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18 One Photo a day(582) - 버들강아지꽃 '버들강아지' 개천가에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습니다. 시골강아지의 작달만한 꼬리를 쏙 빼닮았다해서 '버들강아지'이겠죠? 원래는 '갯버들'이 정식 이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승보승한 털 뭉치같은게 꽃이려니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꽃이 아닌 모양입니다. 오는 자세히 들여다보니, 작은 빨간 것들이 깃털사이로 촘촘히 올라와 있고 벌들이 찾아듭니다. 그러니까, 꽃이 피어오르기 전에 털뭉치가 혹한을 막아주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연의 신비. 아무리 미물이어도 생각이 있고 섭리가 있는게 확실합니다. 오늘 또 새로운 걸 배웁니다. 오산 물향기수목원 연못가입니다. 2023. 3. 7. 오늘(2292) - 복수초꽃밭 2023년3월7일(화요일) - 복수초꽃밭 복수초(福壽草) 봄이면 어느 꽃보다 먼저 피는 꽃이지요. 주변의 눈을 녹이고 눈속에서 피기도 하는데.... 그때는 참 예술이지요.. 많은 사진가들이 눈속에 핀 복수초를 찾아 산속을 헤메다가 이 녀석을 만나면 그리도 기뻐하지요. 나는, 여러해전 보라도서관 언덕바지에서 눈속의 이 녀석을 한번 발견한적이 있었습니다. 사진작품으로 보기는했어도 내가 본거는 처음이라 다음날 카메라를 들고 다시 찾아 갔었지요. 눈이 모두 녹고 없어 헛탕이었습니다. 다음해 다시 잊지않고 찾아갔는데도 솎아버렸는지 아예 꽃자체가 나오지않더군요. 그 이후로 눈속의 이 녀석, 찾을길이 없었습니다. 이 녀석, 눈속에서 피는 연꽃같다고해서 '설연화(雪蓮花}'라고도 부른다더군요. 쌓인 눈을 뚫고 나와 꽃이.. 2023. 3. 7. One Photo a day(581) - 동백호수공원의 왜가리 며칠전 찾아간 동백호수공원에 사는 왜가리입니다. 종이학 모양의 조형물 허리부분위에 앉아서 털을 고르고 있습니다. '왜 동백호수공원에 사는 왜가리' 라는 표현을 사용했는가하면 매년 그 조형물 허리부위에 가지들을 물어다 둥우리를 짓고 새끼들을 키워내기때문입니다. 여러해전에 동백에 사는 지인께서 호수에 왜가리가 새끼를 낳아놓았다는 소실을 듣고 달려가서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지요. 그 다음해에도 또 찾았습니다. 그때만해도 왜가리가 크고 신기할뿐만 아니라 육추장면이다 보니 멋진 피사체라고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언젠가, 중앙대학교안성캠퍼스 숲속에서 왜가리와 백로의 육추장면을 근접촬영하고 나서부터는 종이학 조형물이 자연스럽지않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가지를 않았습니다. 근데, 며칠전 다시 찾은 동백호수 그 조형물위에.. 2023. 3. 6. 오늘(2291) - 오묘한 생명력, 석부작(石附作) 2023년3월6일(월요일) - 오묘한 생명력, 석부작 개구리가 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 입니다. 우수(雨水)와 춘분(春分)사이에 들어있는 세번째 절기이지요. 우수와 경칩은 새싹이 돋는 것을 기념하고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하는 중요한 절기하고 합니다. 오늘, 경칩이 되면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고 하지요. 이제 봄이 본격적으로 다가서고 싹들이본격적으로 땅을 뚫고 오르겠군요. 오늘은 어중간하게 오후 1시50분, 용인세브란스 병원 안과에 예약이 잡혀있어서 병원갈 시간을 기다리고 병원끝나고 돌아오고...온종일 그 일로 하루를 보낼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 오늘의 주제사진들은 며칠전 화성, '우리꽃식물원'을 다녀오면서 함께 담아온 석부작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석부작, 돌石에 붙을 附, 지을 作을 붙여 만든 이름이.. 2023. 3. 6. One Photo a day(580) - 가을이 짙어지면 물에 사는 수초들도 여니 풀들처럼 색갈이 누래지면서 허리가 꺽이지요. 연밭에 연 가지들도 마찬가지구요. 봄이 익어가면서 새생명이 피어올라오면 이 꺽인 가지들은 그 새 생명들에 뭍혀 몸체를 숨기게 됩니다. 그냥 수초가 시들어서 허리가 꺽인 거라고 보고 지나치면 그만입니다만 가끔은 그 꺽인 모양새와 각도 그리고 물에 비친 반영이 기하학적으로 멋진 문양을 보일때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이 기하학적 문양을 찾아 물가를 두리번거리기도 합니다. 지금은 그때 사진들이 모두 날아가고없어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 없어진 사진들 가운데 양수리 '물의 정원'에서 잡은 꺽인 풀과 반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만큼 멋진 꺽인 풀과 명암을 찾아보지만 발견해낼수없어 그때 그 사진이 그립습니다. 동백호수공원에서 잡은 .. 2023. 3. 6. 오늘(2290) - 김대건기념관 2023년3월4일(일요일) - 김대건기념관 오늘 또 주일, '은이성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성지미사를 모시기 위함이지요. 성지를 찾을때 매번 그러했던것 처럼 오늘도 미사시작 한시간전에 성지에 도착했습니다. 집사람은 미사시작전에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를 바치고 나는 사진을 찍습니다. 은이성지의 경우, 자주 찾다보니 왠만한 사진은 모두 담은듯 싶어 오늘은 다중촬영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어제 저녁, 출사준비를한다고 했는데 그 준비가 억망이었나봅니다. 바테리를 확인해보았더니 반정도 들어있는듯 싶어 빼내서 충전기에 꽂아놓고 충전되어있다고 따로 빼놓은 바테리를 삽입하고 또 예비로 호환바테리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3장을 촬영했더니 바테리가 없다는 빨간 신호가 뜸니다. 예비로 가져간 바테.. 2023. 3. 5. One Photo a day(579) - 지하통로 용인 동배호수공원에서 외괵 도로로 연결되는 지하통로입니다. 통로를 빠져나와 조금 걸으니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나오더군요. 통로 양쪽으로 벽화들이 그려저 있어 지나는데 심심치않았습니다. 지역명칭 과 유래(연관)되는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해놓은듯 싶더군요. 2023. 3. 4. 오늘(2289) - 동백호수공원 2023년3월4일(토요일) - 동백호수공원 눈(眼)검사를 받아보느라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를 방문했습니다. 검사를 마치고 가까운 동백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재작년엔가 그곳 종이학(鶴)조형물위에 왜가리가 새끼를 부화했대서 촬영을 갔드랬지요. 오늘보니, 그종이학(鶴)조형물위에서 왜가리 한마리가 털을 고르고 있네요. 아마도 올 봄에도 그곳에서 새끼들을 부화해 낼 모양이지요? 아직 이른 시기라서 호수공원 주변도 아직 갈색인 가운데 을씨냥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운동하는 사람들은 부지런히들 걷는군요. 예년에는 가마우지도 몇마리 깃들어있고 오리들도 법석일텐데 오늘따라 물새들도 별로입니다. 물닭 3마리와 흰뺨검둥오리 4마리 그리고 하얀색 덩치 큰 오리 한마리가 눈에 뜨이네요. 그리고 종이학(鶴)모형위의 왜가리가 전부 .. 2023. 3. 4. One Photo a day(578) - 화성행궁 도자타일판 조선조 후기에 궁중의 행사를 그린 기록화가운데 화성행구옫(華城行宮圖)라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가 화성행궁 화서문앞 광장에 도자타일로 구성되어 바닥에 시공되어있습니다. 도예작가 김구환님이 제작했다구요. 2008년도에 시공되었답니다. 어제 화성행궁에 들리면서 대충 두장을 촬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성드려 촬영을 할껄하는 후회가 드는군요. 다음날 날 잡아서 이 도자타일작품을 자세히 구도잡아가며 촬영해보아야겠습니다. 2023. 3. 3. 오늘(2288) - 신갈천변의 물새들 2023년3월3일(금요일) - 신갈천변의 물새들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신갈천변을 걸었습니다. 신갈천은 기흥호수로 들어오는 물길입니다. 천변을 따라서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만들어저 있어서 걷는 사람들이 많이들 이용합니다. 오늘도 오전에 나갔는데 걷기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천변을 따라서 걷다보면 물새들이 자주 보입니다. 걷기운동도 하면서 물새들도 카메라에 담기위해서 나간거지요. 오늘은 소니rx10mk4를 들고 나갔습니다. 비록 1인치 센서로 작기는 하지만 그래도 화질은 쓸만하다는 걸 자꾸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모양입니다. 자꾸만 센서가 작으니까 상대적으로 화질도 떨어지겠지하는 선입견이 묻어나옵니다. 그러다보니, 정리해버릴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 오늘도 결과물을 PC에 올리면서 이 정도.. 2023. 3. 3. One Photo a day(577) - 수원천변에서 만난 새들 수원화성을 찾은 김에 수원을 관통하는 수원천의 북수문(화홍문)을 찾아 수원천을 따라 걸어 올라갔습니다. 백로가 보이고 흰뺨검둥오리를 만났습니다. 갑자기 휘익 가마우지 한마리가 날아들었습니다. 2023. 3. 2. 오늘(2287) -수원화성 원래는 수원City Tour를 하겠다고 수원역 관광안내소를 찾았습니다. 인터넷에 수원 City Tourf를 첬더니 수많은 체험기들이 나와서 읽어보고 아침일찍 찾아갔습니다. 3년전에 없어젔답니다. "개인블로그들을 읽으셨군요. 공식적으로는 퍠쇄되었는데 개인 블로거들의 글들은 많이들 남이있어서요." 인터넷에서 안내받고왔다는 항의에 대한 안내직원의 간단한 답이었습니다. 황당했지만 할수없지요. 대신, '화성행궁'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한번 방문했었고 몇년전 고교동창 사진클럽이 출사를 왔었지요. 오늘이 그러니까, 세번째 방문입니다. 매화꽃이 몇송이 피어있군요. 매화꽃, 이제 시작인 모양입니다. 행궁은 왕이 지방에 거동할때 임시로 머물거나 지방에 별도의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을 가리킨다지요.. 2023. 3. 2. One Photo a day(576) - 석부작(石附作) '석부작(石附作)' 이라고 부르지요. 난(蘭) 이나 분재를 돌에 붙여 자라게 하여 만든 관상 작식품이지요. 화성, 우리꽃식물원 온실에를 갔더니 석부작들이 참 많더군요. 꽃집에도 가면 많이들 만들어서 판매하는 걸 보았지요. 기르고는 싶었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해 왔던 거라 보면 좋습니다. 2023. 3. 1. 오늘(2286) - 우리꽃식물원 2023년3월1일(수요일) - 우리꽃식물원 화성시의 가볼만한 곳으로 '우리꽃식물원'이라는 곳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꽃식물원이라고 했으니 우리꽃들만 심겨진 곳이겠고 한번 가봐야지 했었습니다. 인터넷을 열어보니, 우리 전통 처마모양의 대형 유리온실을 중심으로 넓은 꽃밭들이 조성되어있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꽃이 피는 때에 맞추어 한번 방문해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성당사진동아리 지인분이 함께 가보자고 제안해 왔습니다. 지금쯤은 야외화단의 꽃들은 피어있지않을테고 온실속에 핀 꽃들만 볼수있겠지 싶었지만 그래도 찾아보는게 좋겠다 싶어 흔쾌히 동행을 했습니다. 얼마전에 다녀온 창경궁 대온실보다 규모가 훨씬 더 컸습니다. 니콘 D850에 60mm마크로만 마운트하고 가다보니 60mm화각이 좁아서 온실 전체가 담기.. 2023. 3. 1. One Photo a day(575) - 가짜 동백꽃 창경원 온실에 갔더니 동백꽃이 피어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남쪽에 가면 동백이 피어있지나 않을까요? 민속촌 경내를 돌다보니 동백꽃들이 많이 피어있군요. 가짜 동백입니다 그러니까, 조화(造花)지요. 진짜와 똑같은 조화가 요즘은 많습니다. 깜박 속을만큼 기술들이 좋더군요. 2023. 2. 28. 오늘(2285) - 봄의 기지개 2023년2월28일(화요일) - 봄의 기지개 벌써 2월말일입니다. 금년들어서 두달이 훌쩍 지나갔군요. 내일부터는 3월달이 시작되는데 양력월력으로는 봄이라고들 하지요. 그럼 벌써 봄이 오는가요? 오늘은 민속촌을 거닐면서 봄을 찾아봤습니다. 복수초가 벌써 피어있군요. 작년에 피었던 그 자리에 그대로 3송이가 꽃을 피워놓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여러송이 함께 핀 녀석이 있었는데 금년에도 그 녀석은 똑같이 뭉치피어있고 두 송이가 따로 꽃을 피워놓았군요. 입구 장승들이 서있는 작은 언덕에도 복수초가 피는데 그곳은 아직인듯 싶구요., 산수유가 꽃망울들을 열기 시작하고 버들강아지가 솜뭉치꽃을 피워 놓았군요. 영산홍도 꽃망우리 올라오고 목련도 꽃망울이 탐스럽습니다. 그리고 화단 이곳저곳에서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초록색 잎.. 2023. 2. 28. One Photo a day(574) - 봄소식 자세히 보니 봄이 오고 있스ㅜㅂ니다. 산수유꽃망울이 열리고 있군요. 봄이 오면 진달래, 개나리가 제일 먼저 핀다더니 그건 초등학교 교과서에만 나오는 얘기같더군요. 산수유가 제일 먼저 노란꽃으로 봄을 알리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버들강아지가 솜털송이를 올리고있근요. 버들강아지라 불리우는 갯버들의 꽃이지요? 그럼 산수유보다 더 앞서 꽃을 피;우는게 갯버들인가요? 2023. 2. 27. 오늘(2284) - 신대호수의 물새들 2023년2월27일(월요일) - 신대호수에서 만난 물새들 오랫만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를 찾았습니다. 물새들이 있으면 물새도 담으려고 장망원렌즈를 휴대했습니다. 니콘 d5600에 탐론 18-400mm를 마운트했습니다. 18-400mm이면 35미리환산 28-600mm가 나오니까 너무 말지않다면 새들도 충분히 담아올수있지요. 신대호수 입구에서 부터 멀리 논병아리들을 발견했습니다. 뿔논병아리도 보이는 군요. 잘 하면 오늘 새들을 많이 담을수있겠다 싶은 좋은 징조라 생각했습니다. 작년 봄에 뿔논병아리 한쌍이 새끼들을 부화했던 갈대숲을 찾았습니다. 뿔논병아리가 수초뿌리들을 입에 물고 갈대숲으로 옵니다. 또다른 놈도 입에 수초뿌리들을 물고 오더니 서로 만나 사랑춤을 춥니다. 둥지를 트는군요. 오우! 대박! 올해도 .. 2023. 2. 27. One Photo a day(573) - 예수탄생구유 미리내성지 '환희의 신비' 2단... 예수의 탄생 기존에 있던 조형물가운데 당나귀, 소등 일부 조형물을 남기고 새롭게 조성했군요. 아기자기하고 현실감있어 좋습니다. 2023. 2. 26. 오늘(2283) -미리내성지 2023년2월26일(일요일) - 미리내성지 지난 해 12월달, 성당사진동아리가 출사를 왔었지요. 그러니까, 석달만에 다시 찾아 왔습니다. 성지미사를 봉헌코자였습니다. 지하성당 입구에서 미사안내를 해주시던 분이 '조금 지나면 초록이 물들어 사진찍기 좋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해주시더군요. 카메라를 들고 오니 사진찍는 신자라고 생각했던 게지요. 그분 말씀처럼, 아직은 겨울티를 벗어나지 못해 갈색으로 황량한 성지풍경이기는 해도 그래도 이것 저것 새롭게 담으면서 미사시작전 빈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 시간전에 미리 도착해서 집사람은 십자가의 길을 돌며 기도를 올리고 나는 사진을 찍습니다. 그동안 성지 이곳, 여러 곳을 새롭게 손을 보았군요. 백년성당쪽 김대건신부상과 성가정상이 어디로 옮겨젔는지 보이질않고 '환희의 .. 2023. 2. 26. One Photo a day(572) - 상차림 아마도 환갑잔치상을 두분이 받으신듯싶습니다. 민속촌 민속관을 돌다보니 음식둘을 가지런히 많이도 쌓아올린 상차림이 있어 담았습니다. 상을 차려놓은 앞쪽으로 술잔이두개 올라와있습니다. 자손들이 절을 올려 축하인사를 드리고 술을 한잔씩 올리는 모양이지요? 그리고 두 분의 모습은 사진으로 대체되어있습니다. 2023. 2. 25. 오늘(2282) - 아프리카민속 2023년2월25일(토요일) -아프리카민속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들렸습니다. 날씨도 많이 풀리고 토요일이어서 관람객들이 많이들 찾아왔군요. 리어커를 끄는 엿장수도 등장하고 떡을 파는 떡장수도 나왔더군요. 차츰 봄으로 다가가는 민속촌을 느낌니다. 오늘은 그동안 가보지않았던 민속촌의 '세계민속관'을 찾았습니다. 민속촌 입구에서 오른쪽 첫번째 다리를 건느면 민속촌의 분위기와는 다른 곳이 나타납니다. 민속보다는 어린아이들 탈것이랑 오락기구들이 많은 곳이어서 그동안 스쳐 지나기만 했었지요. 지난번 방문때 우연히 그 끝쪽에 자리해있는 '세계민속관'이라는 곳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았드랬습니다. 오늘은 그곳에 다시 들려서 아프리카쪽 민속문물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남아프리카와 모로코관을 들려 특별하게 다른 그곳의 전시 문.. 2023. 2. 25. One Photo a day(571) - 까치집 민속촌을 걷다보니 유난히도 잘 만들어진 까치집을 발견했습니다. 여니 까치집들보다는 더 크고 튼튼하게 지어진듯 싶었습니다. 까치가 한 마리 날아와서 집앞 가지에 내려 앉았습니다. 이어서 집안으로 흘쩍 날아들어가는 것이 보이더니 잠시후 반대방향에서 불쑥 나왔습니다. 집을 한창 짓고있는 모양이지요? 그동안 보니까 까치 한쌍이 가지들을 물어다 겨울내내 집을 짓고 봄에 새끼를 부화하더군요. 아마도 그 과정이지 싶습니다. 2023. 2. 25. 오늘(2281) - 원앙이 2023년2월24일(금요일) - 원앙이 오늘은 오전중에 은행에 들렸다가 오후에 성당사진동호회의 Review 모임이 있었습니다. Review모임이란 지난주 은이성지출사에서 촬영했던 사진들을 서로 돌려 보는 모임이지요. 그렇다보니, 카메라를 들일이 없어카테고리 '오늘'에 올릴 사진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난주에 들렸던 창경원의 원앙이들을 모아 올리는 걸로 대체합니다. 창경원 춘당지에 겨울에 가면, 원앙이들이 그곳에 떼로 몰려 사는 것을 확인할수있습니다. 그곳에서 붙밖이로들 살고있는 건지, 아니면, 봄이 되면 어디론가 북쪽 추운 곳으로 이동해 갔다가 다시 겨울철이 되면 찾아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앙이가 그곳에 사는지 여부조차 여러해전 겨울 촬영하면서 확인했던거고 그후 얘내들이 여름철에도 발견되는지 확인한바.. 2023. 2. 24.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4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