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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141) - 원천호수의 봄

by 鄭山 2023. 3. 31.

2023년3월31일(금요일) - 원천호수의 봄

 

 

 

 

어제는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반쪽 '신대호수'를 찾았었지요.

'신대호수의 봄'이라는 제목으로 어제의 '오늘'을 구성했지만, 실제로는 뿔논병아리의 둥지 2곳을 확인하러 갔었지요.

뿔논병아리가 둥지를 틀고 포란하는 장소 2곳을 확인하고 즐거웠습니다.

간 김에, 봄을 담아왔고 '신대호수의 봄'이라고 제목을 했습니다.

오늘은 광교호수공원의  또다른 반쪽 '원천호수'를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봄의 기온을 찾으며 둘레길 한바퀴를 천천히 돌았습니다.

공원 둘레길을 산책하는 많은 분들을 스첬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 벗꽃이 만개해 있었고 조팝나무꽃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둘기들이 떼로 몰려있어 가보니 누구인가 빵부스러기를 주고 갔군요.

산비둘기도 가깝게 만났고 까치도 가깝게 만났습니다.

물닭, 흰뺨검둥오리 그리고 논병아리도 2마리  만났습니다.

오목눈이도 만났는데, 카메라가 초점 잡느라 징징대는 사이에 날아가버리곤해서 한 놈도 담지를 못했습니다.

AF속도가 제일이라고 뽐내는 소니a9을 들고 나갔었는데.... 내가 뭔가 잘못 조작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마우지가 날개를 활짝 피고 깃털을 말리는 장면을 멀리서 확인했습니다.

수양버들이 늘어저서 연초록 잎새들을 밀어내며  봄을 재촉하고 있었습니다.

머니뭐니해도 원천호수는 호수주변으로 솟아있는 아파트들의 반영이 잎품이지요.

호수변따라 일열로 늘어선 고급 연립주택들의반영도 좋구요.

요즘 그러다보니까, 'ooo의 봄'씨리즈를 오늘의 주제로 계속 올리고 있군요.

내일은 그럼 어느곳의 봄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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