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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산수유

by 鄭山 2017. 4. 4.



시골집 뒷마당에 아름드리 산수유나무가 한그루 서있습니다.

강릉향교 향교장을 지내셨던 (처가)친척어른이 이곳에 집을 지으시면서 함께 심었던 나무였다니

아마도 5,60년은 족히 넘었을성 싶은 고목입니다.

매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데 건사해주지않으니 혼자서 피고 혼자서 열매를 털곤 합니다.

전에는 동네분들이 몸에 좋다며 열매들을 따가곤 하더니

요즘은 그분들도 연로해지셔서 힘들 드시는 지 찾지를 않습니다.

올해도 흐드러지게 꽃을 피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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