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3월27일(월요일) - 민속촌의 봄
여러 날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
그동안 눈수술 회복을 위해 집에서 쉬느라 바깥출사를 많이 못했지요.
민속촌에 봄꽃이 만발하기 시작했다는 얘기만 전해들으면서 찾아가보지 못해서
조금은 조급했습니다.
오늘은 경내에 들어가서 무조건 봄맞이 꽃들만 처다 보면서 한바퀴 휘익 돌아 나왔습니다.
왠만한 봄꽃은 민속촌에 모두 있어 좋습니다.
홍매화를 촬영한다고 강남 봉은사나 경복궁 먼길을 찾지않아도 됩니다.
딱 한 그루가 전부인지는 몰라도 홍매화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물론, 봉은사의 홍매화만큼은 아니어도 아쉬운대로 홍매화를 담을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천의 산수유마을을 찾지않아도 됩니다.
산수유가 지천으로 꽃을 피우고 있으니까요.
다만, 산수유마을의 산수유들은 군락으로 밀집해서 피고있어 좋은 각도찾기가 용이한 것은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진가들이 포인트로 정해놓은 그 곳들은 아무래도 뷰가 좋기는 합니다만
구디 그곳들까지 힘들여 가지 않더라도 아쉬운대로 흉내는 낼수는 있다는 이야기지요.
봄이 되니 외국인 관광객들도 눈에 많이 띠어 좋습니다.
중국관광객들이나 일본관광객들은 자기뜰기리 맏들을 나누어야 구별이 되니
어쩌면 내가 본 외국인 관광객들보다 더 많았을지도 모릅니다.
봄이 와서 상큼한 꽃들이 많으니 상쾌했습니다.
다음번에는 오늘처럼 급하게 돌지말고 차분하게 꽃의 아름다움을 취해봐야겠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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