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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43) - 박물관 가는 길 2023년4월2일(일요일) - 박물관 가는 길 오늘은 집에서 멀지않은 경기도박물관의 봄을 찍겠다고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봄이면 꽃인데 생각보다 봄꽃이 별로이더군요. 그꽃이 모두 그꽃으로 겹치고. 박물관 주변을 한 바퀴돌고 박물관 지하의 고생대원시관을 둘러 봤습니다. 원시인들의 생활모습을 흙으로 비져 재현해 놓은 것이 신기한 곳이지요. 그리고 당시에 사용되던 토기들, 석기들. 둘러보다 생각해보니, 지구상에 요즘도, 저렇게 원시생활을 하고있는 곳들이 적지않더라는 생각이 겹첬습니다.., 다큐멘타리 영상물들을 보면 문명국가들이면서도 오지로 들어가보면 아직도 원시림속에 원시인들이 보이지요. 추운지대보다는 열대숲속에서 자주들 보이던데...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사는줄 알고들 살고있는게 아닐까 싶으면서 볼때마다 연민.. 2023. 4. 2.
One Photo a day(606) - 백로 민속촌을 방문할때마다 새들을 담아왔었지요. 민속촌 중앙을 흐르는 개천에 겨울철새들이 내려와서 먹이잡이를 했거든요. 주로 오리종류들이었는데 이제 봄이 되니 많이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들 갔겠지요? 아마토밖이 흰뺨겁둥오리는 남아있을 테지만요. 오늘은 새들이 안보이는군요. 나오다보니, 백로 한마리가 시야에 들어와서 담았습니다. 2023. 4. 1.
One Photo a day(605)- 박태기꽃 순서가 바뀌었군요. 매일, 카테고리 '오늘'을 올리고 이어서 'One Photo a day"를 올리는데 깜박하고 어제 날짜를 올리지 못했군요. 오늘자 '오늘으 올리면서 보니 어제 날짜 One Photo'가 없군요. 뒤늦게 어제 날자 'One Photoo'를 꿰어넣어야 되겠군요. 박태기꽃입니다. 박태기꽃도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군요. 미ㅐㄴ속촌에 피어있는 박태기입니다. 박태기꽃을 보면 연민의 정을 느낍니다. 이곳 백루헌으로 이사를 와서 조경검사용으로 심겨저있던 박태기 나무 몇 그루를 거두어 심어놓았습니다. 너무 많다고 , 옆 공터에 주인이 집을 짓게되면 담넘어간다고 모두 베어버렸지요. 베어낸 그루터기에서 다시들 새끼가지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한그루만 키우자고 그루터기 하나만 살려 두었는데 그 녀석도 꽃을.. 2023. 4. 1.
오늘(2142) - 민속촌 봄꽃들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10시 개장에 맞추어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주차위치가 정문에서 한참 떨어진 곳입니다. 토요일이로군요. 관람객들이 넘첬고 두시간 정도 머물다 나왔는데 그때도 들어오는 계속 차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봄도 되었겠다 코로나도 풀렸겠다 상춘객들이 밀려드는거 당연하지요. 며칠전 평일에 에버랜드를 찿았는데, 그때도 사람물결이 심했드랬습니다. 토요일이니 이곳 민속촌에 상춘객들이 몰리는게 하나도 잘못된게 아니지요. 지난번 민속촌을 찾았을때의 촬영주제는 '민속촌의 봄'이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봄과 관계없는 주제를 정해서 촬영하는게 맞겠는데 봄에 꽃을 찍지않는다는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민속촌의 봄꽃들'이라 주제를 뽑고 오늘도 꽃을 찍었습니다. 봄의 초입에 복수초랑 산수유가.. 2023. 4. 1.
오늘(2141) - 원천호수의 봄 2023년3월31일(금요일) - 원천호수의 봄 어제는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반쪽 '신대호수'를 찾았었지요. '신대호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어제의 '오늘'을 구성했지만, 실제로는 뿔논병아리의 둥지 2곳을 확인하러 갔었지요. 뿔논병아리가 둥지를 틀고 포란하는 장소 2곳을 확인하고 즐거웠습니다. 간 김에, 봄을 담아왔고 '신대호수의 봄'이라고 제목을 했습니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의 또다른 반쪽 '원천호수'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봄의 기온을 찾으며 둘레길 한바퀴를 천천히 돌았습니다. 공원 둘레길을 산책하는 많은 분들을 스첬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벗꽃이 만개해 있었고 조팝나무꽃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둘기들이 떼로 몰려있어 가보니 누구인가 빵부스러기를 주고 갔군요. 산비둘기도 가깝게 만났고 까치도.. 2023. 3. 31.
One Photo a day(604) - 어치 어치를 자연에서 담았습니다. 집마당 화단 야조먹이대를 자주 찾아오는 놈이라서 반가웠습니다. 자연상태에서 먼나 사진에 담은건 처음이어서 반가웠습니다. 신대호수 둘레길을 걷다 만났습니다. 2023. 3. 30.
오늘(2140) - 신대호수의 봄 2023년3월30일(목요일) - 신대호수의 봄 수원 신대호수를 찾았습니다. 작년 이맘때 호수 갈대밭에서 뿔논병아리가 포란을 했었지요. 지난번 들렸을때 두 마리 뿔논병아리가 연상 사랑의 몸짓을 하면서 둥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작년 그 자리에서 조금 왼족으로 옮긴 자리였지요. 그 둥지가 모두 완성되어 포란을 하고있겠지 기대하면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용인실버사진클럽의 한분이 또다른 포란장소를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마침, 그분이 오늘 이곳 신대호수를 방문한다기에 그 분께 물어 또 다른 그 포란장소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작년에, 내가 발견했던 장소와 또다른 장소에서도 한쌍 뿔논병아리가 육추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했었지요. 확인하고 보니, 그 또다른 포란장소가 작년의 바로 그 곳 인근이로군요. 그래서 .. 2023. 3. 30.
One Photo a day(603) -석인들 에버랜드 하늘정원에 오르는 길입니다. 석인들이 서있습니다. 문인석들입니다. 2023. 3. 30.
오늘(2139) - 에버랜드의 봄 2023년3월29일(수요일) - 에버랜드의 봄 여러날만에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봄꽃이 피기시작해서는 처음 찾은듯 싶습니다.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오르면서 온통 매화가 만발입니다. 홍매화도 있더군요. 개나리, 진달래도 드문드문했구요. 꽃잔디도 예뻣구요. 정상기까이 오르니 수선화들이 반겨주었습니다. 지난 2월에 들렸을때는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길의 문이 닫혀있었는데 매화가 꽃을 피우면서 개방해 놓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한참, 아랫쪽 광장에서 튜립축제를 하고 있지요? (아니, 축제기간은 끝났나?) 튜립들이 예쁘게 도안따라 계획적으로 줄을 마춰 심겨저있고 예쁘게들 피어있습니다. 어느 곳이던 봄이면 꽃들이 한창이지만, 이곳 에버랜드는 국제적인 관광지답게 꽃들이 조직적으로 식재되어있고 공들인 .. 2023. 3. 29.
One Photo a day(602) - 목련과 매화꽃 목련이 아직입니다. 그 뒤로 매화꽃들이 한창이로군요. 매화꽃을 배경으로 목련을 담았습니다. 분당중앙공원입니다. 2023. 3. 28.
오늘(2318) - 초록잎 2023년3월28일(화요일) - 초록잎 봄이 오면서 식물들이 연초록색 잎으로들 갈아입습니다. 차츰 지나면서 진초록색잎으로 바뀌고 한 여름 쨍쨍 내려죄는 태양열을 받아들일테지요.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산소를 뿜어내주어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고 공부했습니다. 오늘은 초록색들을 모아봤습니다. 주로 이파리들이지만요. 참 바나나도 초록색이로군요. 지난번 물향기수목원을 들렸을때 온실을 찾아 초록색잎들만 모았었지요. 이제 막 익어가고있는 바나나도 있어 담았구요. 언젠가 영상을 보았더니 필리핀의 바나바수확 농부들이 초록색 바나나들을 들을 따서 모으더군요. 수출길에 올라 바다를 건느면서 노란색으로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물향기 수목원의 초록색 바나나도 어쩌면 다 익은 상태인지도 모르지요. 초록색에는 평화, 편안함.. 2023. 3. 28.
One Photo a day(601) - 산수유 문고리를 통해본 산수유꽃 민속촌입니다. 2023. 3. 27.
오늘(2317) -민속촌의 봄 2023년3월27일(월요일) - 민속촌의 봄 여러 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눈수술 회복을 위해 집에서 쉬느라 바깥출사를 많이 못했지요. 민속촌에 봄꽃이 만발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만 전해들으면서 찾아가보지 못해서 조금은 조급했습니다. 오늘은 경내에 들어가서 무조건 봄맞이 꽃들만 처다 보면서 한바퀴 휘익 돌아 나왔습니다. 왠만한 봄꽃은 민속촌에 모두 있어 좋습니다. 홍매화를 촬영한다고 강남 봉은사나 경복궁 먼길을 찾지않아도 됩니다. 딱 한 그루가 전부인지는 몰라도 홍매화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물론, 봉은사의 홍매화만큼은 아니어도 아쉬운대로 홍매화를 담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천의 산수유마을을 찾지않아도 됩니다. 산수유가 지천으로 꽃을 피우고 있으니까요. 다만, 산수유마을의 산수유들은 군락으로 밀.. 2023. 3. 27.
One Photo a day(600) - 종지나물 집마당 양지바른 곳에 요즘 많이 핀 제비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네이버 스마트렌즈를 들이댔더니 '종지나물'이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또다른 이름으로 "미국제비꽃'이라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제비꽃의 일원입니다. 분당중앙공원입니다. 보라빛 제비꽃도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했는데 이 종자도 나물로 먹는 모양입니다. 그러니까, '종지나물'이라 불리우는 모양이지ㅐ요. 2023. 3. 26.
오늘(2316) - 새손님 2023년3월26일(일요일) -새손님 앞마당 화단에 새들을 위한 먹이통 2개를 설치해 놓았지요. 하나는 나무등걸이고 또다른 하나는 장독위에 그릇을 한개 올려놓은 곳입니다. 나무등걸위에는 좁쌀과 해바라기씨를 놓아주고 그릇위에는 개사료를 퍼다 놓습니다. 좁쌀이랑 해바라기씨는 참새, 박새, 동고비, 어치들이 와서 먹고가고 그릇에 놓인 개사료는 물까치랑 직박구리 그리고 가끔 오색딱다구리가 와서 먹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사료를 나눔해 줍니다. 순식간에 나타납니다. 그 가운데 참새랑 물까치는 단체로 날아들어 순식간에 먹어치웁니다. 아침에 녀석들에게 먹이나눔해주는 일은 이제 일과가 되었습니다. 잊어버리는 일없이 매일 아침 나눔해주고 녀석들은 매일 아침 잊지않고 찾아와줍니다. 참새들은 그 시간이 되면 미리들 와.. 2023. 3. 26.
One Photo a day(599) - 명자나무꽃 명자꽃입니다. 분당중앙공원 입구 동산쪽 계단을 오르다보니 왼쪽 펜스따라 빨간 꽃몽오리들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빨간 열매들인가하고 촬영을 했었지요. 자세히 보니 꽃망울들었습니다. 피어있는 꽃이 없는가 확인을 했더니 계단끝 맨위의 꽃망울이 하나 열려있습니다. 명자꽃이었군요. 계속되던 그 꽃망울들이 모두 꽃잎을 열면 참 이쁜 계단길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우리집에도 재작년에 사다가 심은 명자꽃나무가 두 그루가 있지요. 새끼 묘목이어서 꽃은 아직 시원치않지만 뻘건꽃이 아니고 분홍색입니다. 우리집 뜨락의 명자나무, 꽃이 언제쯤 필려는지 확인해봐야겠습니다. 2023. 3. 25.
오늘(2309) - 분당중앙공원의 봄 2023년3월25일(토요일) - 분당중앙공원의 봄 지난 월요일, 눈수술(안검내반)을 받은후 계속 집안에 머물렀습니다. 수술부위의 회복을 기다리르라구요. 오늘, 처음으로 외출을 했습니다. 사사모(사진을 사랑하는 모임)가 분당중앙공원의 봄을 찍자해서 출사길을 나섰습니다. 수술부위를 가리기위해 선글라스를 끼구요. 목련이 목표였는데 아직 완전한 만개는 아니었습니다. 2,3일정도후면 활작 피어 좋은 사진을 얻을수있겠다 싶었습니다. 매화꽃도 며칠더 있어야겠구요. 공원입구 동산으로 오르는 계단옆으로 정자꽃들이 꽃망울울들을 머금고있어 찾아보니 딱 한송이가 꽃잎을 열었군요. 정자꽃도 몇일후면 활짝들 피겠더군요. 개나리와 진달래는 한창이었습니다. 민들레도 피었고 종지나물꽃(미국제비꽃)도 만났습니다. 한마리 흰색오리가 세마.. 2023. 3. 25.
One Photo a day(598) - 오리는 오리인데 우리가 흔하게 보는 흰뺨검둥오리는 아닙니다. 이 녀석은 멀리 북쪽에서 내려온 철새들가운데 한 종류입니다. 어렵게 찾아보니 '알락오리'라는 이름을 가진 녀서입니다. 깃털이 간즈런 녀석이 숫놈이고 깃털이 여늬 오리들처럼 얼룩 무늬가 큰 녀석이 암놈입니다.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식을 하고 북위약 30도/지점까지 내려와 겨울울 난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이 녀석들은 유라시아쪽 태생들이겠군요. 봄이 오고있는데 3월하순 현재 아직 북상하지는 않았나 봅니다. 민속촌 물가에서 찍었습니다. 2023. 3. 24.
오늘(2308) - 다육이 황금사 2023년3월24일(금요일) -다육이 황금사 다육이 선인장 '황금사" 입니다. 생긴것은 손가락만큼 가는데 이름은 아주 거창합니다. 2층 창곁에서 자랍니다. 5년전쯤 딸아이가 서너개 자구가 있는 작은 화분을 사왔었다는데 지금은 설흔개도 넘는 자구가 서로 비벼대며 빽빽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도 작은 꽃들을 피었는데 금년에는 더 많이 피었습니다. 아주 작은 꽃들인데 키워서 보면 아주 고상하게 생겼습니다. 짙은 분홍색 꽃잎들을 열고 그 중앙에 꽃술들이 건강합니다. 물론 집안 유리창가에서 자라고있으니 벌,나비는 가까이 오는걸 보지못했습니다만 자연에서는 벌,나비들이 찾아 오겠지요? 녀석들도 당연히 씨받이들을 해야 될터이니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선인장류들의 꽃들, 전부는 그렇지는 않지만 집안에서 키워지.. 2023. 3. 24.
One Photo a day(597) - 구름버섯 한택식물원에서 담았습니다. 곷들을 촬영하려고 돌아다니는데 나무그러터기같은 곳에 모여 핀 버섯들을 발견합니다. 신구대식물원에서도 자주 보며 지나첬던 버섯입니다. 관고앙지에도 가면 잔뜩 싸놓고 파는 버섯들 가운데 이 녀석도 끼어있었지요.그러니까, 약용버섯인 모양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약용버섯 맞군요. '구름버섯'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데... 버섯에서 항암물질인 폴리사카 라이드가 발견된 버섯이라는군요. 간염, 기관지염등에 효능이 있답니다. 중국에서는 '운지버섯'이라고 부른다네요. '운지'의 '운'자가 구름雲자일테니 우리나라 이름 '구름버섯'과 같이 불리우는 모양이네요. 그리고보니, 무늬가 구름같이 생기기는 했군요. 버섯들도 모아찍어놓으면 좋겠습니다. 버섯은 장마철이어야 만나겠지요? 버섯도 주제로해서 사진으로 .. 2023. 3. 23.
오늘 (2307) - 제비꽃 2023년3월23일(목요일) - 제비꽃 매년 봄이되면 찾는 꽃이 있습니다. '제비꽃'입니다. 우리집 뜨락가운데 제일 햇볕이 잘 드는 두곳에서 이른 봄 일찍 보라색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봄이 오면 제비꽃이 피었나 두 곳 땅바닥을 두리번 거리며 찾아보곤 합니다. 아주 작은 꽃입니다. 생김새가 제비닮았다해서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얘기도 있고 제비가 날아오는 봄철에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도 있지만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제비꽃'이라는 이름도 있지만 다른 이름들로도 불리운답니다. 오랑캐꽃, 장수꽃, 참제비꽃, 외나물꽃 등 여럿이 있다는 군요. 꽃말은 '순진한 사람. 나를 생각해주오' 라구요. 이 보라색 제비꽃들이 시들해질 때면 흰제비꽃이 이어서 핍니다. 제비꽃만큼 왕성하지는 않지만 두,세곳 .. 2023. 3. 23.
One Photo a day(596) - 혜화문 혜화문(惠化門)입니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 로타리에서 삼선교로 넘어가는 길목의 언덕위에 숨겨진채 위치해 있습니다. 한양도성의 여러개 성문가운데 하나지요. 이어진 성곽을 끊고 일제시대때 도로가 생기는 통에 '혜화문'은 도로옆 언덕위가 되어버렸습니다. 내게는 참 친숙한 문이 면서 소원했던 문입니다. 어렸을때,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이었군요. 명륜동에서 살다가 삼선교로 이사를 했었는데.... 학교가 안국동이었지요. 아침 등교때는 시내버스를 타고 등교하고 하교때는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이 끊어진 성곽도로가 매일 걷던 길이었습니다. 깊이 패인 도로의 갓길, 인도교를 걷다보니 혜화문은 올려다볼수가 없었지요. 잊혀진 문이었습니다. 얼마전 한성성곽길을 걸으면서 끊긴 도로의 반대편 언덕길을 오르니 그때서야 길 건.. 2023. 3. 22.
오늘(2306) - 개나리와 진달래 2023년3월22일(수요일) - 개나리와 진달래 드디어, 우리집 뜨락에도 개나리와 진달래가 꽃잎을 열었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예로부터 봄의 상징꽃들이었지요. 봄이 오면 제일 먼저 봄소식을 전해준다고 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면, 이 녀석들보다 훨씬 앞서서 꽃잎을 열고 봄소식을 전해주는 꽃들이 여럿 더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봄을 상징하는 녀석들이다 보니 봄하면 생각나는 꽃들 맞습니다.. 개나리와 진달래는 우리 어린이들 동요에서 그리고 가곡에서 자주 등장하고 불리워지던 참 친숙한 녀석들입니다. 그리고 많은 시인들의 시(詩)속에도 녹아있구요. "나리나리 개나리/잎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니다," 너무나 친숙한 노래지요? 우리가 어렸을때 입에 달고 다니던 동요였습니다. "나 보기.. 2023. 3. 22.
One Photo a day(595) - 민물가마우지 민물가마우지 입니다. 온몸이 새까만 놈도 있는데 이 놈은 흰색 깃털이 조금 섞여 있군요. 동백호수공원입니다.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