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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502)- 동창회

by 鄭山 2022. 12. 5.

2022년12월5일(월요일) - 동창회

 

 

 

 

오늘, 서울가든호텔 볼룸에서 어렸을때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2022년 경기고등학교55회 동창회. 총회'라는 이름의 모임이었습니다.

매년 년말이면 '동창회'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갖는데 이번에는 2년을 뛰어넘고 3년만에 모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놈의 코로나인지 코비드인지 하는 것 때문이었지요.

어렷을때 친구들, 학우들이지요?

그때는 애띤 모습들이었는데 이제는 산전수전 모두 거친 노장들입니다.

그래도 서로 만나 얼굴을 맞대면 그 때 그 모습들그 대로입니다.

그 사이 여러 친구들이 먼저 떠났습니다.

먼저간 친구들을 생각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리를 함께한 오늘 우리들, 반가웠습니다.

지난 날, 어렸을때 그 때로 돌아가 수다들을 나누었습니다.

어려웠던 어린시절을 힘겹게 보내고 이제는 선진국이라고 자랑하는 오늘을 만든 이들이

바로 우리들이라며 자부심도 나누었습니다.

바로가고있는 나라를 위해 힘을 합해서 좋은 나라를 후진들께 물려야한다고 이구동성이었습니다.

 

지난 3년동안 이종성, 김민홍. 정면수, 신현철동문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코로나덕분에 1년임기를 3년이나 늘여서 봉사를 했노라고 너스레들을 떨었습니다.

수고들 하셨다고 박수들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1년은 박용진,이광원, 박찬민, 이창무동문이 맡아서 수고해주기로했습니다.

 

어렸을때 함께 부르던 교가를 다시 함께 부르면 어렸을때 그때로 돌아갑니다.

함께 교가를 힘차게 부르면서  내년 이맘때  건강한 모습들로 다시 만나자며 헤어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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