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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67

오늘(2562) - 여의도공원 2023년8월31일(목요일) - 여의도공원 아주 오랜만에 여의도공원을 걸었습니다. 대전사는 동서가 동네문화센터에서 사진공부를 했다면서 연습용 중고카메라 한대 찾아봐달라고 하더군요. 찾아봤더니, 마침, (지금은 카메라사업을 접었지만) 삼성NX-20이 아주 헐값에 양도받을수있었습니다. 직므은 카메라사업을 접어 후속이 끈겼지만, 그래도,연습용카메라는 차고 넘친다고 생각되더군요. 여의도에서 만나 인수받기로해서 여의도역을 찾았습니다. 들린김에 공원도 함께 찾았습니다. 현역시절에는, 매일 점심을 먹고나면 버릇처럼 산책을 하곤 했던 추억의 장소입니다. 마침 방문했던 시간도 점심시간이었는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더군요. 세월이 많이 흘러서겠지요? 나무들도 크고 수풀이 울창했습니다. 전에 없던 시설로 '공.. 2023. 8. 31.
오늘(2561) - 파고다공원 2023년8월30일(수요일) - 탑골공원 오래간만에 탑골공원입니다. 우리 어렸을때는 파고다공원이라고 불렀었지요. 그 때는 서울의 중심이 종로토우리나라 최초의이었다보니 수시로 들리고 지나첬었는데... 요즘은 특별히 종로통에 나갈일이 많지않다보니 소원했었네요. 탑골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공원이지요? 아마... 1919년 일제에 항거하는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입니다.. 민족대표 33인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가 낭독되었던 역사적인 현장이었습니다. 손병희선생의 동상이 서있고 3.1운동현장을 기술한 조형벽면이 세워저 있습니다. 대원각사비가 세워저있고 10층석탑(국보제2호)이 웅장합니다. 8각정도 여전하고요. 한때, 노인들의 휴식처가 되어 노인들이 바글바글 모여들었고 장기판 훈수소리와 정치토론이 시끄러웠던 때가 .. 2023. 8. 30.
오늘(2560) -인사동거리 2023년8월29일(월요일) - 인사동거리 오래간만에 인사동을 걷습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띄입니다. 지난 잼보리때는 새만금을 철수하고 서울로 올라왔던 잼보리대원들이 많이들 누볐겠지요? 오늘은 사람들이 북적인다고 표현하기는 뭣하고 그저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고 외국인들도 많이 섞여있다고 표현하는게 좋겠습니다. 번잡한 도심의 거리보다 어딘지모르게 옛날을 생각케하는 토속의 거리라서 우리도 신기롭게 지나치는데 외국인들에게는 자신들의 문화와 판이하게 다른 또다른 문화를 맛보며 즐기는데 충분하지않겠는가 싶습니다, 인력거군도 생겼네요. 동남아 어느나라들에서니 봄직한 자전거패달을 밟는 인력거로군요. 인사동골목이 넓지않은데 이걸 타고 관광해볼 거리가 있겠는가 싶기도 하지만 또 모르지요. 외국인들 눈에는 어지 보일찌?.. 2023. 8. 29.
오늘(2559) - 빛의 3원색, RGB 3 -Blue 2023년8월28일(월요일) - 빛의 3원색 3 - Blue 3원색의 마지막 색갈로 파란색(Blue)의 사진들을 모아봅니다. 파란색, 전세계적으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색이라고 하는군요. 상쾌함, 신선함, 물, 차가움 등이나 냉정, 신비로움 등을 느끼게 한다는군요. 청정의 효과가 있으므로, 삼신의 회복력과 신경계통의 색으로도 사용되고, 불면증을 완화하고, 명료성, 창조성을 일깨워 준다고 합니다. 참 좋은 색이네요. 맨 처음 사진, 어디인지 기억은 없습니다만, 동해의 어느 항구인듯 싶습니다. 바닷물도 파랗고 하늘도 파랗습니다. 서울시내버스, 초록색도 있지요? 초록색은 단거리로선이고 이 파란색은 장거리로선 버스였던듯 싶은데요. 하늘을 나는 갈매기입니다. 아마 묵호항에서 찍은 사진일듯요. 민속촌 장승촌에 늘어진.. 2023. 8. 24.
오늘(2557) - 빛의 삼원색,RGB 1 - (RED) 2023년8월26일(토요일) - 빛의 3원색 1 - (RED) 삼원색原色)3은 여러가지 색갈을 만들어낼수있는 기본색 3가지를 말합니다. 빛의 경우에는 빨간 색, 초록색,파란색 빛이고, 염료나 색소의 경우는 자홍색(magenta), 노란색(yellow), 남색(cyan)입니다. 사진을 빛으로 그린 그림(photography)라고하지요. 그래서 '빛의 3원색'을 색갈별로 모아보려합니다. 먼저 빨간색, RED를 모아봅니다. 그동안 찍어두었던 사진들 가운데서 빨간색들이 두드러저 나오는 사진들만 모아봅니다. 2023. 8. 24.
오늘(2556) - 대부도4 (시화나래휴게소) 2023년8월25일(금요일) - 시화나래휴게소 대부도 출사의 마지막 4번째 순서는 '시화나래휴게소'와 그 주변을 사진에 담은 내용으로 줄이려 합니다. 650컷이상 너무 많이 담다보니 여러차례로 나누어 정리를 했습니다. 시화호방조제 상부를 이루는 왕복도로는 개통초기에 역사적인 거대거사라 해서 여러차례 다녀갔었지요. 그때만해도 남양성모성지를 자주 찾아 순례를 했었는데 그때마다 조금만 나오면 이곳 대부도여서 소문높은 칼국수로 점심도 할겸 자주 왔었드랬지요. 그때만해도 휴게소는 없었습니다. 들려보니, 참 잘 만들어 놓았군요. 바다를 기고 만들어저있다보니 시야도 넓고 풍광도 좋습니다. 시골집이 있는 강릉의 동해고속도로 옥계휴게소가 바다를 끼고있어 탁 트인 바다조망이 아주 좋지요.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휴게소라고.. 2023. 8. 24.
오늘(2555) - 대부도3 (방주교회) 2023냔8월24일(목요일) - 방주교회 대부도산책 3번째로 오늘은, '방부교회'를 올립니다. 개신교 교회입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교회여서 입니다. 교회이름으로 선택된 '방주(方舟)'는 성경 창세기에 나오는 배를 말합니다. '노아'가 하느님의 말씀대로 배를 만들고 자신의 8명 식구와 함께 승선한 동물들과 더불어 1년17일 머물며 대홍수를 피해 생명을 건졌다고 했지요. 직육면체 무동력선이라고 했습니다. 내부는 상,중,하 3층으로 되어있고 지붕바로밑 사면에는 창문이 있어 채광과 환풍이 된다고 했지요. 이곳 '방주교회', 재일동포2세 IMITA JUN의 설계랍니다. 제주도에도 이 아미타준이 설계한 교회가 다했고 이곳 대부도에는 그의 두번째 설계작품이 되겠군요. 물위에 떠있는 형상으로 교회건물을 돌며 물에 잠.. 2023. 8. 24.
오늘(2554) - 대부도 2(갯벌) 2023년8월23일*수요일) - 대부도갯벌 어제 대부도 첫번째 방문지 '바다향기수목원'에 이어서 오늘은, 갯벌구경 이야기입니다. 대부도갯벌하면 방아머리해수욕장의 갯벌체험장을 떠올리시겠지만... 썰물때의 대부도연안에는 이곳저곳 온통 갯벌이 생성되겠지요. 멋진 모양새를 갖춘 집들이 바둑판모양 도로주변에 무리지어 있었습니다. 들어서는 입구에 '팬션마을'이라는 큰 현판이 세워저 있는걸로 보아서 대부도팬션거리인 모양이었습니다. 가운데 도로를 따라 들어갔더니 도로끝 막다른 곳에 가로 지르는 도로를 맞났고 도로따라 난간이 설치되어있었습니다. 그 난간너머로 끝도없이 펼처진 갯벌이 이어지고 있었지요. 도로중간에 갯벌로 내려서는 계단이 있었고 내려서니 갯벌이 그림처럼 펼처저 있었습니다. 멀리 백로도 한마리 보이고 이곳저곳.. 2023. 8. 23.
오늘(2553) - 대부도1(바다향기수목원) 2023년8월22일(화요일) - 바다향기수목원 오늘, 오래간만에 서해안 대부도를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호회 최선생의 안내로 동행을 했습니다. 현역시절, 남양성모성지를 순례할때면 시화방조제를 거쳐 대부도도 한바퀴 돌고 바지락 칼국수도 먹을겸 자주 드나들곤 했었지요. 그후, 오래간만에 들렸습니다. 많이 바뀐듯 싶더군요. 전에는 없었던듯 처음 방문케된 바다향기수목원, 방주교회, 시화나래휴게소를 들려서 대부도갯벌을 걸었습니다. 하루출사중 가장 많은 656컷을 촬영했군요. 보통 많이 찍어야 300컷을 조금 넘기곤했었는데, 오늘은 그 배 이상의 셧터를 눌러댔으니 많이도 찍었습니다. 너무 분량이 많다보니 할수없이 3번에 나누어서 올려야되겠습니다. 첫번째순서로, 먼저 '바다향기수목원' 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올립니다... 2023. 8. 22.
오늘(2552) - 8월에 피는꽃 2 2023년8월21일(월요일) - 8월에 피는 꽃 2...민속촌에서 어제 '8월에 피는꽃 1' (우리집마당)에 이어 그 두번째 꽃 묶음을 올립니다. '8월에 피는 꽃 2' -민속촌편'입니다. 우리집 화단에 피어있는 꽃들은 봄에 화원에서 사다가 심은 꽃들이 많은데 비해서 민속촌의 꽃들은 자연에서 피고지는 꽃들이 많습니다. 우리집 능소화도 아직 남아 피고는 있지만 민속촌 입구 장독대를 뒤로한 능소화, 절정은 지났지만 아직도 남아있어서 첫번째 사진으로 올립니다. 그리고 배롱나무, 목백일홍이지요, 빨강색과 연분홍색 두 그루가 모두 꽃이 활짝 피어들 있던데, 그 가운데 연분홍색만 올립니다. 흰색꽃도 있는데 이곳 민속촌에는 심겨저있지 않더군요. 우리집에도 많은 개미취, 여전히 민속촌에도 많아 피어있습니다. 그리고, .. 2023. 8. 21.
오늘(2551) - 8월에 피는 꽃 1 2023년8월20일(일요일) - 8월에 피는 꽃 -우리집 화단 8월달 중순경에 '8월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었어야했을걸....시들고 상처난 꽃들이 여럿입니다. 모진 폭풍을 맞났고 전례없는 고온현상이 꽃들도 힘들게 했던 모양입니다. 상사화가 3무더기였는데 보이지않아 금년에는 모두 슬어지고 없는가 했는데 자주 가보지않는 뒷곁에 가니 아주 큰 무더기가 피어있네요. 반가워서 '8월꽃=우리집 마당편'의 제일 먼저 사진으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여러장 담았습니다. 언제 봐서 이 녀석, 상사화만 따로 묶어 한묶음 올려볼끼해서요. 그리고 오늘 마당꽃 제일 끝순서에 올린 아네모네도 여러장 담았습니다. 아네모네 역시 따로 한번 묶어 볼까 하고요. 아네모네는 이름이 그래서인지 왠지 정이 가는 꽃입니다. 란타나. 페추니아, 사.. 2023. 8. 20.
오늘(2550) - 부적(符籍) 2023년8월19일(토요일) - 부적 민속촌에 들리면 볼것이 많아 좋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와서 아이들에게 엄마는 알고 아이들은 처음 보는 것들을 소개해줍니다. 어떤때는 유치원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문화해설사들이 마이크를 잡고 설명들을 해주기조 하구요. 외국인들도 단체로 오면 해당나라말을 하는 문화해설사들도 바빠지구요. 내게는 예전에 보던것이고 어렸을때 살면서 같이했던 것들이라서 보면 추억이고 향수입니다. 그래서, 그 많은 추억의 물건들 가운데, 오늘은, '부적(符籍)'을 모아봤습니다. 부적을 설명해놓은 설명문도 함께 있어 담아봤습니다. '재앙을 방지하고 귀신을 쫓기위해 부자(符子)를 적은 종이'라고 설명되어있네요? 근데, 부자(符子)가 뭐죠? 符자가 부호符자이니까 부호나 기호라는 말일테죠?.. 2023. 8. 19.
오늘(2549) - 빨간색꽃들 2023년8월18일(금요일) - 빨간색꽃들 가을에 들어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난 8일, 열흘이니 지났는데도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날씨가 지금, '처서(處署)'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걸까요? '처서(處署)'는 '입추와 '백로'사이에 끼어있는 절기로,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는 23이 처서라니 그럼, 닷새만 기다리면 더위녀석, 못이기는 척 물러나겠군요? 오늘은 빨간색꽃들만 모아 봤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날씨가 더워 허덕이는데 소방서색갈, 불꽃색갈을 모아서 더 덮게 하려느냐고요? 아니지요. 빨간색은 파장이 길어서 시인성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지, 금지,위험,경고'등을 뜻하고 교통신호등도 빨간색이 정지신호.. 2023. 8. 18.
오늘(2548) -공예박물관 2023냔8월17일(목요일) - 공예박물관 오래간만에 서울에 나갔습니다. 서울교대역 근처 참배나무골오리집에서 고교동창 점심모임이 있어 나갔습니다. 매달 한번씩 점심모임을 갖습니다. 오래전부터 이곳 참배나무골오리집에서 점심을 합니다. 이 참배나무골오리집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동창가운데 한 친구가 이 오리집을 열고 체인점을 계속 열어가면서 음식사업을 했습니다. 요즘에야 체인음식점들이 많아저서 크게 관심을 갖지않지만 그때만해도 음식을 사업으로 해서 체인점을 늘려나가는게 처음 시작되던때라 언론의 주목까지 받았었지요. 그 친구, '음식연구소'도 차리고 부지런히 사업을 확장해나가다가 그만 세상을 떴습니다. 그 친구가 살아있을때 그 친구 영업점에서 시작된 모임이 그 친구없이도 계속 그대로 지속해오고있습니다. 어린 시.. 2023. 8. 17.
오늘(2546) - 눈알4 (날것들의 눈알) 2023년8월15일(화요일) - 날것들의 눈알 오늘이 78주년 광복절이로군요. 윤석열대동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광복절의 상대개념인 일본에 대해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표현을 했군요. 민주당은 또 신경질적인 반응을 내놓았겠지요? 대변인은 이렇게 논평을 했더군요. "윤대통령이 과거사에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없는 일본에는 묻지마협력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대화상대에는 압도적 힘에 의한 평화를 역설했다" 며 질타를 했군요. 이제 80년이 다되어가는 과거사를 놓고 앵무새처럼 사과하라며 계속 쪼아대는 소국적 행태, 그리고 아무리 타일러도 꽤꽥만대는 철부지에게 계속 협력을 구걸하라는 망국적 행태,.. 이제 짜증이 납니다. 니는 윤대통령의 말이 현실적이고 타당하다 싶은데.. 2023. 8. 15.
오늘(3545) - 눈알 3 2023년8월14일(월요일) - 짐승들의 눈알 '오늘'의 주제로 '눈알'시리즈를 엮어가다보니 '돌에 새겨진 눈알'과 '나무에 새겨진 눈알'을 우선 모았습니다. 세번째로 '눈알3'은 '살아있는 것들의 눈알'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지요. '살아있는 것들은 어느 한 곳의 출사로 커버할수없겠다 싶어 지난 사진들 가운데서 찾아 보기로 했습니다. 새종류와 곤충 몇가지 그리고 동물 몇가지만 찾아보려 했는데...너무 많습니다. 찾아놓은 시진들을 버리기가 아까워서 또 나누어 모아보자고 했습니다. '짐승들의 눈알', '날것들의 눈알' 그리고 '벌나비들의 눈알' 이렇게 나누어 보기로 했습니다. 3번으로 생각했던 '눈알씨리즈'가 6번으로 길어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눈알3으로 '짐승들의 눈알'들을 모아봅니다. .. 2023. 8. 14.
오늘(3544) - 눈알2 2023년8월13일(일요일) - 나무에 새겨진 눈알들 오늘은 어제의 '오늘', 얼굴1(돌에 새겨진 '눈알')에서 얼굴2(나무에 새겨진 눈알')로 엮어봅니다. 민속촌을 돌면서 '눈알'을 주제로 촬영을 했더니 너무 많은 피사체들이 반결되여서 둘로 나누었지요. '돌에 새겨진 눈알'과 '나무에 새겨진 눈알'로요. 오늘의 주제, "나무에 새겨진 눈알'들은 민속촌 입구 장승마을에 세워진 장승들의 얼굴과 중간에 위치한 농가, 목공예의 집에서 장인이 조각하고 색을 입힌 목공예작품들 가운데서 추렸습니다. 민속촌입구에도 장인들의 작품거리가 있고 그 가운데 '탈'을 깍아 전시하고있는 공간이 있기는 한데 아쉽게도 내가 찾았을때는 문이 잠겨있어 조선탈들은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엄격히 말하면. 탈에는 눈알이 있는게 아니라.. 2023. 8. 13.
오늘(3542) - 과일정물 2023년8월11일(금요일) - 과일정물 어제밤 서울일원을 통과해갔다는 태풍, 전국적으로 많은 상처를 남기고 지나갔다는데 우리가 살고있는 이곳 집주변은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어디선가는 뚝방이 무너저 마을전체가 물에 잠긴 곳도 있어 TV화면을 메우기도 하던데 그리고 실족해서 물에 쓸려갔다는 사람도 있고 .... 자연의 노여움운 우리 인간들의 능력밖이어서 그때마다 어쩔수없이 당해야만하는 인간의 나약함을 봅니다. 비가 내리는 날이면 집안에 묶이는 날입니다. 그럼에도 오늘은 묶이지않고 외출을 했습니다. 서울친구들이 갑자기 연락이와서 점심을 같이했습니다. 구성맴버들을 보니 사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로군요. 그리고, 용인 시청에서 매주 있는 사진강좌에 참석을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퇴직후 많은 시간들이 사진주변에서.. 2023. 8. 11.
오늘(3541) - 폭풍전야 2023년8월10일(목요일) - 폭풍전야 '暴風前夜'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오늘 태풍'카눈'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다고 했고, 주제사진은 어제 저녁 서쪽하늘의 석양모습이기때문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있는 아침 10시, 태풍'카눈'이 거제도에 상륙했다고 하니 온종일 한반도가 들썩이겠습니다. 어제 저녁 석양시진을 오늘 아침에 올린 것은 온종일 비바람이 일터이니 비내리는 칙칙한 사진보다는 어제밤 펼처진 석양사진이 더 좋겠다 싶어서지요. 어제 오전에는 파란 하늘에 드리워진 흰구름들을 배경으로 원천호수변의 고층아파트들을 쵤영했었고 저녁시간에는 이 아름다운 석양사진을 찍었습니다. 짚앞 마당에 서서 서족하늘을 보며 촬영을 했습니다. 날자가 바뀌었다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이 석양사진들을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담습니다... 2023. 8. 10.
오늘(2540) - 아파트SkyLine 2023년8월9일(수요일) - 아파트 스카이라인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던 당시 주거지역으로 아파트들이 많이 건설되었었지요. 5층아파트로 성냥곽처럼 즐비하게 줄맞추어 건설되었지만 그래도 아파트라면 좋은 주거환경으로돌 여겨젔습니다. 언젠가 동남아의 조그마한 나라 싱가폴을 찾았드랬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가 톨게이트없이 High Pass로 통행을 하고, 저상버스가 시긴에 맞추어 도착했습니다. 저상버스라 승하차가 편리해서 좋았지만 정류장에 도착하면서도 버스가 정지할때까지는 좌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들은 내릴려면 미리 차문앞에꺼지 나와서 기다리라고 호통치던때였지요. 백화점등 큰 쇼핑센터에는 Food Court가 있어 음식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모두 .. 2023. 8. 9.
오늘(2539) - 새들도 헉헉 2023년8월8일(화요일) - 새들도 헉헉 오늘이 8월8일, 절기상 '입추(立秋)' 랍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날이지요. 근데, 아닙니다. 달력상으로만 '입추'이지 여늬 날과 다름없는 찜통 무더위의 날입니다. 35도까지 올라간 무더운 날입니다. 내일, 모래 태풍이 온답니다. 그 태풍이 이 땅의 무더위를 모두 데려가면 좋겠습니다. 태풍이 온다니 그게 또 걱정이로군요. 무더위를 몰고가 주는건 좋지만, 큰 피해주지말고 지나가야할터인데 그게 또 걱정입니다. 더운 날씨 걱정하랴 오는 태풍 걱정하랴? 걱정이 많습니다. 거기에다, 새만금에서 열리고맀는 세켸잼버리대회, 끝내고, 1.000여대 버스동원해서 참가대원들, 서울주변으로 실어나른다지요? 태풍이 물을 싣고와서 뿌리면 새만금, 물바다가 될텐데 썩 잘한 일 .. 2023. 8. 8.
오늘(2538) - 나라꽃 무궁화 2023년8월7일(월요일) - 나라꽃 무궁화 "(행정안전부)현재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 농촌 온열질환 사망자 발생.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와 휴식으로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화성시) 폭염경보 발효중. 폭엽집중시간(14-17시) 야외활동 자제. 논밭작업자.옥외근로자등 야와활동시 수분섭취, 그늘휴식 통해 개인건강관리에 유위바랍니다." 행정안전부가 휴대폰으로 전해온 안전안내문자 입니다. 그리고. 인접 도시, 화성시가 보내온 안전문자이구요. 행정안전부를 위시해서 지방정부에서 연일 안전문자들을 보내옵니다. 진짜 무척 덥습니다. 오늘도 35.5도랍니다. 할수없이, 오늘도 집콕입니다. 전기료폭탄이 무서워 에어콘은 처다만보고 애꿎은 선풍기만 돌려댑니다. 다행히 지하실방이 선선해서 지낼만 합니다. 그.. 2023. 8. 7.
오늘(2537) - 빛과 그림자 2023년8월6일(일요일) - 빛과 그림자 오후 늦게, 해가 질려고하면 그림자가 길어집니다. 해지는 각도가 서산쪽으로 기울어지면서 햇빛이 옆으로 눕기때문입니다. 사광(斜光)에 가까워지지요. 그때 생기는 그림자들을 보면 그림이 따로 없습니다. 검은색 단색으로 그려놓은 추상화입니다. 캔바스는 아무거나 이용되지요. 땅바닥에도 벽면에도 나무기둥에도 그림자가 그려집니다. 그 그려진 그림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모양좋게 투사된(그려진) 그림자들을 보면 얼른 담아놓습니다. 그렇게 담아온 사진들이라고 특별하게 어느곳에 이용하거나 하지도 않으면서 보면 담곤 합니다. 그래서 어느 날은 석양이 질때를 찾아 그림자만 사진에 담기도 합니다. 오늘이 그러 날이 되었습니다. 민속촌에서 저녁 8시, 어둠속에서 진행된다는 전통쑈 '연분.. 2023. 8. 6.
오늘(2536) - 야간공개쇼 '연분' 2023년8월5일(토요일) - 야간공개쇼 '연분'(민속촌) 요즘 민속촌에서 야간공개를 하고 았습니다. 오는 8월23일까지 기간이랍니다. 매년 야간개장은 하고있지만 올해는 특별공연을 하고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성당사진반 회원 두분이 좋은 촬영소재이더라며 한번 가서 촬영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저녁이면 폭염도 다소 누그러질거로 기대하면서 마음먹고 야간입장을 했습니다. 어두어지기전에 촬영할게 없을까 생각했더니 해가 서쪽하늘로 떨어지면서 만들어주는 그림자들이 멋젔습니다. 부지런히 반바퀴정도 돌았습니다. 공연장 가까이 접근해보니 공연이 아직 한시간도 더 남았는데 온통 만석입니다. 비어있는 자리는 가방이 놓여있거나 수건이 놓여있는등 대단한 인기였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저녁 8시, 드디어 '연분'이라는 제목의 공연.. 2023.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