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45) - 문(門)

2023년1월18일(수요일) - 문

 

 

 

 

 

날씨가 비교적 따뜻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날씨가 차츰 따뜻해지면서 봄과 그대로 연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모래가 대한(大寒)이지요?

'큰 추위'라는 말이니 몹씨 추워야 맞는데 '소한의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속담대로면,  소한 (1/6)이 추었으니 대한(1/20)은 소한보다 덜 추워야 맞겠지요?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

고교동창 사진클럽 카톡에 친구가 영국발 기사를 보내왔습니다.

영국의 BBC가 Your pictures on the theme of 'open doors' 라는 기사를 싣고 독자들이 보내온 사진들가운데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 기사화를 해놓았군요.

BBC는 정기적으로 주제를 내고 독자(시청자)들로 하여금 해당주제의 사진들을 응모케하고 선정해서 발표를 합니다.

이번에는 'open doors'가 주제였던 모양입니다.

그걸보고 문득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민속촌을 다니면서 주제를 정해놓고 사진을 찍는데 '문(門)'을 주제로 삼은 적은 없지? 

오늘은 문(門)을 주제로해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창문'들을 주제로 해서 찍었던 기억은 있는데 막상 '문'은 주제로 선택한적이 없었군요.

막상 문을 찍겠다고 문들에 신경을 썼더니 촬영소재로 적합한 문들이 너무 많군요.

촬영컷수가 200컷이 넘습니다.

그 가운데서 10장만 추려내서 '오늘'의 주제로 삼으려니 버리는 문들이 너무 많아 혼란스럽군요.

다음번에는 문을 중심으로 그 곳에 사람도 함께 삽입시키는등 움직이는 사진들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