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18 One Photo a day(506)- 참새와 박새사이 신림성 새의 크기를 가늠할때 참새를 기준으로 한다지요? 그래서, '참새'를 '자새'라고도 부르기도 한답니다. 좁쌀을 쪼아먹고있는 참새들 사이로 박새가 달라붙었습니다. 참새는 좁쌀을 먹고 박새는 같이 놓아준 해바라기씨를 먹겠다는 거지요. 지금 달라붙은 박새는 '쇠박새'입니다. 가슴에 검은 줄이 없이 전부 다 회색입니다. 크기가 참새보다 작습니다. 가슴에 검은 줄이 있는 진박새는 참새와 크기가 같지않을까요? 쇠박새보다 진박새가 조금 더 큼니다. 박새가 올라서서 함께 먹습니다. 그러나, 잠시후 먼저 떠납니다. 먹이종류가 겹칠때는 가깝게 접근하지만 같이 하는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2022. 12. 13. 오늘(2510) -먹이다툼 2022년12월13일(화요일) - 먹이다툼 우리네와 가장 친숙한 새중의 하나가 참새가 아닌가 싶습니다. 선인들의 그림속에도 참새들이 많이 등장하지요. 일단은 수확기의 벼를 털어먹어 나쁜새라는 오명이 있지만 넓게 보면 익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의 모택동이 벼의 증산을 위한다고 참새박멸운동을 지시해서 농민들이 참새소탕전투를 벌렸었다지요. 다음해 벼농사가 망했답니다. 벌레들이 마구 창궐해서 벼이삭이 영글기도 전에 벼를 박살내고 말았다네요. 참새가 이 벌레들을 그동안 전부 잡아주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참새소탕작전을 벌렸으니 그런 결말을 얻었던겁니다. 모택동이 크게 후회하고 참새를 다시 살리라했답니다. 먹을게 부족했던 시절. 우리네도 참새집에 등불을 들이대며 참세들을 잡아 먹었던 기억입니다. 포장마차의 안주는 .. 2022. 12. 13. One Photo a day(505) - 유격백마부대충혼탑 양재시민의 숲에 세워저있는 '유격백마부대충혼탑'입니다. 6.25한국전쟁당시 학도병들로 구성된 비전투부대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유격대역활을 했던 모양이지요? 물론 많은 분들이 전사했겠지요? 그 분들을 기억하며 세워진 충혼탑인 모양입니다. 날씨도 춥고 다음 일정이 있어 사진만 찍고 철수를 했습니다. 날씨풀리면 다시 가서 충혼의 기록들을 자세히 읽어보아야 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역사의 비극은 없어야되겠구요. 2022. 12. 12. 오늘(2509) - 양재시민의 숲 2022년12월12일(월요일) - 양재시민의 숲 오래간만에 '양재시민의 숲'을 찾았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이라는 공식명칭이 '매헌시민의 숲'으로 바뀌어있군요. 야직 지하철 신분당선의 역명칭은 그대로 '양재시민의 숲'인걸로 보아서 '매헌'으로 바뀐게 최근인 모양입니다. '매헌'은 윤봉길의사 의 아호이지요? 이곳에 윤봉길의사의 유물들과 기록물들을 전시 보관하고있는 기념관이 있지요. 그리고 기념관앞을 통과하는 도로명칭도 '매헌로'입니다. 금년이 '윤의사 서거90주년의 해'라고 하니 아마도 60주년울 맞아 동단위명칭보다는 우국선열의 이름으로 바꿔 호칭하는게 좋겠다고 정해진 모양이지요? 양제동시민의 숲이 조성된것이 1986년께인걸로 아는데 그 해는 86아시안게임이 열리던 해였습니다. 그때 우리 식구는 가까운 서.. 2022. 12. 12. One Photo a day(504) - 꽃양배추 '꽃양배추'이죠? 꽃이 모두 지고난후의 화단에 이 녀석이 자로잡고 꽃을 피워줍니다. 배추인데 꽃이 피어 꽃양배추리 부르는 모양이지요? 겨울꽃입니다. 근데, 꽃이 맞습니끼? 꽃아 아니고 배추의 가운데 잎들이 변해서 색을 띠는 거랍니다. 배추니까 식용일까요? 먹기는 먹는데 익혀서 샐러드로 이용할수있고 섬유질이 적어 환자용 식단에 오를수 있다고 합니다. 식용보다는 관상용이지요. 미리내성지입니다. 2022. 12. 11. 오늘(2508) - 게발선인장 2022년12월11일(일요일) - 게발선인장 요즘 우리집 거실을 밝게 비춰주는 것이 있습니다. 게발선인장꽃 입니다. 한두개가 아니고 너무 많이 피어서 세다가는 놓치고 세기를 포기했습니다. 원래는 흰색선인장이라고 구입을 했는데 꽃술들이 길게 튀어나온 안쪽이 연한 핑크색을 띠고 있어서 흰꽃이라고 단정해서 표현하기는 어렵겠습니다. 그렇다고 연분홍도 아니고. 두색이 어울려저서 아주 고상한 색을 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꽃들이 한꺼번에 피어서 황홀하기도 합니다. 작년에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해 왔을때 꽃을 피우고 이번이 두번째 입니다. 먼저 빨간색을 구입해왔는데 빨간색은 그동안 내가 잘못 키워서 녹아버리고 없습니다. 빨간색 하나만으로는 셈이 차지않아서 흰색도 추가로 구입해왔었는데 빨간색의 목까지 피.. 2022. 12. 11. One Photo a day(503)- 성가정상 아기예수와 성모마리아 그리고 요셉 아기예수가 어머니 마리아의 턱을 쓰다듬고있습니다. 정다운 모습입니다. 성가정상입니다. 마라내성지입니다. 2022. 12. 10. 오늘(2507)- 기흥호수찾은 철새들 2022년12월10일(토요일) - 기흥호수찾은 철새들 혹시나해서 짚앞의 기흥호수 둘레길을 찾았습니다. 겨울초입에 접어들면서 이곳저곳에서 철새들이 날아들고있다는 소식들이 들리던데 이곳 기흥호수에도 철새들이 도착했나 싶어서지요. 장망원렌즈, Leica 100-400mm를 마운트한 루믹스G9을 가방에 넣고 우선 지곡천과 신갈천이 맞나 기흥호수로 들어오는 두물머리(?)입구로 나갔습니다. 오리들밖에 없더군요. 참새도 보고 박새도 보고 직박구리도 봤지만 녀석들은 집마당 야조먹이대를 찾는 토착새들이지 철새들은 아니죠. 다시 기흥호수 둘레길 입구를 찾았습니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지요. 물닭들이 군집으로 몰려들 와 있군요. 주로 중부이남지역의 하천하구나 저수지등지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겨울새지요... 2022. 12. 10. One Photo a day(502) 예수성심상입니다. 성지나 성당을 찾으면 쉽게 만나는 예수상입니다. 두팔을 벌려 모든 것을 안아들이는 모습입니다. 방향을 조금씩 바꿔서 봅니다. 2022. 12. 9. 오늘(2506) - 미리내성지 2022년12월9일(금요일) - 미리내성지 안성 미리내성지를 다녀왔습니다. 평소에는 일요일날 방문해서 성지마사를 모시고는 했는데 오늘은 주일이 아닌 금요일입니다. 성당사진동호회 회원들 9명이 함께 출사를 갔습니다. 너무 자주 오다보니 회원들의 안내역활도 겸했습니다. 이제는 낙엽도 모두 떨어지고 을씨냥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더군다나, 날씨까지 짙게 흐려서 더 을씨냥스러웠는지도 모릅니다. 겨울철에는 사진 찍을게 없다고들 흔히 말들합니다. 꽃도 없고 단풍도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나무가지들만 보이니 그렇게 얘기할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내 생각은 다릅니다. 겨울철이면 겨울냄새를 짇게 담아와야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 남은 잎새들도 찾아보고 앙상한 나목들도 좋은 그림이 되지요. 더군다나 성지에 오면 하느님을 .. 2022. 12. 9. One Photo a day(501) - 돌하루방 제주 돌하루방의 돌출부위들에 눈이 멈춰있습니다. 첫눈내린 날, 민속촌입니다. 2022. 12. 9. 오늘(2505) - 첫 서리 2022년12월8일(목요일) - 첫 서리 어제 밤, 늦게까지 유튜브를 보느라 잠자리에 늦게 들었습니다. 소니가 새로 발매를 시작한 카메라 7R mark5 의 리뷰들이 실려서 그걸 보느라구요. Ai로 동물들의 눈까지 빠르게 찾아서 초점을 잡아준다니 관심이 가는군요, 그러다보니, 늦잠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눈을 뜨고 거실로 나오니 아침 9시가 넘었군요. 창밖이 하얀색입니다. 서리가 내렸군요. 벌써 오래전에 지난 10월23일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었습니다. 서리가 내리면 그 결정체가 하얗고 고와서 사진에 담습니다. 가다렸지요. 우리가 사는 동네보다 더 올라간 북쪽, 추운 곳에는 벌써 여러번 서리가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우리집 마당엔 오늘이 처음입니다. 기다렸던 만큼 반가웠습니다. 여러컷을 찍고 현상을 .. 2022. 12. 8. One Photo a day(500) -산수유열매 눈속에 빨갛게 빛나는 열매, 산유입니다. 민속촌입니다. 우리 시골집에도 오래된 산수유나무 한 그루가 서있지요. 역시 빨갛게 열매를 매달고 있겠군요. 아무도 열매를 따지않고 놓아두고 있으니.... 2022. 12. 7. 오늘(2504) - 가을걷이-겨울대비 2022년12월6일(수요일) -가을걷이-겨울대비 옛 우리네 어른들은 봄과 여름에 개미처럼 일하고 가을에 걷어들여 겨울채비를 했었지요. 추운 겨울에 먹기도 하지만 씨앗을 남겨 다음해 다시 땅을 일궈 씨를 뿌려 농사를 계속했습니다. 그것이 우리네 어른들의 삶이었지요. 아직도 시골 고향집을 지키시는 어른 들은 여전히 그렇게 살고들 계십니다. 왜그리 힘들게 농사를 많이 짇는가고 물으면 도시로 떠난 새끼들께 나눠주려 한다고 대답들 하시지요. 도시로 나와 생활하는 젊은이들은 기업농을 통해 수확한 먹거리들을 마트에서 사다 먹습니다. 소박한 농촌의 가을은 '고향'이라는 정으로 남습니다. 민속촌 시골집에는 가을걷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유치원 아이들을 자연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단체로 데려온 교사들은 마이크로 우리.. 2022. 12. 7. One Photo a day(499) - 눈속 감 눈을 맞고 매달려있는 감을 보면 고향을 보는듯 합니다. 거기에 까치가 매달려 감을 쪼으면 더 멎진 그림이 되는데... 민속촌입니다. 2022. 12. 6. 오늘(2503) - 눈마중 2022년12월6일(화요일) - 눈마중 아침에 눈을뜨고 거실로 나서니 참밖으로 하얀 눈이 소복입니다. 그라고 눈이 내립니다. 며칠전에 도하신문들이 첫눈이라했던 날, 우리동네에는 찔끔이었지요. 그레서, 그 날은' 쬐끄만 눈'이라고 했었고 오늘이 진짜 첫눈이 되겠습니다. 우리집 마당에 눈도 좋지만 아무래도 민속촌보다는 못하지요. 10시 개장시간에 맞추어 민속촌에 들어섰습니다. 직원들이 일찍 나와서 주요 길목들은 눈을 쓸어 놓아버리기도 하지만 낮시간대 햇빛이 나오면 금방 녹아 버리기때문에 일찍 서둘러야합니다. 급한 마음에, 노출보정(+1이나+2정도)도 잊고 서둘러 섯터를 눌러댔네요. 흰색은 빛을 반사시키다보니 카메라 노출계는 밝다고 생각하고 지녀석이 어둡게 조정해놓습니다. 흰색눈(雪)을 보면 어둡게 노출을 조.. 2022. 12. 6. One Photo a day(498)- 수녀품속의 고난상 안성성당입니다. '고난의 길' 형상물을 수녀형상이 소중하게 안고입니다. 14처, '고난의 길'을 이렇게 조성해 놓은 현장은 처음입니다. 색다르고 독창적이어서 인상이 깊습니다. 2022. 12. 5. 오늘(2502)- 동창회 2022년12월5일(월요일) - 동창회 오늘, 서울가든호텔 볼룸에서 어렸을때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2022년 경기고등학교55회 동창회. 총회'라는 이름의 모임이었습니다. 매년 년말이면 '동창회'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갖는데 이번에는 2년을 뛰어넘고 3년만에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놈의 코로나인지 코비드인지 하는 것 때문이었지요. 어렷을때 친구들, 학우들이지요? 그때는 애띤 모습들이었는데 이제는 산전수전 모두 거친 노장들입니다. 그래도 서로 만나 얼굴을 맞대면 그 때 그 모습들그 대로입니다. 그 사이 여러 친구들이 먼저 떠났습니다. 먼저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오늘 우리들, 반가웠습니다. 지난 날, 어렸을때 그 때로 돌아가 수다들을 나누었습니다.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 2022. 12. 5. One Photo a day(497) - 억새 억새 맞죠? 억새는 흐믈흐믈한데 이 녀석은 빳빳합니다. 억새는 억새인데 종류가 다른 것일까요? 아니면, 이 상태에서 조금 더 익으면 벼이삭 머리 숙이듯 이 녀석도 고개를 숙이는걸까료? 꼬마아들 사진 찍어주는 엄마를 초점을 흐려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억새보다는 초점흐려진 모자가 귀여워 담았습니다. 2022. 12. 4. 오늘(2501) - 민속촌 가는길 2022년12월4일(일요일) - 민속촌 가는길 주일입니다. 주일미사를 참석키위해 성당을 찾습니다. 평일에는 대부분의 남자신도들이 출근을 해야해서 남성레지오는 일요일 주일미사전에들 갖습니다. 그렇다보니, 미사전시간에는 주차장이 만원입니다. 그래서 남성레지오시작시간 10시보다 훨씬 앞서 9시경에 성당에 도착을 합니다. 미사시간은 11시인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민속촌 가는길, '민속촌로' 좌우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용구대로에서 민속촌으로 접어드는 민속촌로 시작길부터 출발합니다. 오른쪽 시작지점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위치해있습니다. 왼쪽시작지점에는 '뱅뱅'이 있군요. 감빡하고 사진에 담지 못했숩나더, 민속촌로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보라동성당당이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포드A/S가 보입.. 2022. 12. 4. One Photo a day(496) - 어느 까페의 장식품들 평택호를 끼고가는 길목에 작은 까페가 한 곳 있습니다. 주인장이 열심히 장식품들을 만들어 놓았네요. 그 가운데 몇가지. 소박하지만 멋집니다. 2022. 12. 3. 오늘(2500) - 쬐끄만한 눈(雪) 2022년12월3일(토요일) - 쬐끄만한 눈(雪) 아침 8시경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니 마당데크의 반쪽 정도가 하얀색입니다. 서리가 내렸나 싶었습니다. 한로(寒露)가 한참 전에 지나고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도 지난지 오랜데 서리가 내려주지않아 몹씨 서운했었지요. 앞마당 화단에 서리가 내리면 눈꽃이 핀 것처럼 예뻐서 마크로렌즈로 확대해서 찍어놓곤 좋아하고 했는데 금년에는 그 예쁜 서리를 만나지 못해 무척 기다렸드랬습니다.그러던차에 앞마당 데크위의 하얀색은 딱 그 서리였습니다. 마크로렌즈를 마운트하고 나가보니 서리가 아니로군요. 눈(雪)이었습니다. 눈은 펑펑소리내며 내려야 눈인데 이건 눈인지 서린지 구별키도 힘들게 쪼끄만 눈입니다. 눈같지도 않게 아주 쪼끔, 시늉만 냈습니다. 휴대폰의 날씨.. 2022. 12. 3. One Photo a day(495) - Bokeh 보케(Bokeh)가 대단합니다. 강 표면에 햇빛이 옆으로 비껴 들어오고 있어서겠지요. 갈대에 초점을 맞추니 배경의 보케가 화려해서 여러 장 담았습니다. 평택강 입니다. 2022. 12. 2. 오늘(2499) - 안성성당 2022년12월2일(금요일) - 안성성당 안성성당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중일에 우리 성당을 방문하셨던 안법고등학교 교장신부께서 지금 우리성당에서 진행중인 성당사진동호회의 사진전시를 안법고등학교에서도 해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안성에 내려가서 오늘 학교에 사진들을 전시했습니다. 안법고등학교옆에 안성성당이 위치해 있습니다. 유서깊은 100년성당입니다. 경기도 기념물 제 82호랍니다. 1985년 6월 28일자로 지정이 되었답니다. 초대주임신부로 부임해오신 공베르(Gombert. A. 孔安國}신부가 전에 군수를 지냈다는 백씨(白氏)집을 구입해서 임시성당으로 사용해오다가 1922년에 로마네스크양식의 벽돌성당을 신축하였다고 하니 100년전 일이로군요. 앞부분은 벽돌조 로마네스크양식이고 이어진 뒷쪽 건물은 .. 2022. 12. 2.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