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19 오늘(2499) - 안성성당 2022년12월2일(금요일) - 안성성당 안성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중일에 우리 성당을 방문하셨던 안법고등학교 교장신부께서 지금 우리성당에서 진행중인 성당사진동호회의 사진전시를 안법고등학교에서도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안성에 내려가서 오늘 학교에 사진들을 전시했습니다. 안법고등학교옆에 안성성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유서깊은 100년성당입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 82호랍니다. 1985년 6월 28일자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초대주임신부로 부임해오신 공베르(Gombert. A. 孔安國}신부가 전에 군수를 지냈다는 백씨(白氏)집을 구입해서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가 1922년에 로마네스크양식의 벽돌성당을 신축하였다고 하니 100년전 일이로군요. 앞부분은 벽돌조 로마네스크양식이고 이어진 뒷쪽 건물은 .. 2022. 12. 2. One Photo a day(494) - 후투티 '후투티'를 만났습니다. 자연환경이 아니고 전기줄위어서 마땅치않지만 그래도 후투디를 만났다는게 기쁨니다. 여러해전에 작물수확이 끝난 동네 밭에서 당바닥을 쪼고있는 녀석을 처음 보고 오늘이 두번째 입니다. 남들은 후투티의 육추현장을 잘도 찍어 보여주기도 하던데 겨우 전기줄위에 앉은 놈입니다. 그것도 역광위치여서 그 화려한 깃털이 어둠에 가려있어 마땅치않습니다. 그래도 우연이지만 반갑습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입니다. 2022. 12. 1. 오늘(2498)- 평택호관광단지 2022년12월1일(목요일) - 평택호관광단지 벌써 12월달로 접어 들었습니다. 금년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군요, '세월은 유수'라는 말, 맞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 지인분이 발동을 걸어서 함께 다녀 왔습니다. 몹씨 추운 날이었습니다. 영하7도라고 해서 완전 겨울용 방한복을 찾아입고 나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손이 좀 시려웠지 크게 춥지는 않았던듯 싶습니다.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라고 하는군요. 24km에 달한다는 호수를 끼고 여러가지 볼거리와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있다고 설명은 되어있는데.... 쓸쓸한 초겨울이래서일까요? 을씨년스러웠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라는 거창한 이름에 비해서는 아직 많이 관광지로 자리잡은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평택.. 2022. 12. 1. One Photo a day(493) -미친 진달래 '미친 진달래'라고 제목을 달았습니다. 봄소식을 전한다며 개나리랑 앞서거니 뒤서거니 꽃을 피워야 맞는데 지금 꽃을 피워 놓았습니다. 봄이 오는게 아니라 겨울이 오는 지금이요, 이런걸 설명하면서 요즘 학자들은 '기후온난화현상 '때문이라고 표현합니다. 지구온도가 올라가면서 이상현상들이 나타난다는 거지요. 민속촌입니다. 2022. 11. 30. 오늘(2497) - 게발선인장 2022년11월30일(수요일) - 게발선인장 흰색 '게발산인장'이 꽃을 피웠습니다. 한두개 피는 것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이 피려 합니다. 여러개 꽃이 피어있고 계속해서 더 많이 꽃을피우겠다고 꽃망울들을 수없이 매달고 있습니다. 징그러울 정도입니다. 꽃망울을 보고 징그럽다고 표현하는것은 말도 않되지만 너무 많다보니 부지불식간에 뛰어나오고 말았습니다. 몃개인가 세다가 숫자를 계속 놓쳐 세는 걸 포기했습니다. 창쪽으로 뻗어 햇볕을 마주하고있눈 녀석들이 꽃망울도 요란하고 꽃도 피고 야단이어서 오늘 아침 화분방향을 반대로 돌려 놓았습니다. 집안에서 꽃을 봐야겠기도 하지만 햇볕을 골고루 쬐어주어야하지 않겠나 싶어서입니다. 유투버들이 카메라랑 렌즈들을 개봉하고 사용하면서 그 후기들을 남깁니다. '내돈내산'이라 강조하.. 2022. 11. 30. One Photo a day(492) - 극락조화 '극락조화'하는 꽃입니다. 극락은 불교에서말하는 아름답고 편안하다는 곳이지요? 아미타불이 살고있는 정토(淨土)로, 괴로움이 없으며 지극히 안락하고 자유로운 세상을 일컸습니다. 그곳에 사는 새가 '극락조(鳥)' 아니겠습니까? 그 '극락조'를 닮은 꽃, 극락조화(花)이겠구요. 그리고보니 촬영한 꽃이 꼭 새를 빼어닮았습니다. 파란색 부리가 앞으로 길게 뻗고 눈동자가 반짝입니다. 그리고 담황색 날개깃들을 펼치고 있는듯한 모양새입니다. 여인초라고도 부른다네요. 오산식물원 온실안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2022. 11. 29. 오늘(2496)- 찾아온 손님 2022년11월29일(화요일) - 찾아온 손님 어젯밤 비가 내렸는데 비가 내리고난 후에는 먹을거리가 부족한걸까요? 오늘 아침에는 야조먹이대를 찾는 새들이 유난히도 많았습니다. 아침먹기전에 작은 야조먹이대에는 좁쌀이랑 땅콩을 놓고 큰먹이대엔 개사료를 부어놓습니다. 매일 아침식사전에 일상적으로 하는 새먹이나눔이지요. 다른 날에 비해서 오늘 아침에는, 새들의 방문이 무척 많았습니다. 보통 아침에 한번 먹이를 놓아주는데 오늘은 세번이나 먹이를 보충해 주었습니다. 까치, 물까치, 직박구리, 동고비, 박새, 참새 그리고 고양이까지 다녀 갔습니다. 그동안 어디갔었는지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던 참새녀석들도 나타나서 박새와 싸움질을 합니다. 아침식사 하다말고 카메라를 들었다 놓았다 하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매일 찾아오는 .. 2022. 11. 29. One Photo a day(491) - 조선사람들(2) 조선시대 복장을 한 한쌍의 남녀가 길을 걷습니다. 그뒤로 조선시대 옷을 입은 한 아저씨가 빗자루로 길을 쓸고있습니다. 영락없는 조선시대로 생각할수 있겠는데. 자세히보니, 두 남녀가 너무 딱 달라붙어 것고있고 길을 쓰는 아저씨의 신발이 요즘 겨울에 신는 털신입니다. 아래시진은 아저씨가 코로나 예방용 마스크를 걸치고 있네요. 민속촌입니다. 2022. 11. 28. 오늘(2495) - 九死一生 (2) 2022년11월28일(월요일) - 九死一生 (2) 어제, 유리창문에 부딪쳐 떨어저 기절한 '오색딱다구리'가 있었지요. 눈거풀이 덮히고 다리는 축쳐저서 죽은줄 알았습니다. 두 손바닥안에 넣어 따뜻하게 해주면서 손바닥을 눌렀다 떼었다하면서 심폐소생술을 해주었지요. 눈을 반짝 뜨면서 발가락에 힘이 가해지더군요.. 두 손바닥을 벌려주니 힘차게 숲으로 날아갔습니다. 기사회생(起死回生)이었습니다. 오늘도 또다른 기사회생(起死回生)이 있었습니다. 뒷뜰로 나가려고 지하실문을 열고 선큰(Sunken)으로 나갔습니다. 개구리 한마리가 선큰바닥에서 눈을 껌벅이고 있습니다. 뜃뜰에서 선큰바닥으로 떨어진 모양입니다. 선큰의 깊이가 2.5m나 되고 25계단으로 올라가야 뒷뜰로 되돌아 갈수있을 터인데.... 녀석에게는 한없이 깊은.. 2022. 11. 28. One Photo a day(490)- 쪽창 '쪽문'이라고 했었던가요? 사전상의 정의는 , 대문짝의 가운데나 한 편에 사람이 드나들수 있도록 만든 작은 문이 쪽문입니다. 사람이 드나드는 문이 아니니까 그럼 '쪽창'이라고 했을까요? 용도는 추운 겨울에 문을 열지않고 밖을 내다보기위해 만들어진 작은 창문이지요. 옛날 집들 부억에도 안방벽과 부억사이에 이러 작은 창문이 있어 그 문으로 음식을 들여보내곤 했지요. 추운 밖으로 돌아나가 안방 까지 음식을 배달치 않으려던 예 선인들의 지혜였습니다. 따로 다른 이름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저 '쪽창'이라고 부르겠습니다. 민속촌의 어느 농가입니다. 2022. 11. 27. 오늘(2494) - 九死一生 2022년11월27일(일요일) - 九死一生 창밖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밖으로 나가보니 새 한마리가 창밖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모르고 날다가 유리창에 부딪쳐 떨어진 겁니다. 알록달록 '오색딱다구리'란 녀석이로군요. 귀한 녀석입니다. 죽은 듯이 눈을 감고있습니다. 부리로 창문에 부딪쳐 뇌진탕(?)이라도 일으켜서 심하면 돌아오지 못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몇년전에는 산비둘기 한 녀석이 창에 브딪쳐 영 회생치 못해 땅을 파고 묻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이 녀석은 살아주었으면 좋겠는데... 손아귀에 넣어 양손바닥으로 따뜻하게 보듬어 주었습니다. 사람같으면 심폐소생술이라는 걸 한다지요? 모아쥔 두 손에 가볍게 힘을 주었다 풀면서 심폐소생술(?) 같은걸 계속 해주었습니다. 얼마동안이나 손바닥 누.. 2022. 11. 27. One Photo a day(489) - 조선사람들 민속촌에를 들어오니 조선시대로 들어선듯 싶었습니다. 조선옷을 입은 일군의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었지요. 갓쓴 남자들과 한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입니다. 가까이 다가서니 중국말들이 시끄럽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이로군요. 우리가 중국 소수민족 동네를 가면 그곳 소수민족들의 고유 전통의상들을 한번 입어보고 좋아들 하듯이 이 관광객들도 조선전통옷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들 하는 거지요, 아래사진 좌측끝의 한복을 입지않은 사람은 안내해주는 우리나라 사람인 모양이지요? 2022. 11. 26. 오늘(2493) - 옹기와 장독대 2022년11월26일(토요일)- 옹기와 장독대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했는데도 토요일이다 보니 찾는이들이 많군요. 중국관광객들이 다시 많이들 입국하는 모양입니다. 중국말소리들이 여러곳에서 들립니다. 오늘은 옹기를 찍자고 생각했습니다. 옹기들이 모여서 장독대를 이루니 장독대도 물론 포함시켜야지요. 요즘 도시생활에서의 장독대는 아득한 고향의 향수입니다. 어쩌면 시골생활도 예전같지않아 장독대가 많이 줄어들지않았나 싶습니다. 민속촌의 장독대는 현재진행형이 아니다보니 모두 거꾸로 세워 놓여저 있습니다.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치한 것이지요. 그래도 모양새는 장독대 형태를 유지하고 있으니 '장독대'라고 하겠습니다. 지역별로 옹기모양새가 조금씩은 달랐을 터인데 한결같이 같은 모양새들이어.. 2022. 11. 26. One Photo a day(488) - 오리들 호수면에 오리가 흐르면 아주 멋있지요. 오리 6마리가 한데 어울립니다. 그림이 참 좋습니다. 분당중앙공원입니다. 2022. 11. 25. 오늘(2492) - 분당중앙공원의 반나절 2022년11월25일(금요일 )- 분당중앙공원의 반나절 분당중앙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분당중원공원의 경우 주차장이 작아서 차를 가지고가면 주차하기가 힘들었지요. 그래서, 오늘도 주차가 않되면 율동공원으로 가기로 작정하고 출발을 했는데 다행히 주자할곳이 있어서 중앙공원을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한산이(李)씨댁 고택 (수내동가옥)부터 시작해서 '돌마각(乭馬閣) 주변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중앙공원을 중앙호수와 '돌마각'주변이 카메라포인트로 좋지요. 오늘은 6마리 오리가 떼를 이루어 주변을 돌아주는 통에 그림이 좋았습니다. 호수주변에 식재된 소나무들도 풍경을 이뤄줍니다. 다만, 주변에 카메라를 들이대면 아파트들이 많이 잡혀서 그게 좀 불만입니다. 이곳 중앙공원도 단풍이 많이 떨어지고 늦가을의 스산함이 느껴집니다. .. 2022. 11. 25. One Photo a day(487) - 엿장수 종묘 돌담장옆으로 리어커 엿장수 아저씨가 개시도 못했다고 투덜대시더니 금방 두 팀이 엿을 한 봉지씩 사가지고 가네요. 한 봉지에 2,000원, 종묘입장이라서 나오면서 나도 한봉지 사야겠다했는데 나오니 행방불명, 다른 장소로 리어커를 옮긴 모양이죠? 점심식사를 해야겠다고 담장따라 돌아가니 전에 세운상가쪽에 있던 시계점포들이 재개발로 사라젔던데 모두들 이곳으로 옮겨들 와있군요 금은방도 밀집해있고, 저런, 대낮에 포장마차가 영업중이네요. 빼곰히 들여다보니 손님 둘이 낮술중. 2022. 11. 24. 오늘(2491) - 종묘의 가을 2022년11월23일(목요일) - 종묘의 가을 종묘를 다녀왔습니다. 사적 제125호입니다. 해인사정경판전,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구요. 얼마나 오랫만에 찾았는지 다른 곳인줄 알았습니다. 세운상가 건너편 종묘정문앞은 노인들의 천국이었습니다.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장기들을 두고 목청높여 정치토론을 하고 왁자자걸 소일거리없는 노인들의 집합소였습니디 종로3가전철역은 노인들로 바글거렸지요. 정문앞에 어지럽게 널려있던 시설물들, 모두 제거되고 광장처럼 깨끗하게 정돈되어있군요. 그동안 가보지않았던 세월이 얼마나 길었던지 많이 놀랍고 반가웠습니다. 매일 나와 소일하던 그 많던 노인네들은 모두 지금 어디로들 갔을까요? 주말이 아닌 평일에는 자유관람은 않되고 해설사의 안내로 단체관람토록 바뀌어저 있.. 2022. 11. 24. One Photo a day(486) - 억새 억새입니다. 삭막한 가을과 초겨울을 멋지게 장식해주는 풀이지요. 산과 들에서 자라는 벼과식물이랍니다.. 많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축제도 열리고 그 축제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모이곤 하지요, 여러해살이풀이다 보니 매년 그 자리에 가면 피어있습니다. 사진에 잘 담으면 참 보기 좋습니다. 2022. 11. 23. 오늘(2490)- 오산수목원의 가을 2022년11월23일(수요일) - 오산수목원의 가을 오산수목원입니다. 집에서 멀지않아 자주 찾아가는 수목원이지요. 가을의 수목원은, 꽃들은 거개가 지고 낙엽들만 앙상해서 어찌보면 좋은 출사지로서는 적합치않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물향기수목원에는 온실이 있어 가을, 겨울에도 꽃을 볼수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자생꽃들이 아니고 온실속의 서양꽃들이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물향기수목원은 이름 그대로 물이 많아서인지 연못도 크고 습지도 많아 수생식물들이 많이들 자랍니다. 가을이 되어 고개들을 숙이면, 수면에 반영을 만들어 신비한 추상화들을 그려 주기도 하지요. 그래서, 연못과 습지에 펼처진 꺽인 풀들의 반영 추상화를 담으러 자주 들리곤 합니다. 그리고, 낙엽을 떨구고 난 나목들도 또다른 모습들을 보여주어 좋습.. 2022. 11. 23. One Photo a day(485) - 빗물속 반영 감나무가 있는 집 마당에 빗물이 고였습니다. 빗물속에 떨어진 감나무에 감들이 주렁주렁 매달렸습니다. 빗물속의 반영입니다. 민속촌입니다. 2022. 11. 22. 오늘(2489) - 낙엽 2022년11월22일(화요일) - 낙엽 민속촌을 산책하면서 깊은 늦가을의 정취에 취합니다. 이제 낙엽들도 많이 떨어저 땅을 덮었습니다. 오늘은 떨어진 낙엽들만 모아봅니다. '낙엽'하면 우리 어렸을때 많이도 읇조리던 시(詩)가 있었지요? 이 시를 읇조릴줄 모르면 청춘이 아니었습니다. 프랑스의 문예평론가이자 시인이며 소설가였던 '레미 드 구르몽'의 '낙엽'이라는 시였지요. " 시몬, 나무 잎새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갈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위에 흩어저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밟는 소리가 해질누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하게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발로.. 2022. 11. 22. One Photo a day(484) - 세월의 흔적 마재성지에 들어서면 동상이 하나 서있습니다. 신유박해때 일가족이 함께 순교한 정약종선생인듯 싶고 손을 잡고있는 아이는 아마도 아들이 아닐가 싶습니다. 이곳 성지가 디산 정약용선생의 형제분들이 함께 노닐던 고향이고 순교한 정약종선생의 가족을 기리는 성가정성당으로 세워진 곳이니 정약종선생이 맞겠지요. 수년전에 이 동상의 손부분을 촬영했습니다. 아드님의 손과 십자가를 함께 쥔 손이 거룩해 보여서입니다. 후에 성지순례달력을 만들었을때 그 사진을 활용했었지요. 근데, 오늘보니 이곳저곳에 페인트가 볏겨진 흔적이 보입니다. 조각물을 만들고 페인트로 덧칠을 했던 모양이지요? 성지를 방문했을때 성지에 설치되어있는 상징조형예술작품들이 때뭇고 벗겨저 있으면 속이 상합니다. 다른것은 몰라도 상징조형물 만큼은 항상 깨끗하게 보.. 2022. 11. 21. 오늘(2488) - 남양주 능내역 2022년11월21일(월요일) - 남양주 능내역 서울 가까운 곳에 레트로한 감성 가득한 곳을 찾으시려면 남양주 능내역이 어떨가 싶습니다. 마재성지 출사를 마친후 점심을 하고자 가까운 맛집을 찾았더니 제일 가까운 곳이 '능내막국수'. 파전 한접시와 막국수를 시켜놓고 창밖을 내다보니 '능내역'이라는 허름한 간판이 보입니다. 이제는 폐역(廢驛)이 되어 추억으로 남겨진 기차역입니다. 중앙선 간이역 역활을 하다가 2008년 폐역이 되었다는데 건물은 그대로 보존되어있고 역앞에 있던 철길도 일부 남겨저 있습니다. 역앞으로 남한강변을 달릴수있는 자전거도로가 생겨서 자전거로 여행을 즐기시는 분들이 쉬어가는 곳이라네요. 당일치기로 서울근교를 찾아 힐링하시는 분들도 물론 심심찮다하구요. 여러해전에 춘천을 방문하는 길에 폐역.. 2022. 11. 21. One Photo a day(483)- 가마우지 남양주 '물의 공원'입니다. 지난 추운 2월, 철새 '고니'를 찍으러 왔던 곳이지요. 물론, 철새 '고니'는 돌아오자않아 아직 없을테고 다른 새는 뭐가 없을까 눈여겨 찾았더니 '가마우지'들이 떼로 몰려 앉아있군요. 소니a99m2는 '선명한 줌'이라는 이름으로 1.4X, 2X확대시켜주는 확대줌기능이 있습니다. 디지털줌은 화질이 떨어진다는게 중론인데 Sony는 디지털줌과 함께 '선명한 줌'이라는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 Sony에 따르면 이 '선명한 줌'의 경우, 화질열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2X줌으로 당겼습니다. 그리고 크롭을 했습니다. 일단 SNS상으로는볼만합니다. 2022. 11. 20.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