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12월1일(목요일) - 평택호관광단지
벌써 12월달로 접어 들었습니다.
금년도 이제 한달밖에 남지 않았군요,
'세월은 유수'라는 말, 맞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 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 지인분이 발동을 걸어서 함께 다녀 왔습니다.
몹씨 추운 날이었습니다.
영하7도라고 해서 완전 겨울용 방한복을 찾아입고 나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손이 좀 시려웠지 크게 춥지는 않았던듯 싶습니다.
평택호, 방조제를 쌓으면서 조성된 인공호수라고 하는군요.
24km에 달한다는 호수를 끼고 여러가지 볼거리와 편의시설들이 조성되어있다고 설명은 되어있는데....
쓸쓸한 초겨울이래서일까요?
을씨년스러웠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라는 거창한 이름에 비해서는 아직 많이 관광지로 자리잡은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평택호관광단지개발사업'은 1974년5월 아산천방조제가 준공되면서부터 시작은 되었다는군요.
오랜 세월, 순항과 좌초를 거듭하면서 아직도 미완으로 오늘에 이른 모양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멋지게 조성되었으면 싶습니다.
그렇더라도, 사진찍을 거리는 충분히 많았습니다.
호수변따라 길게 조성되어있는 데크산책로를 따라서 조형물들이 이곳저곳 조성되어있고
호수면위로는 오리들과 물닭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는, 철새들이 남쪽으로 내려가는 모습들이 목격되곤 했습니다.
그리고 참, 전기줄위에 앉아있는 귀한 새, '후투티'도 만났군요.
역광상태로 앉아있어 좋은 사진으로 담을수는 없었어도 그래도 만나서 반가웠숩니다.
추웠어도 즐거운 출사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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