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월20일(금요일) - 한국호랑이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년간회원권을 끊어놓고 민속촌은 자주 들리는데 에버랜드는 거리가 좀 있다보니 쉽게 가지지가 않는군요.
오늘은 전철을 타고 가보았습니다.
기흥역에서 용인경전철을 갈아타고 종점인 에버랜드까지 갔습니다.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타고 입구까지 들어갔습니다.
승용차로 한번이면 갈수있는 길이지만 그래도 경전철을 한번 이용해 봤습니다.
전철을 갈아타고 버스로 갈아타면서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래도 운전하지않고 편하게 갈수있어 좋았습니다.
시체말로 대중교통을 이용한 거지요.
년간회원군을 구입하고 3번째 방문이로군요.
첫번은 크리스마스장식이 요란한 야간촬영을 위해 갔고 또 한번은 주간에 다녀왔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테마촬영으로 '판다'를 찍어오겠다 생각하고 갔습니다.
두 마리가 우리에 나와 있는데 녀석들이 나무에 매달려 잠만 잡니다.
한참을 기다렸는데 소용이 없습니다.
'판다'를 포기하고 동물원쪽으로 내려오니 대부분 겨울잠들이고 호랑이 두마리가 어슬렁댑니다.
'판다'대신 호랑이를 오늘의 테마로 바꾸기로 하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한국호랑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의 산야에서는 멸종된지 오래다보니 유전자 형질이 같은 시베리아 호랑이를 데려와서 한국호랑이로 했다지요.
옛날같지 않게 요즘은 등산이라는 것을 많이들 다니는데 , 산에 들어갔다가 저런 놈을 만나면 무섭겠다 싶습니다.
반달곰을 육종해서 지리산같은 곳에 놓아주고 살아있는지 확인하고들 하던데
호랑이를 반달곰처럼 산야에 풀어놓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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