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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96)- 찾아온 손님

by 鄭山 2022. 11. 29.

2022년11월29일(화요일) - 찾아온 손님

 

 

 

 

어젯밤 비가 내렸는데 비가 내리고난 후에는 먹을거리가 부족한걸까요?

오늘 아침에는 야조먹이대를  찾는 새들이 유난히도 많았습니다.

아침먹기전에 작은 야조먹이대에는  좁쌀이랑 땅콩을 놓고 큰먹이대엔 개사료를 부어놓습니다.

매일 아침식사전에 일상적으로 하는 새먹이나눔이지요.

다른 날에 비해서 오늘 아침에는,  새들의 방문이 무척 많았습니다.

보통 아침에 한번 먹이를 놓아주는데 오늘은 세번이나 먹이를 보충해 주었습니다.

까치, 물까치, 직박구리, 동고비, 박새, 참새 그리고 고양이까지 다녀 갔습니다.

그동안 어디갔었는지 나타나지 않는다고 했던 참새녀석들도 나타나서  박새와 싸움질을 합니다.

아침식사 하다말고 카메라를 들었다 놓았다 하기를 여러번 했습니다.

매일 찾아오는 녀석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와서 먹이를 먹어주니 고맙습니다.

그런데, 금년들어 찾아오지 않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산비둘기녀석들이 오지를 않는군요.

앞동산 나무숲에는 가끔 나타나던데 우리집 마당까지는 내려오지를 않는군요.

며칠전 오색딱따구리가 유리창에 부딪쳐 떨어저 기절을 했었지요.

날다가 유리창에 부딪쳐 혼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이후 보이지 않습니다.

'새대가리' 라고들 하지요?

혼난 일 잊어버리고 다시 와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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