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38) - 신대호수 둘레길

2023년1월10일(화요일) - 신대호수 둘레길

 

 

 

오늘은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를 찾았습니다.

지난번 방문을 했을때 얼지않은 호수면에 철새들이 모여 있었지요.

그 가운데 '논병아리'들이 몇마리 눈에 띄어서 반가웠습니다.

오늘은 혹시 또 다른 녀석들이 와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번에는 논병아리들이 5마리정도였는데 오늘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두 마리만 눈에 띱니다.

이번에는 물닭들이 많이 찾아와 있군요.

흰뺨검둥오리들이 많구요.

날씨가 춥지않아서 기인 시간 둘레길을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철새들이 내려앉은 곳에서는 데크에 주저앉아 철새들 노니는걸 보느라 기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는 곳 주변 멀지않은 곳에 호수들이 여럿 있어 좋습니다.

철새들을 만나고 싶으면 쉽게 집을 나설수있어서요.

근데 한가지, 새들이 너무 제한적인것,  흠이라면 흠입니다.

고니랑 황새같은 큰 새들을 담으려면 멀리 나가야 합니다.

멀리 라고 표현은 했지만 팔당근처, 물의 공원등 양평 가까운 곳들인데

마음먹으면 그리 먼곳도 아닙니다.

황새, 두루미를 만나려면  철원 한탄강, 독수리를 만나려면 파주 휴전선 근처까지 가야하니 그곳이 먼 곳이지요.

조금 거리가 떨어진 곳이라면 혼자 출사 나서기는 좀 그렇고 동행이 있으면 좋겠지요.

가까운 날 잡아 함께 갈 동행들을 모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