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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143) - 박물관 가는 길

by 鄭山 2023. 4. 2.

2023년4월2일(일요일) - 박물관 가는 길

 

 

 

 

오늘은 집에서 멀지않은 경기도박물관의 봄을 찍겠다고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봄이면 꽃인데 생각보다 봄꽃이 별로이더군요.

그꽃이 모두 그꽃으로 겹치고.

박물관 주변을 한 바퀴돌고 박물관 지하의 고생대원시관을 둘러 봤습니다.

원시인들의 생활모습을 흙으로 비져 재현해 놓은 것이 신기한 곳이지요.

그리고 당시에 사용되던 토기들, 석기들.

둘러보다 생각해보니, 지구상에 요즘도, 저렇게 원시생활을 하고있는 곳들이  적지않더라는 생각이 겹첬습니다..,

다큐멘타리 영상물들을 보면 문명국가들이면서도 오지로 들어가보면 아직도 원시림속에 원시인들이 보이지요.

추운지대보다는 열대숲속에서 자주들 보이던데...

그렇게 사는 것이 사람사는줄 알고들 살고있는게 아닐까 싶으면서 볼때마다 연민의 정을 느끼곤 했지요.

직접 연관은 되지않겠지만, 요즘 유투브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체험기들을 자주 봅니다.

1%상류층를 제외하고, 특히나 지방에 사는 북한사람들의 생활모습들을 이야기하는걸 보면 

아직도 조선시대와 해방후, 6.25전후의  보리고개 생활들을 하고있는 모양이던데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곤했습니다.

문명사회로 진입이  아직 요원한 사람들의 사는 모습이 원시시대의 생활모습이고

그것이 오늘을 사는 모습이라 생각하며 사는이들이 아직도 많은 세상,  잘못 선택된 이념이고 정치체제때문이지요.

특히 우리 북한 동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