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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hoto a day

One Photo a day(514) - 가는 꽃

by 鄭山 2022. 12. 19.

 

 

겨울입니다.

가을에 피었던 국화류 꽃들이 축 처젔습니다.

시들어가고 있는 것이죠.

우리들 사람들이 보기엔 시들어 보기싫습니다.

하지만 꽃들에게는 아주 심각한 시기이고 상황이지요.

가을내내 벌나비들을 불러 열심히 수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꽃은 시들었지만 그 안에서 열심히 씨앗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에 다시 자신을 부활시켜 생명을 연장시키는 작업의 시작인 거지요.

녀석들에게는 생명을 부활시키느냐 못하느냐하는 절체절명의 엄숙한 시기입니다.

종족보전의 생명윤회입니다.

보기싫다고 치워버리는 것은 종족의 말살이 되는 거지요.

사람의 생각대로가 아니라 꽃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어야합니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여야지 인간이 관여해서는 않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