을 열었고 또다른 녀석은 꽃망울 들만 맺고 있습니다. 모란은 4월에 꽃을 피웠고 작약은 지금 5월에 꽃을 피웁니다. 아직 꽃잎을 열지않은 꽃망울.. 2016.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