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을 찾았습니다.
10시 개장에 맞추어 주차장에 들어섰는데 주차위치가 정문에서 한참 떨어진 곳입니다.
토요일이로군요.
관람객들이 넘첬고 두시간 정도 머물다 나왔는데 그때도 들어오는 계속 차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봄도 되었겠다 코로나도 풀렸겠다 상춘객들이 밀려드는거 당연하지요.
며칠전 평일에 에버랜드를 찿았는데, 그때도 사람물결이 심했드랬습니다.
토요일이니 이곳 민속촌에 상춘객들이 몰리는게 하나도 잘못된게 아니지요.
지난번 민속촌을 찾았을때의 촬영주제는 '민속촌의 봄'이었습니다.
그러니 오늘은, 봄과 관계없는 주제를 정해서 촬영하는게 맞겠는데
봄에 꽃을 찍지않는다는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거 아닌가 싶었습니다.
'민속촌의 봄꽃들'이라 주제를 뽑고 오늘도 꽃을 찍었습니다.
봄의 초입에 복수초랑 산수유가 고작이고 개나리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던 때가 지금은 아니로군요.
풀꽃들을 위시해서 나무 꽃들까지 너무 많은 종류의 꽃들이 한창입니다.
그동안, '오늘'의 주제사진을 10장정도로 구성을 해왔는데
10종류의 꽃으로 국한 시키면 빠진 꽃들이 너무 많을듯 싶습니다.
3장을 더 추가해서 13장의 사진을 선택했는데....
그러고 나니 노란민들레랑 미국제비꽃,조팝나무꽃등등 여러꽃들을 제외시킬수밖에 없군요.
욕심을 내려놓아야 겠지요.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면서 더 많은 종류의 꽃들이 피고 질터인데 그걸 어찌 다 수용할수 있게는지요?
아침 나절 기온이 4도정도였던것 같았는데, 민속촌을 나서는 12시께는 20도가 넘었던듯 싶습니다.
이제 따뜻한게 아니라 덥다는 소리를 하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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