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화서잔찰역에서 西湖공원으로 가는 길 중간에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그 공간 중간에 건조물이 있고 그 건조물 한켠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바위모양의 구조물이 있습니다,
잎이 모두 떨어지고 남은 덩쿨이 엉켜있는걸로 보아 여름철에는 초록색 덩쿨잎으로 덮혀있겠군요.
그 구조물 좌측 상단에 사람의 얼굴모양이 보입니다.
이 모양은 시간이 흘러 햇빛의 방향이 바뀌면 돌출부위의 그림자 방향도 바뀔테고 그러면 모습이 달라지겠지요?
그림자 방향이 바뀌면 얼굴모양이 생기지않을수도 있겠습니다.
햇빛이 없는 흐린 날에는 그람자가 생기지않을게고 그에따라 당연히 얼굴모양도 생기지않을 터이구요.
그리고 여름철이면, 잎이 덮혀 얼굴모습은 볼수없겠지요?
그러니까. 그 앞으로 지나면서 우연히 발견된 그 순간에만 볼수있겠습니다.
그순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자연이 만들어준 사람의 형상,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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