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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05) -소원돌 2023년3월20일(화요일) - 소원돌 오늘이 춘분(春分)이랍니다. 24절기가운데 4번째 절기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날이라지요. 내일부터는 밤보다 낮이 길어지면서 여름으로 향하는 봄이 차츰 익어간다는 말이 되는 겁니다. 봄의 색갈이 더욱 짙어진다는 거지요. 오늘은 '소원(所願)돌'들을 모아봤습니다. '소원돌'이라는 표현이 맡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산자락 입구나 사찰주변 등 여러곳을 지나다보면 작은 돌들을 쓰러지지않도록 조심스럽게 쌓아올린 작은 돌무더기들을 보게되지요. 지나던 길손들이 자기의 작은 소원을 빌면서 조심스럽게 돌 한개씩을 덛부처 올려놓고 간 흔적들입니다. 소원을 말하며 쌓아올린 돌들이라서 그냥 '소원돌'이라고 이름부처 불러 보았습니다. 자주 발견되면 습관적으로 찍어 놓곤 했는데 일일히 .. 2023. 3. 21.
One Photo a day(594) - (개) 엄마를 기다리며 강아지 3마리가 일제히 한곳을 향해 지켜보고있습니다. 개주인 남자는 녀석들의 목줄을 모아잡고 있구요. 무ㅡ엇을 저리도 열심히 처다보는 걸까요? 아니면,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걸가요? 잠시후, 확인이 되었습니다. 가게에 갔던 주인여자가 나왔습니다. 진짜, 놀랄만큼 충실한 강아지들입니다. 주인이 들어가 방향을 일제히 지켜보고 있었던 겁니다. 2023. 3. 20.
오늘(2304)- 장수만리화 2023년3월29(월요일) - 장수만리화 오늘 용인세브란스병원 안과에서 눈수술을 받았습니다. 속눈섭이 안으로 말려들어서 자꾸 눈을 찌르는통에 불편해서 안과를 찾았더니 '안검내반'이라 한답니다. 수술을 해야한다기에 날을 잡아 오늘 수술을 했습니다. 일주일후에 수술부위의 실밥을 뽑아낸다니 오는 주일은 내내 불편하게 지내야 합니다. 오늘 온종일 병원에 머무는 통에 오늘의 주제 사진촬영이 불가능했지요. 그래서, 며칠전 한택식물원 방문때 찍어놓았던 사진으로 오늘을 채웁니다. 개나리인줄 알았더니 개나리가 아닌 꽃이 있었습니다. '장수산의 향수꽃나무, 장수만리화'라는 꽃입니다. 황해남도 장수산에서 발견되어 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해서 장수만리화'라는 이름이 붙은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랍니다. 북한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 2023. 3. 20.
One Photo a day(593) - 새우난초 '새우난초'라는 봄꽃입니다. 전러북도 부안군 변산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구요. 한택식물원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2023. 3. 20.
오늘(2303) - 권성동성당 2223년3월19일(일요일) - 권성동성당 오늘은 주일입니다. 주일미사를 수원 권선동성당에서 봉헌을 했습니다. 본당미사도 물론 좋지만 성지미사를 가끔 다니곤했는데 오늘은 주변의 다른 성당도 다녀보자고 했습니다. 권선동성당은 전철 수인분당선 매탄권선역에 위치해 있더군요. 3번출구로 나가니 바로 성당과 담을 같이하고 있었습니다. 크고 웅장한 성당이었습니다. 어쩌면 명동성당보다 규모가 더 큰듯 보였습니다. 주변 땅면적은 다소 좁을지 몰라도 성당크기는 더 큰듯 보였습니다. 그동안 다녀보았던 성당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듯 보였습니다. 9시미사가 있고 11시미사가 있다고 했는데 참석했던 11시미사도 좌석이 꽉 찰 정도로 신자들도 많았습니다. 명동성당의 엄숙한 분위가 뭍어났습니다. 과거 르네상스시기의 고딕양식을 근.. 2023. 3. 19.
One Photo a day(592) -제2개화꽃 일주일앞서 영춘화가 꽃잎을 열었지요. 우리집 뒷마당 정워에서 금년 봄 제일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우리집 개화꽃 제1호라 했었지요. 복수초와 할미꽃이 뒤이어 꽃을 피워 놓았군요. 동시에 발견을 해놔서 어느놈이 앞서고 어느놈이 뒤섰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개화꽃 2호라 명명합니다. 다음은 아마도 개나리가 될듯 싶습니다. 서내개 봉오리가 꽃잎을 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진달래. 이제 뒷마당, 앞마당 정원이 꽃밭으로 뒤덮일 날이 멀지 않았군요, 2023. 3. 18.
오늘(2302) - 봄이 오는 소리 2023년3월18일(토요일) - 봄이 오는 소리(울집미딩) 앞마당 화단에 나가 보니 복수초꽃들이 두송이 예쁘게 피어있습니다. 뒷마당 정원에 내려서니 역시 복수꽃들이 많이 피어있고 할미꽃도 피어있습니다. 영춘화가 우리집 정원 제1호 개화꽃 역활을 했는데 복수초와 할미꽃이 두번쩨로 꽃잎들을 열었군요. 원래 우리가 어렸을대부터 개나리와 진달래가 봄이 오면 제일 먼저 피는 꽃이라고 알고있었는데 녀석들보다 앞서 피는 꽃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집에서는 영춘화, 복수초, 할미꽃이 먼저 개화를 했고 며칠전 다녀온 한택식물원에는 노루귀가 한참이었습니다. 그럼 개나리와 진달래는 어떤가? 개나리가 꽃 몇송이를 열고 나머지들은 뿔긋뿔긋 꽃송이들을 내밀고들 있습니다. 진달래도 오늘 낼 하는군요. 빨간 꽃봉오리들이 곧 기지개를 .. 2023. 3. 18.
오늘(2301)- 동백호수 둘레길 2023년3월17일(금요일) - 동백호수 둘레길 동백호수공원 둘레길을 다시 걸었습니다. 오는 월요일로 예정되어있는 안과수술전에 코로나검사를 해야한다기에 세브란스병원을 다시 들렸습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동백호수가 멀지않아서 병원 간김에 들렸습니다. 동백호수공원, 2004년에 한국토지공사가 생태개념을 기초하면서 인공호수를 조성하고 주변 약 7,000평 규모의 공원을 만들었다고 하지요? 아마도 동배지구 일대의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면서 만든 호수가 아닌기 싶슾니다. 크지는 않지만 정갈하게 잘 꾸며진 공원입니다. 용인 시니어사진클럽의 친지가 그곳 인공조형물위에 왜가리가 새끼를 부화했대서 찾아가본 이후 자주 방문하는 공원입니다. 차로 접근하면 주차장이 마땅치않아서 자주는 못갔지만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하면서 쉽게 접근이.. 2023. 3. 17.
one Photo a day(590) - 노루귀 '노루귀'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토종입니다. 꽃도 예쁠뿐만아니라 줄기에 털이 귀여워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카메라에 담습니다. 한택식물원에서 담았습니다. 2023. 3. 16.
오늘(2300) - 봄꽃을 찾아서 2023년3월16일(목요일) - 봄꽃을 찾아서 오늘은 한택식물원을 찾았습니다. 한택식물원은 봄에 피는 꽃들이 발길을 끔니다. 복수초, 산수유, 개나리등 봄에 일찍 꽃을 피우는 꽃들은 물론하고 '노루귀'같는 귀한 꽃들이 핍니다. 사실은 오늘도, 그 '노루귀'를 보러 갔습니다. 매년 이맘때쯤 한택식물원을 방문하는데 바로 이 '노루귀'라는 녀석이 그곳에서 피고있기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봄꽃가운데 대표적인 것들 가운데 하나지요. '노루귀'라는 꽃이름은 꽃이 피고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막 잎이 오르기 시작할때의 모습이 동그스름하게 말리고 털이있어 노루의 귀를 닮았다고해서 붙여젔다고 하지요. '노루귀꽃'사진을 찍는 포인트는 꽃줄기에 돋아있는 털과 함께 꽃을 표현아는거라고들 하지요. 주로 역광으로 꽃을 담으면 털.. 2023. 3. 16.
One Photo a day(589) - 바오밥나무 바오법나무 열대아프리카, 모잠비크 협곡주변 코모로제도가 원산지랍니다. 사파리동영상을 볼때 가끔 봐왔던 기억의 식물이지요. 둥치가 큰 북모양으로 불쑥나와서 희힌하게 생긴 나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어느 까페가 이 나무를 심어놓고 손님들을 부른다는 홍보물을 본 기억이 있어서 언젠가는 한번 그 까페를 찾아가봐야지 했었는데 오늘 실물을 확인했습니다. 한택식물원 온실속에서 살고 있더군요. 2023. 3. 16.
오늘(2299) - 한양도성 순성길 2923년3월15일(수요일) -하양도성 수성길 한양도성 순성길을 걸었습니다. '순성길'이란 생각하며 걷는 길이란 뜻이라지요? 서울한양도성 외곽을 생각하며 걸을수있게 만들어 놓은 길이라는 얘기가 되겠군요. 고교동창 찬구들 7명이 의기투합해서 걸었습니다. 먼저, 성북동에 있는 아주 오래되었다지만 맛있다는 중국집에서 몇가지 요리를 시켜 포식을 하고 인근 성북동 까페에서 커피들을 나눈후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혜화문에서 시작해서 낙산공원까지 성곽을 끼고 걸었습니다. 한양도성이라하면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고 수도를 한양으로 옮긴후 궁궐과 도시를 방어하기위해 쌓은 도성이지요. 흔히 한양도성하면 성벽만을 생각하는데 숭례문, 흥인지문을 비롯한 서울 4대문과 그외의 문들도 모두 포함되지요. 둘레가 모두 약 18Km에 .. 2023. 3. 15.
One Photo a day(588) - 알락오리 오리들도 종류가 참 많습니다. 요즘 민솟촌 천변에서 자주 관찰되는 오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작은 무리가 월동하는 겨울철새랍니다. 봄이 무르익어가는데 아직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군요. 2023. 3. 14.
오늘(2298) - 영춘화(迎春花) 2023년3월13일(화요일) - 영춘화 '영춘화(迎春花)' 입니다. 맞을 迎, 봄春, 꽃 花자를 써서 '영춘화'입니다. 봄을 맞이하는 꽃이라해서 '영춘화'라고 한답니다. 일본에서는 매화처럼 꽃이 빨리 핀다고 해서 '황매(黃梅)'라 부르고 서양에서는 '겨울자스민'이라고 부른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매(金梅'), '소황화(小黃花)', '청명화(淸明花)', 봄맞이꽃' , '중국개나리' 라고도 부른답니다. 우리집 마당에서 올봄들어 일등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봄꽃의 대명사, 개나리도 있고 진달래도 있지만 이 녀석이 제일 앞서 꽃을 피웠습니다. 복수초도 이제 꽃망울을 터트리려하는데 그 복수초보다 먼저 피었습니다. 재작년에 화원에서 노란꽃들이 피어있는게 예뻐서 데려왔고 심겨진 자리가 비좁다고해서 지난 가을에 지금.. 2023. 3. 14.
One Photo a day(587) - 바나나 바나나 온실속이니까 이처럼 탐스럽게 열매를 맺었겠지요? 필리친 작업현장 동영상을 보니까 이 때쯤 따서 수출시장으로 내보내더군요. 그럼, 도착지에서 노랗게 익어 마켓에 나오는듯 싶구요. 오산 물향기수목원 온실속입니다. 2023. 3. 13.
오늘(2297) - 온실속 선인장들 2023년3월13일(월요일) - 온실속 선인장들 봄이 오면 잎새들이 연초록으로 시작해서 초록으로 바뀌지요. 초록이 그리웠나 봅니다. 온실속의 초록색 잎새들과 선인장들의 초록색이 정겹습니다. 오늘은,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방울온실속에서 자라고있는 선인장들을 종류별로 몇가지 담았습니다. 선인장 전문온실이 아니어서 몇가지 종류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름 잘 가궈지고 정돈된 선인장밭입니다. 내가 키워보려다가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 그립고 아까운 선인장도 자리잡고 있어 볼때마다 정겨운 곳입니다. 파인애플선인장이라고 했지요. 몸통이 마치 파인애플모양처럼 생겼다해서 부쳐진 이름같은데, 농협마트에서 발견하고는 냉큼 사들고 왔었지요. 내가 직접 한번 키워보겠다고 시작을 했고, 이 녀석 하나가지고는 셈이 차지않는다며 '게발선인장.. 2023. 3. 13.
One Photo a day(586) - 창호문 구명이 송송뚤린 창호문입니다. 옛날 우리네 가옥들엔 창호문들이 달려있어 출입을 했지요. 한지 한장으로 외부와 경계해 있어 방한이 어렵기도 했지만 구멍이 뚤려있으면 바람이 솔솔 들어와 더욱 추웠습니다. 열심히 구멍을 한지를 오려 풀을 부쳐 때웠지요. 1년에 한번씩은 부쳐진 창호지들을 뜯어내고 새로 풀을 발라 부치곤 했습니다. 그것도 일이었지요. 수원 화성행궁 뒷뜰에서 촬영했습니다. 2023. 3. 13.
오늘(2296) - 문고리 2023년3월18일(토요일) - 문고리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다시 찾았습니다. 민속촌은 자주 찾다보니 어디가면 무었이 있지?... 익히 알 정도로 친숙해젔습니다. 그리 자주 찾았으니 찍을 건 대부분 찍었겠지 싶은데 ...그래도... 여전히 찍을 것들이 남아있군요. 오늘은, 문고리를 주로 찾아 촬영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전통건축물둘의 대문이나 창문들의 시건장치들이 되겠지요. 문고리만 남겨저있기도 하고 어느 곳은 자물쇠까지 채워저 있기도 하군요. 오래되다보니 녹이 슨 것들이 많던데 수고스헙지만 관리하시는 분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면 좋지않겠는가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옛 시대의; 문고리들과 자물쇠들만 모아 놓으니 그것도 볼만하군요. 2023. 3. 13.
One Photo a day(585) - 기구한 삶 '기구한 삶'이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남들은 모두 좋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잘들 사 는데 이 나무는 어찌하여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어렵게 살고있을까 싶어서지요. 그러면서도 분재처럼 잘 크고 있군요. 놀라운 생명력 입니다. 철원 한탄강 주변 절벽들위에서 저리 힘들게 살고들 있더군요. 2023. 3. 10.
오늘(2295) -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2023냔3월10일(금요일) -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오늘은 멀리 철원까지 가서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걸었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의 3월출사지로 정해서 함께 다녀왔습니다. 최근년에 개발되어 유명세를 타고있는 곳이지요. 유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안에 위치한 구간이라구요. '잔도길'이란 험한 벼랑같은 곳에 낸 길을 말하지요. 선반처럼 달아서 낸 길입니다.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다채로운 바위로 가득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금강산 계곡보다 더 멋있으면 멋있지 덜하지않겠다 싶었습니다. 강물따라 주변에 이루어진 기암절벽들이라서 계곡따라 이루어젔을 기암괴석, 절벽들 보다 훨씬 멋있지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짙은 초록색 강물옆으로 펼처진 주상절리들, 정말 볼만.. 2023. 3. 10.
One Photo a day(584) -굴다리 동백호수공원에서 어정역 방향으로 나가는 굴다리입니다. 위로는 큰 도로가 부지런히 오고갑니다. 굴다리 양편 벽에 그림들이 그려저있습니다. 조선시대 이 지역을 지나던 임금이 아낙이 주는 물로 목을 추기고갔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모양입니다. 지역의 옛날이름을 소개하는 그림들입니다. 그래도, 특색있는 굴다리여서 지니치기 좋았습니다. 2023. 3. 9.
오늘(2294) 수원 화홍문 2023년3월8일(목요일) - 수원 화홍문 오늘은 수원의 화홍문(華虹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언젠가 달력이 우리네 생활의 중심에 있었던 시절, 이 화홍문이 멋진 관광사진으로 올라왔었던 기억입니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수원 화성의 북수문(北水門)입니다. 수원시내를 관통하는 수원천의 북쪽 문이지요. 7개의 수문을 통해 물이 넘처 흐르면 물보라가 일어나는데 , 현란한 무지개가 화홍문을 더 아름답게 해준답니다. 이를 화홍관창(華虹觀漲)이라해서 수원8경가운데 하나로 꼽는다구요. 화강암으로 쌓아올린 다리위에 지어진 문(門), 현판에 '華虹門'이라 쓰여저 있습니다. 7개의 홍예문위에 누각이 세워저 있지요. 7개의 홍예문가운데 중앙 1칸이 높이와 폭이 크고 나머지는 모두 그 크기가 같군요. 수문의 안쪽을 확인해보니.. 2023. 3. 9.
One Photo a day(583) - 천사의 나팔 '천사의 나팔(Angel's Trumphet)'입니다. 열대성식물이라 추위를 몹씨 탑니다. 그래서, 우리집 천사의 나팔은 아직도 지하실에서 숨을 죽이고 바깥이 따뜻해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벌써 화려하게 꽃을 피우고 있네요. 온실안이니가 따뜻한 거지요. 오산 물향기수목원 '물방울온실'입니다. 2023. 3. 8.
오늘(2293) - 봄의 움틈 2023년3월8일(수요일) - 봄의 움틈 어제 들렸던 오산 물향기수목원에 복수초가 만발하였었지요. 우리집 정원화단에 심겨진 복수초는 어찌되었나 보고싶어 오랫만에 뒷뜰에 나섰습니다. 늦었지만, 꽃몽우리가 크게 부풀어 있더군요. 이제 곧 꽃봉오리를 열 작정인 모양입니다. 복수초 가까이 심겨진 할미꽃들도 솜털도 보승보승, 꽃봉오리들을 잔뜩 올려놓고들 있구요. 가까운 날, 할미꽃도 꽃을 피울 모양입니다. 내친 김에 나무가지들을 둘러보며 낙엽밑을 뒤적여 봤습니다. 우리집에서 제일 먼저 싹을 티우는 것이 상사화지요. 실망시키지않고 있습니다. 원래대로 세곳 자리에 싹을 올리고 있습니다. 진달래한테 쫓아가 봤습니다. 가지끝마다 예쁘게 봉오리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개나리도 가지마다 뾰쭉뾰쭉 봉오리들을 올리고 있구요. 영.. 2023.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