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18 One Photo a day(534) - 문고리 요즘은 사용치않지만 옛날 전통가옥에는 문고리로 많이들 사용했었지요. 2023. 1. 18. 오늘(2545) - 문(門) 2023년1월18일(수요일) - 문 날씨가 비교적 따뜻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날씨가 차츰 따뜻해지면서 봄과 그대로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모래가 대한(大寒)이지요? '큰 추위'라는 말이니 몹씨 추워야 맞는데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대로면, 소한 (1/6)이 추었으니 대한(1/20)은 소한보다 덜 추워야 맞겠지요?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고교동창 사진클럽 카톡에 친구가 영국발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영국의 BBC가 Your pictures on the theme of 'open doors' 라는 기사를 싣고 독자들이 보내온 사진들가운데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 기사화를 해놓았군요. BBC는 정기적으로 주제를 내고 독자(시청자)들로 하여금 해당주제의 사진들을 응모.. 2023. 1. 18. One Photo a day(533)- 선사유물 경기도 박물관 선사.고대전시실입니다. 선사시대 사람이 토기만드는 모습을 재현해 놓았군요. 그리고 출토된 그릇들입니다. 2023. 1. 17. 오늘(2544) - 토기(土器) 2023년1월17일(화요일) - 토기 경기도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서울 중앙박물관과 비교하면 매우 작은 규모이지만 그래도 아담하고 짜임새있는 박물관입니다. 집에서 멀지않아서 자주 들리고 들릴때마다 옛 선인들이 남긴 소장품들을 사진에 잘 담으려 애를 씁니다. 어젯 밤, 잠들기전에 오늘 박물관에 가면 무엇을 담아올까 생각해 봤습니다. 민속촌을 자주 가다 보니 요즘은 테마별로 나누어 촬영하듯이 박물관 소장품들도 주제별로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선사,고대실'에 들려서 고대인들이 만들어 남긴 토기들을 담아오기로 했습니다. 여러 컷 담아와서 컴퓨터 화면에 띄우고 보니 아쉬움이 남는군요. 오랜 세월 땅에 뭍혀있던 것들을 발굴하다보니 고스란히 원형 그대로 출토된 것들도 있.. 2023. 1. 17. One Photo a day(532) -김대건시부 유리벽화 '은이성지'경내에 '김대건기념관'이 있습니다. 그 기념관 벽면에 유리에 그려진 벽화들이 여러장 걸려 있습니다. 단색 실루엣형태로 그려진 유리판뒤로 광원이 비추어저서 환상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청년 김대건이 모방신부로부터 영세를 받는 장면이 그려저있습니다. 영세를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되지요. 험한 유학의 길을 떠납니다. 중국 상하이 김가항성당에서 사제서품을 받습니다. 귀국하는 길, 풍랑을 맞나 고생하던 그림도 있습니다. 한국인 첫사제가 되어 돌아오셔서 은이성지를 중심으로 사목활동하시는 모습도 담겨저 있습니다. '김대건기념관' 입니다. 2023. 1. 16. 오늘(2543) - 금붕어 2023년1월16일(월요일) - 금붕어 작은 어항에 금붕어를 3마리 키웁니다. 일반 금붕어가 아니라 '단정'이라 불리는 조금은 특별한 놈입니다. 앞머리부분 윗쪽 이마부위에 사람의 뇌같이 생긴 돌기들이 붙어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 녀석입니다. 여러해전에도 한번 키우기도 했던 종이고 이번에 다시 키우면서 옛생각이 나서 다시 들인 녀석들입니다. 엄지손가락만큼 작은 녀석들을 데려왔는데 이제는 제법들 많이 컸습니다. 녀석에게 주는 먹이가 간당간당해서 먹이를 구입하려 갔습니다. 집의금붕어 '단정'을 데려온 그 수족관입니다. 가까운 고매리소재 'Power Center'라는 대형상가 1층에 있습니다. 원래는 바로 길건너에 위치한 '이케아(IKEA)'에 맞서 국내 가구업체들이 입주한다며 지어진 상가건물입니다. 가구점들이 .. 2023. 1. 16. One Photo a day(531) - 은빛 세상 눈이 내렸습니다. 은이성지에서 바라본 앞산의 모습입니다. 2023. 1. 15. 오늘(2542) -눈내리는 은이성지 2023년1월15일(일요일) - 눈속 은이성지 밤새 눈이 내렸습니다. 그리고 아침에도 그리고 온종일 눈이 내렸습니다. 며칠 계속 비가 내리기에 겨울인데 비가 웬말이냐 눈(雪)이아야지 했더니 하늘까지 그 말이 들렸나보지요? 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동안, 눈오는 날은 보통 집콕이 상례였습니다. 근데, 오늘은 주일이고 해서 가까운 은이성지를 찾았습니다. 주일미사도 성지미사로 모시고 눈내리는 은이성지도 사진에 담아보고 싶어서였습니다. 현역시절에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출근했어야했고 스노우타이어를 바꿔끼고 눈속 운전을 두려워하지않았지요. 허지만 요즘은, 눈내리는 도로를 다니는게 여간 불편하지않습니다. 눈길에 낙상해서 뼈를 다치면 젊었을 때와는 다르게 회복기간이 길고 크게 다치기라도 하면 끝장이라는 말들, 너무 많.. 2023. 1. 15. One Photo a day(530) - 곶감 침이 고입니다. 민속촌 어느 농가 처마에 매달아 놓은 곶감입니다. 보통 말라서 비틀어진 것들이 걸려 있는데 이 놈은 비교적 싱싱합니다. 하얀 분이 피어있네요. 매달아 놓은지 며칠되지않아서겠고 여러날 지나면 또 말라비틀어 진채 걸려있게 되겠지요. 관리담당직원이 부지런하면 입장 손님들도 즐겁습니다. 2023. 1. 14. 오늘(2541) - 영생(永生) 2023년1월14일(토요일) - 永生 오늘도 추적추적 비가 내렸습니다. 한밤중에는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뀔거라고 하는군요. 비가 내려 집콕을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로 무엇을 삼을까하다가 며칠전 민속촌을 방문해서 촬영한 사진들 가운데서 '영생(永生)이라는 제목으로 몇장 사진을 묶어 보기로 했습니다. '영생'이란 영원히 산다는 말이지요? 불가능한 말입니다. 그저 오래 살수있으면 좋겠다는 희마사항이지요. 이름으로 봐서 남자애같은 아이가 복주머니에 글을 써서 매달아 놓았네요. '할머니 복많아 받으세요! 평생 같이 있게 해주세요.' 영생은 아니어도 평생을 같이했으면 좋겠을 할머니가 제 생각에는 (할머니니까)머지않아 자기와 체어질듯 싶은 모양이지요? 누구에겐가( 아마도 하느님께 겠지요? ) 기도하는 소박한 바램.. 2023. 1. 14. One Photo a day(529) - 억새 억새입니다. 겨울철에 찍을만한 것들을 찾다보면 억새가 하늘거리고 있지요. 억새축제를 벌리고있는 곳을 찾으면 억새밭이 광할히 출렁이지만 한,두개 살랑대는 억새도 나름 예쁩니다. 예쁘다는 표현은 좀 어울리지않나요? 나름 보기좋다는걸로 표현을 바꿉니다. 2023. 1. 13. 오늘(2540) - 겨울철새 물닭 2023년1월13일(금요일) - 겨울철새 물닭 몸길이 40cm정도되는 물새입니다. 오리들처럼 물에서 노니는 녀석이어서 오리과인가 했더니 아닙니다. 두루미목에 뜸부기과라네요. 온몸이 검정색이고 흰색의 이마가 돋보입니다. 땅위를 걸을때 보면 마치 닭같이 생긴 몸통을 지녔습니다. 그래서 물에 사는 닭이라고 '물닭'이라 부르는 모양이지요? 중부이남의 얼지않은 민물가나 하천, 저수지등에서 겨울을 나는 겨울철새랍니다. 가까워서 자주 찾는 기흥호수나 수원의 원천호수, 신대호수에서 등지에서 자주 만납니다. 근데, 온몸이 검정색 깃털로 덮혀있다고 했는데 가끔 다른 색갈도 눈에 띄어서 신기합니다. 머리통과 목은 검은 깃털로 덮혀 있는데 몸통깃털이 회색이 있고 또 갈색도 보입니다. 하기야, 몸통의 깃털이 조금씩 다르다고 물.. 2023. 1. 13. One Photo a day(528) - 얼굴 1호선 화서잔찰역에서 西湖공원으로 가는 길 중간에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그 공간 중간에 건조물이 있고 그 건조물 한켠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바위모양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잎이 모두 떨어지고 남은 덩쿨이 엉켜있는걸로 보아 여름철에는 초록색 덩쿨잎으로 덮혀있겠군요. 그 구조물 좌측 상단에 사람의 얼굴모양이 보입니다. 이 모양은 시간이 흘러 햇빛의 방향이 바뀌면 돌출부위의 그림자 방향도 바뀔테고 그러면 모습이 달라지겠지요? 그림자 방향이 바뀌면 얼굴모양이 생기지않을수도 있겠습니다. 햇빛이 없는 흐린 날에는 그람자가 생기지않을게고 그에따라 당연히 얼굴모양도 생기지않을 터이구요. 그리고 여름철이면, 잎이 덮혀 얼굴모습은 볼수없겠지요? 그러니까. 그 앞으로 지나면서 우연히 발견된 그 순간에만 볼수있겠습니다. 그순간 .. 2023. 1. 12. 오늘(2539) - 장승들 2023년1월12일(목요일) - 장승합숙소 상대적으로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아침 10시대에 들면서 벌써 영상으로 올라가 있군요. 누가 '겨울운 추워야 맛이다'라고 한다지만 아닙니다. 겨울이래도 오늘처럼 포근하면 오고가기기 편하지요. 민속촌에를 다녀 왔습니다. 오늘은 장승을 주 테마로 찍어보자고 했습니다. 민속촌 장승들은 한곳에 모아서 세워저 있는데 다소 단조롭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승을 깍는 분, 한사람에게 부탁해서 깍아 세운듯 모양들과 조각기법이 서로 다르지않습니다. 오래전에 깍아세워선지 일부는 나무기둥이 부식되어있기도 합니다. 새롭게 교체해서 세운듯 싶은 장승들도 모양들과 조각기법들이 같습니다. 초가집이나 기와집들은 전국 각지에서 가져다세웠는지 중부지방, 남부지방등등 지역특성이 반영되어있습니다. 장승.. 2023. 1. 12. One Photo a day(527) - 축만제 뚝방길 수원 西湖의 뚝방길 축만제(祝萬堤)입니다. 나무들이 노래되었나 봅니다. 우렁차군요. 2023. 1. 11. 오늘(2538) - 서호(西湖) 2023년1월11일(수요일) - 수원 西湖 수원 서호(西湖)를 다녀왔습니다. 서호는 여러번 다녀오긴했는데 입구쪽 공원에서 머물렀고 서호에 서식하는 새들을 담고 돌아오곤했습니다. 오늘은 서호 둘레길을 돌았습니다. '서호(西湖)'라는 이름이 정조대왕이 축조한 화성의 서쪽에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지요. 그러니까, 정조대왕이 '축만제(祝萬堤)'라는 이름의 방죽을 쌓고 물을 가두어 백성들의 농사를 도왔다는 거니까 축만제 방죽길을 걸어보는 게 우선이었어야지 공원을 둘러보고 새를 찍는건 부차적인거야 맞지요. 근데. 순서가 바뀌어서 오늘에서야 축만제 뚝방길을 걸어 서호둘레길 전체를 돌아보았습니다. 정조대왕께 미안하고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군요. 하지만, 뒤늦게라도 호수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고 백성을 생각하셨던 정조대왕.. 2023. 1. 11. One Photo a day(526) - 죽은 물고기 기흥호수입니다. 호수면이 얼어있습니다. 죽은 물고기가 얼음위로 떠올라있습니다. 까치는 신났습니다. 2023. 1. 10. 오늘(2538) - 신대호수 둘레길 2023년1월10일(화요일) - 신대호수 둘레길 오늘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를 찾았습니다. 지난번 방문을 했을때 얼지않은 호수면에 철새들이 모여 있었지요. 그 가운데 '논병아리'들이 몇마리 눈에 띄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혹시 또 다른 녀석들이 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논병아리들이 5마리정도였는데 오늘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두 마리만 눈에 띱니다. 이번에는 물닭들이 많이 찾아와 있군요. 흰뺨검둥오리들이 많구요. 날씨가 춥지않아서 기인 시간 둘레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철새들이 내려앉은 곳에서는 데크에 주저앉아 철새들 노니는걸 보느라 기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는 곳 주변 멀지않은 곳에 호수들이 여럿 있어 좋습니다. 철새들을 만나고 싶으면 쉽게 집을 나설수있.. 2023. 1. 10. One Photo a day(525) - 중국음식점 벽 오늘 점심에 들렸던 명동의 중국집 벽입니다. 좋은 표식들이 여러개 걸려 있군요. 3번째 虎年大吉은 아직 토끼가 도착하지않아서 작년 것 호라이가 그대로 집을 지키고 있디ㅏ네요. 토끼가 도착하면 자리를 양도할거라구요. 2023. 1. 9. 오늘(2537) - 중국집 2023년1월9일(월요일) - 중국음식 명동에서 고교동창 사진동호회 친구들이 점심을 했습니다. 금년도에도 명동카톨릭회관 1918화랑에서 사진전시회를 갖기로 하고 관련해서 새해 첫 모임을 갖은 거지요. 매년 빼놓지않고 한차례씩 전시회를 갖습니다. 지난번 팬데믹기간 동안은 한차례 쉬기는 했군요. 같은 취미를 가진 회원친구들이 일년동안 취미삼아 찍은 사진들을 모아 전시회를 갖습니다. 같은 취미 친구들간의 회포도 중요하지만 또다를 큰 목적도 있습니다. 사진들을 모아 벽에 걸어놓고 우리 여럿을적 친구들을 초대하는 친목의 행사가 되지요.. 전시장이 서울의 중심 명동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임대료도 높고 부대비용도 더 들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오고가는 친구들의 접근도 쉽고 발걸음도 가볍겠지요. 전시장을 찾는 친구들, 오.. 2023. 1. 9. One Photo a day(524) - 보라동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 일부입니다. 2023. 1. 9. 오늘(2536) - 서리 2023년1월8일(일요일) - 서리 아침에 일어아서 창밖을 내다보니 온 세상이 하얗습니다. 눈이 내려서 하얀게 아니고 서리가 내려서 온통 하얗게 보였습니다. 눈이 내려서 하얀거하고 서리가 내려서 하얀거는 또 다르게 보이지요. 눈이 내려 하야면 웬지 추워 보이는데 서리가 내려 하야면 포근한 느낌입니다. 투명 결정체들이 매달려 보석처럼 빛납니다. 햇빛이 내리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결정체가 사라지기 전에 부지런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것도 일반렌즈보다는 마크로렌즈로 가깝게 다가서야 결정체가 이쁘게 빛납니다. '서리'가 어떤거냐 물으면 대답이 쉽지가 않더군요. 대기중에 수증기가 지상의 물체 표면에 얼어붙은게 바로 '서리'인데. 땅위의 표면이 복사냉각으로 차가워지고, 그 위에서 수증기가 승화해서 생깁니다. 그.. 2023. 1. 8. One Photo a day(523) -흰뺨검둥오리 흰뺨검둥오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번식하는 흔한 여름오리이자 텃새입니다. 겨울철이되면 북녘의 번식집단이 내려와서 함께 겨울을 나다보니 아주 흔하게 발견되는 오리이지요.. 그래서, 이 녀석들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는 나도 잘 압니다.ㅎㅎ 2023. 1. 7. 오늘(2535) - 알락오리 '알락오리'라는 이름을 가진 오리들입니다. 오늘, '오늘'의 제목을' 신종오리 발견'이라고 썼다가 지우고 '알락오리'라고 바꿔 붙였습니다. 내게는 '신종오리 발견'이지만 새를 잘 아는 다른 분들께는 신종이 아닐터이니까요. 나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종을 발견해서 무척 기뻐 '오늘'의 주제로 삼지만 이미 잘 알고계시는 사람은 실소를 하시겠지요? 어찌되었던 나는 새로운 종을 발견해서 기쁨니다. 어제, 민속촌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 나오는데 민속촌 중앙을 흐르는 지곡천에 오리들이 많이 자맥질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맨날 보아오던 흔한 오리들이겠지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려 했는데 멀리서도 몸통 뒷쪽에 하얀 점이 눈에 띠더군요. 장망원렌즈를 망원경 삼아 당겨보니 처음 보는 녀석들입니다. 당연히 이름도 모르.. 2023. 1. 7.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