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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520) - 보라구유 2022년 크리스마스입니다. 경당 제대앞쪽으로 구유가 만들어저 놓여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때면 그 자리에 모양은 달라도 항상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성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구유가 하나 또 만들어저 있습니다. 규모가 상당히 크군요. 앞 길가 인도를 격해서 설치되어있다보니 걱정이 하나 되는게 있군요. 구유에 인사를 하고 성당으로 들어서는 어느 여자신도분의 말씀입니다. "너무 이쁜데...누가 들어가면 어떻게?" 옛날 같지않아서 누가 가져가거나 그러지않겠지? 믿어봅니다. 휴대폰을 잃어도 아무도 가져않아 잃어버린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있는게 요즘 우리네 민도인데. 2022. 12. 25.
오늘(2522) - 크리스마스 2022년12월25일(일요일) - 크리스마스 에수님이 이땅에 오셨다는 날, 크리스마스 입니다.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전세계의 모든 성당, 교회에서 성탄절 미사나 예배가 거행되었겠지요? 기독교인들뿐만아니라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축복을 받는 날이니까요. 성탄미사에 참여하기위해 성당에를 들어서니 입구에 제법 크게 준비된 구유가 반겨주는군요. 경당안 제대앞에도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구유가 또 마련되어있구요. 물론 카메라에 담았지요. 성당의 구유들은 블로그의 또다른 카테고리 'One Photo a day' 에 올리기로 하고 카데고리 '오늘'에는 며칠전 방문했던 애버랜드의 크리스마스장식품들을 묶어놓아봅니다. 분량이 많고 또 화려한 것들이 많아서이지요. 그리고, 오늘날자 '오늘'카데고리에 올리지않으면 다음날에는 시기적.. 2022. 12. 25.
One Photo a day(519) - 흙길 흙길입니다. 미리내성지 103위시성기념성당에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포장길따라 옆으로 개천이 흐르고 개천너머 풀숲에 새 길이 하나 만들어젔습니다. 포장하지않은 흙길입니다. 직선으로 만들지않고 조금씩 갈지(之)자로 꼬불인 꼬불길입니다. 충분히 직선길을 만들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꼬불거려 만든게 틀림없습니다. 걷고싶은 길을 만들어 놓은 거지요. 옛날에는 모두가 흙길이었고 포장도로는 정부가 예산을 투입해 특별히 공들여 만들어 귀했습니다. 포장길을 편히 걷고싶지 흙길은 딱 질색이었지요. 지금은, 길이라면 당연히 포장길이고 흙길은 흙길이라 부르지않고 비포장도로라고 부릅니다. 근데. 이제. 흙길을 걷고싶습니다. 흙길을 걸으며 낭만을 얘기합니다. 보리밥집을 찾아가서 보양식이라고 먹는거랑 맥을 같이합니다. 세.. 2022. 12. 24.
오늘(2521) - 크리스마스이브 2022년12월24일(토요일) - X-mas EVE 성탄절 전날인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전국의 성당과 교회들에서는성탄전야 미사나 예배를 거행하지요. 아기예수 오심을 경축하고 경하하는 겁니다. 오늘도 역대급 한파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그런가운데도 명동등지에는 인파가 몰렸다는 보도입니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 전세계인 모두의 축제의 날임이 맞습니다. 오늘은 '예수님 오신 날'이라는 주제로 지난번 방문했던 미리내성지들 사진가운데서 예수오심과 관련된 사진들만 모아봤습니다. 천사의 축복나팔이 울리는 속에 마굿간에서는 예수가 탄생하고 동박박사 세분이 천사의 안내로 마굿간에 도착해 아기예수에게 경배하는 과정의 사진들이지요. 그리고, 성모님이 아기예수를 안고있는 성가정상, 아기예수가 .. 2022. 12. 24.
One Photo a day(518) - 해변의 조개껍질 동해 추암해변 모래사장에 널려있는 조개껍질들입니다. 오래동안 방치해 놓았던 SD메모리를 얼어 보았더니 그 안에 들어있군요, 해변의 조개껍질, 낭만스러운 생각도 드는데 조개껍질 분량이 너무 많습니다. 자연현상이라기보다는 해변 음식점에서 내다버린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량이 너무 많군요. 그래도 해변 모래사장의 조개껍질은 맞습니다. 2022. 12. 23.
오늘(2520) - 년간회원권 2022년12월23일(금요일) - 년간회원권 여러해동안 민속촌 년간회원권을 구입해서 자주 드나들고 있습니다. 먼곳을 찾아 출사를 다니는 것도 좋지만 사진소재가 많은 민속촌을 정해놓고 손쉽게 출사하기 위해서이죠. 민속촌은 집에서 자동차로 10분거리이다보니 쉽게 접근할수있어서 좋습니다. 한곳을 더 추가 했습니다. '에버랜드'입니다. 에버랜드역시 사진소재가 많으니 자주 다니면 좋은 소재를 담을수있겠서서입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년간회원권 구입을 고려했었으나 접근이 생각보다 부담이 되어 망설여 왔드랬습니다. 용인전철을 이용할수있는데 갈아타는 부담과 시간이 제법 걸리고 자동차로 접근시 영동고속도로를 타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입니다. 근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야간 조명시설과 불꽃놀이가 좋다고 친지가 함께 가자며 권유.. 2022. 12. 23.
One Photo a day(517) - 오징어 재작년 추암해변의 지워버리지않은 사진파일을 뒤늦게 열었습니다. 오징어 말리는 장면 사진이 있군요. 해변가 길을 다니다보면 한즐로 오징어를 말리는 모습은 시골어촌의 훈훈한 냄새인듯 싶어 좋게 봅니다. 가끔 그를 찍어놓은 사진도 볼수있어 좋았구요. 근데. 해변마을 추암에서 말리는 이 장면은 너무 많은 량을 한꺼번에 말리는 장면이어서 장사속 내음이 납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구;하게 보는 장면이어서 담았던 모양입 2022. 12. 22.
오늘(2519) - 에버랜드 밤풍경 2022년12월22일(목요일) - 에버랜드 밤풍경 집사람이 팟죽을 내놓는군요 오래간만에 맛있게 팟죽을 먹었습니다.그러니까, 오늘이 동지(冬至)로군요. 동지는 24절기가운데 22번째. 일년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 되겠습니다. 그 기인 밤에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호회분이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와 송년빛잔치가 대단하다며 함께 가자 해서 따라갔습니다. 늦은 낮시간에 입장에서 밤시간까지 머물렀습니다. 현란한 빛의 잔치. 대단했습니다. 이고저곳으; 조명이 다채롭고 요란한 불꼿이 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 이곳 용인으로 이사를 와서 에버랜드를 찾았고 그 밤에 현란한 밤의 빛잔치를 구경했었으니 10년도 훨씬 전입니다. 그때의 그 감흥과 감탄이 다시 살아나는듯 싶군요. 나이는 먹었어도 동심이 되.. 2022. 12. 21.
One Photo a day(516) - 자연석 사용치않고 케이스안에 넣어놓은 SD메모리를 꺼냈습니다. 카메라안에 들어있는 메모리를 작업하느라 데스크탑PC에 연결된 리더기에 끼어놓고 깜박 꺼내오지않았는데 메모리를 빼어놓은 카메라를 써야할 일이 있어서지요. 포멧하지않은 상태여서 들여다보니 재작년 동해 추암사진들이로군요. 그곳에 사람의 옆모습을 빼어닮은 바위사진이 있군요. 노파의 옆 얼굴 모습같기도 하고 . 재미있어 오늘의 사진으로 올립니다. 2022. 12. 21.
오늘(2518) - Photobook 2022년12월21일(수요일) - Photobook 앨범제작업체 'SNAPS'에 제작을 의뢰한 PhotoBook이 만들어저 왔습니다. 문예진흥원의 '22년도 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주2시간x10개월의 사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결과물로 PhotoBook을 한권씩 제작해서 받았습니다. 참여자 각자가 주제를 정해서 촬영을 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PhotoBook을 만드는 작업이었지요. 내 경우,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모아 촬영을 하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80장의 사진이 수록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도에도 한권울 제작했었으니 이번이 그 두번째 작업이됩니다. 그때는 '향수(鄕愁)'라는 제목으로 지난 시절 우리가 자란 그리운 고향의 모습들을 담았드랬었지요. 이번 작업의 편집후.. 2022. 12. 21.
One Photo a day(515)- 남천나무 열매지요. 겨울철에 빨간색으로 밝게 빛나는 열매입니다. 집화단에도 몇나무 사다 심었는데 영 신통치 못합니다. 심겨진 장소가 주차장을 덮은 얕은 흙이어서 녀석들이 영양을 충분히 흡수치 못해서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사진은 동네집 담장안에 알알이 맺혀있는 열매들입니다. 지나다가 차를 멈추고 사진에 담았습니다. 부러운 마음으로요. 2022. 12. 20.
오늘(2517) - Costco 2022년12월20일(화요일) - Costco COSTCO. 미국자본이 운영하는 Wholesale(도매) 매장입니다.. 미국식으로 소매상들을 회원으로 받아 운영한다는 도매매장형식을 갖추고서 일반인들에게 회원권을 발급해 운영을 합니다. 집사람이랑 딸애가 성당 파티에서 사용할 큰 케익을 사러간다기에 따라나섰습니다. 일반 빵집에서도 팔지않느냐니깐 이곳 케익이 엄청 큰데도 시중빵집의 반값이랍니다. 가끔 가보는 곳이지만 가볼때마다 배가 아픕니다. 너무 복잡하대서 개장시간 아침 10시에 맞추어 갔는데도 주차장에 차들이 계속 밀려들고 출입문에서는 벌써 줄을 서야만 입장을 합니다. 주말이면 너무 복잡해서 주중 그것도, 개장시간에 맞추어 갔는데도 객장에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계산대에서도 벌써 줄을 서서 기다리며 계산을.. 2022. 12. 20.
One Photo a day(514) - 가는 꽃 겨울입니다. 가을에 피었던 국화류 꽃들이 축 처젔습니다. 시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우리들 사람들이 보기엔 시들어 보기싫습니다. 하지만 꽃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시기이고 상황이지요. 가을내내 벌나비들을 불러 열심히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꽃은 시들었지만 그 안에서 열심히 씨앗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자신을 부활시켜 생명을 연장시키는 작업의 시작인 거지요. 녀석들에게는 생명을 부활시키느냐 못하느냐하는 절체절명의 엄숙한 시기입니다. 종족보전의 생명윤회입니다. 보기싫다고 치워버리는 것은 종족의 말살이 되는 거지요. 사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꽃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어야합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여야지 인간이 관여해서는 않되지않을까요? 2022. 12. 19.
오늘(2516) - 모란5일장 2022년12월19일(월요일) - 모란5일장 오늘도 몹씨 추운 날이었습니다. 모란5일장을 다녀왔습니다. 장을 보려고 간 것이 아니고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여늬 5일장보다 모란민속5일장은 규모도 클뿐만아니라 사람 냄새가 풀풀납니다. 근데. 오늘은 아니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서였겠지요. 상인분들도 많이 나온거 같지않고 찾아온 손님들도 별로 였습니다. 전에 갔을때는 사람들에 치어서 걸어다닐수가 없었던듯 싶고 물건들도 많았는데 오늘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살아있는 닭, 오리, 강아지들도 많이 나왔는데 죽은 닭 파시는 분이 한, 둘 눈에 띠었고 강아지는 한마리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참, 강아지 한마리는 보기는 봤군요. 유모차에 편안하게 앉아있던데 ... 버선까지 신고 있었습니다. 상인 아주머니가 개가 버선까지 .. 2022. 12. 19.
One Photo a day(513) - 머리깍은 먼산 나무들 먼산 산등성이의 선(線)이 깔끔합니다. 마치 이발을 한듯 산뜻합니다. 여름나무들이 태양빛을 받아 흡수하려고 서로 경쟁하며 키를 키운답니다. 산등성이의 저 나무들은 키를 맞추어 공평하게 빛을 받을수있는 키만큼 자랐습니다. 더 받겠다고 옆나무보다 조금 더 키를 키우면 옆나무도 따라서 키를 키울거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나무도 생각들을 합니다. 그러니 톱질하며 잘라나면 얼마나 마음상해들할까요? 이발한듯 깔끔게 키를 맞춘 겨울산등성이가 참 좋습니다. 칼라사진보다 흑백사진이면 더 좋을듯 싶습니다. 작품사진 한장을 만들겠다고 신경써서 흑백사진을 한장 만들어보면 좋겠습니다. 2022. 12. 18.
오늘(2515) - 새들의 겨울식량 2022년12월18잏(일요일) - 새들의 겨울식량 농장이랑 시골집 마당에 있는 감나무들은 익으면 모두 주인이 땁니다. 그리고 까치밥이라고 해서 몇개 남겨 놓아지지요. 산수유열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약재로 쓰인다면서 사람들에 의해 모두 털립니다. 근데, 민속촌에 있는 감나무랑 산수유나무는 아무도 손을 대지 않습니다. 감은 익어서 모두 홍시가 되어있고 산수유욜매들은 눈속에서 빨갛게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감나무밑에서 제법 긴 시간 죽치고 앉아 기다리다 보면 새들이 날아와서 홍시를 쪼아 먹습니다. 제일 많이 자주 오는 녀석들은 아무래도 직박구리 녀석들이고 까치도 박새도 옵니다. 오늘은 운좋게 오색딱따구리도 왔다가 가는군요. '운좋다'는 표현은 나무밑에서 카메라를 들고 서있는 나에게 해당되는 표현입니다. 귀하게.. 2022. 12. 18.
One Photo a day (512) - 고드름 2 고드름은 기와지붕끝에도 열리기는 하지만 주로 초가지붕끝에 주렁주렁입니다. 며칠전에 고드름을 올렸기는 했는데 오늘은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담은 또다른 시각의 고드름입니다. '고드름 2'로 다시 올립니다. 2022. 12. 17.
오늘(2514) - 小雪景 2 2022년12월17일(토요일) - 小雪景 2 오늘도 오전중에 눈이 내렸습니다. 지난 겨울에는 늦게 두세번 눈이 내렸던것 같은 기억인데 이번 겨울에는 겨울 초입인데도 계속 여러번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겨울이 이제 시작이니 미리 예견할수는 없겠지만 왠지 이번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릴것 같은 조짐입니다. 춥지만 않고 빙판길만 아니라면 눈 내리는 거 좋지요. 사실 만물은 화얀 화지에 그려저야 제 멋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출것은 감추고 들어낼것은 들어내어 뽑내주는 하얀 겨울풍경이 멋있지 않습니까? 민속촌이 가까워서 좋습니다. 하얀 눈이 덮힌 민속촌은 우리 여럿을 적 고향이며 향수입니다. 시인 정지용이 노래한 '향수'가 바로 이곳이라고 착각하며 한바퀴 돕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찬이 .. 2022. 12. 17.
One Photo a day(511) - 눈속 지곡천변 민속천을 가로 지르는 지곡천변이 살짝 얼었습니다. 얼음따라 곡선이 아름다워 담았습니다. 2022. 12. 16.
오늘(2513) - 小雪景 2022년12월16일(금요일) - 小雪景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눈세상입니다. 눈이 내리고 날씨가 추워저서 밤새 눈이 녹지를 않았습니다. 주변에 눈경치를 보려면 민속촌이 제일 가까운 곳이지요. 집에서 멀지않아 가는 것도 어렵지 않고요. 평소 자주 들려 돌아보던 민속촌이 또다른 모습입니다. 눈속에 뭍혀있는 민속촌, 옛 우리네 시골 고향 마을입니다. 이곳 저곳 사진에 담으면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익어서 홍시가 된 감 열매에 직박구리랑 오색딱따구리랑 박새가 날아들어 파먹고들 있군요, 빨간색 산수유 열매들에는 물까치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먹이가 부족한 겨울에 눈까지 덮혀있으니 녀석들에게는 열매들이 겨울철 양식으로 제격이겠군요. 그리고보니, 집마당 야조먹이대에 물까치들에게 나눔해주던 개사료가 떨어.. 2022. 12. 16.
One Photo a day(508) - 일렬횡대 참새들 참새들이 앞마당 데크난간에 일렬들 앉아있습니다. 한마리 한마리 자세히 보면 참 예쁜데 여러마리가 한줄로 나란히 앉아있으니 참 예쁩니다. 우측 야조먹이대에 쇠박새가 앉아 있으니 순서를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기가려도 비껴주지않르니까 성질급란 몇녀석이 처들어 갑니다. 쇠박새가 비껴 났습니다. 제 놈들 차례입니다. 2022. 12. 15.
오늘(2512) -눈속의 새들 2022년12월15일(목요일) - 눈속의 새들 오후들어 눈이 계속 내려 쌓였습니다. 아침부터 안전안내문자가 계속 휴대폰을 울렸습니다. 눈이 많이 내릴터이니 외출을 자제하라구요. 원래는 오늘 교대역인근 식당에서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돌아오는 길이 눈길,빙판길이 될듯 싶어 참석치못하겠다고 알리고 집콕했습니다. 야조먹이대에 먹이를 풀어놓고 찾아오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으며 소일 했습니다. 오전내내 많이도 촬영했다 싶었는데 오후들어 눈이 내립니다. 다시 새들에게 먹이를 다시 공급해주면서 눈속에 찾아오는 새들을 계속 찍었습니다. 너무 많이 찍었다싶어 찍기를 그만하고 메모리를 뻬서 PC에 연걸을 했습니다. 829컷이 나옵니다. 연속촬영을 한것도 아니고 한컷 한컷 단사를 날렸는데 829컷.. 2022. 12. 15.
One Photo a day(507) - 고드름 고드름입니다. 어제 오후 늦게 내렸던 눈이 날씨가 추워 녹지않고있다가 아침 햇살을 받으면서 녹아는 내렸는데 영하5도의 강추위에 내려오다말고 얼음이 되어 매달려있는거로군요. 고드름은 추억이고 고향입니다. 민속촌입니다. 2022. 12. 14.
오늘(2511) - 나목(裸木)의 계절 2022년12월14일(수요일) - 나목(裸木)의계절 낙엽이 모두 떨어지고 겨울이 깊어가면 주변이 을씨년스럽습니다. 낮시간의 온도도 영하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장갑낀 손이 시렵습니다. 나목(裸木)의 계절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저서 집안에 머물가 생각하다가 용기를 냈습니다. 카메라를 둘러메고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겨울철에만 볼수있는 벌거벗은 나무들을 찍고 싶어서입니다. 여름이면 초록으로 덮혀있은 나무들이 잎새를 모두 떨구고 앙상한 모습으로 서있는걸 바라보면 처연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잠시지요. 내년 봄이 닥아오면 새잎을 솟아올리며 다시 전성기의 초록옷으로 갈아입을 터입니다. 하니, 앙상한 나목(裸木)의 순간, 추워도 나가서 카메라에 담아 놓아야지요. 흔히들 겨울하면 , 대표적으로 눈(雪)을 떠올립니다...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