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15 오늘(2390) - 왕송호수의 철새들 2023년11월14일(화요일) - 왕송호수의 겨울철새들 네이버 검색란에 '왕송호수'라고 치니 '겨울철새 만나러 전철타고 떠나요...'의왕 왕송호수'라는 글이 뜨더군요. '수도권에서 철새가 날아드는 호수를 만나는 것은 발가운 일이다'라고 시작되는 글에서 '의왕 왕송호수는 1호선 의왕역에서 걸어서 10여분이면 닿는 곳에 자리했다. 과거 시름을 잃았던 호수가 생태호수로 변신한 뒤 철새들이 날아드는 한적한 휴식처로 탈바꿈 했다'라고 쓰여저있더군요. 하지만, 언제 날짜로 올리온 글인지는 확인이 되지않아서 올해 올린 글은 아니겠지 싶었습니다. 아직 철새들이 찾아오지는 앟았을 거라 생각되어저서요. 철새들이 아직 오지 않았다해도, 그 호수도 한번 찾아 가봐야지 했던 곳이라서 오늘, 가보기로 했습니다. 다음번에 전철을 .. 2023. 11. 14. 오늘(2389) - 나목(裸木) 2023년11월13일(월요일) - 나목 11월중순에 접어드니 늦가을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무들은 잎을 모두 떨구고 몸체에 가지들만 붙인채 앙상합니다. 이런 풍광을 접하면 우리는 쓸쓸하다고 표현을 하지요. 잎을 떨구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은 나무를 나목(裸木)이라고 부릅니다. 옷벗을 裸(나)에 나무 木(목)자를 써서요. 영어로는 a bare tree 또는 leafless tree라고 표현되겠지요? 오늘은 민속촌을 방문해서 '나목'들을 집중 촬영 했습니다. 잎이 떨어진 앙상한 나무들 가운데 그림이 될만큼 아름다운 나무들을 찾아봅니다. 많이들 즐겨 촬영하는 나홀로 나무는 없습니다. 넓은 벌판이나 동산에 서있는 한그루 나무가 낙엽수여서 가지만 앙상하게 서있으면 그림이 될듯 싶은데 민속촌에는 그렇게 넓게 트인 공간.. 2023. 11. 13. 오늘(2387) - 높고푸른 가을하늘 2023년11월11일(토요일) - 높고푸른 기을하늘 가을이 짙습니다. 아니, 입동이 지났으니 겨울인가요? 하늘이 높고 푸름니다. 민속촌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높아보이는 그리고 짙게 파란 하늘들을 모아봤습니다. 하늘만 찍으면 의미가 없을터이니 하늘 아래 땅의 이런 모습 저런 모습도 곁들였습니다. 낙엽이 떨어저 앙상한 나무들, 채 떨어지지않은 가을색 나무잎들, 완연한 가을 모습입니다. 낙엽저 앙상한 나무들을 아래로 깔고있다보니 하늘이 더 높아보이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天高馬肥'라고 하지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이 찐다는 4자성어입니다. 가을을 표현하는 대표문구이지요. 가을은 하늘이 유난히 높아보이는거 맞고, 수확의계절이디보니 먹이도 풍부해 말도 살이찌는 풍성한 시기, 맞지요. 높고 푸른 하늘을 담으면서 가.. 2023. 11. 11. One Photo a day(828) - 공중전화 입구 윗쪽, 햇빛이 떨어저 글씨가 보이지않지만 'Telephone' 이라고 쓰여저 있습니다. 공중전화 박스입니다. 요즘은 휴대폰들의 보급으로 보기 힘든 곳이 되었지요. 민속촌경내에 두곳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한곳은 빨간색으로 페인트된 4각형 각진 박스이구요. 이곳은 입구가 오픈되어있는 목제 집 형태의 박스입니다. 2023. 11. 10. 오늘(2386) - 백남준아트센터 2023년11월9일(목요일) - 벡냠준이트센터 오래간만에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았습니다. 용인시청 사진반회원들이 단체로 찾았습니다.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이란 제목의 특별전시를 참관해 보기 위서지요 지난 8월31일 시작해서 오는 12월3일까지 계속되는 아트센터 기획전시입니다.. 지난 2002년 뉴욕 록펠러센터 광장과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루스에서 선을 보였던 백남준의 대형레이저 설치 작품이었다구요, 국내 최초로 백남준아트센터 야외에 공개되고 있었습니다. 전시는 야외에서 아트센터 2층으로 연결되어 실내전시도 하고있고요. 저녁에는 아트센터 야외에서 역동적인 레이저와 네온이 만들어내는 빛의 향연이 펼처지고 있고요. 타워 한대가 높이 서있습니다. 전파를 발사하는 송신탑의 모습입니다. '백남준트랜스미션 .. 2023. 11. 10. 오늘(2385) - 가을잎 2023년11월9일(목요일) - 가을잎 어제가 입동(入冬)이었으니 절기상으로는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요즘은 유난히도 봄이 짧고 가을이 짧다더니 기인 겨울이 시작되고있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통상 우리가 말할때는, 9월.10월.11월이 가을이고, 12월,1월,2월이 겨울이라고 하니 겨울이 시작되는 12월이 되려면 아직도 20여일 더 남았고 그러니 지금은 늦가을이라 떼를 써 봅니다. 허나, 가는 가을은 아쉽기만 합니다. 산하를 곱게 물들인 가을 단풍잎들을 조금 더 감상하고픈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오래간만에 들린 민속촌 여러 사진들 가운데서 단풍잎들만 모아보자고 했습니다. 내린 비와 모진 강풍으로 이제는 거의들 떨어젔겠지 싶었는데 아직도 여리게 붙어있는 것들을 고마워하면서 담은 사진들이.. 2023. 11. 9. 오늘(2384) - 민속촌의 가을 2023냔11월8일(수요일) - 민속촌의 가을 민속촌을 오래간만에 다녀왔습니다. 두달도 넘어서 온듯 싶습니다. 지난 9월6일자로 년간회원권 유효기간이 만료되었는데 오늘, 11월7일자로 다시 년간회원권을 새로 구입을 했으니 꼭 두달동안의 공백이 있었군요. 그동안 이곳저곳 다른 곳들로 출사를 다녔고 그 사이에 코로나까지 얻어 쉬는 기간이 길었습니다. 오늘은, 민속촌의 가을을 담아야지 생각했는데...아무래도, 너무 늦게 찾은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며칠전에 큰 비에 강풍까지 지나갔으니 민속촌 단풍잎들도 모두 떨어젔겠고 온통 휭하겠다 생각하며 들어섰지요. 그렇긴해도, 또 그런대로, 찍을 대상들이 많았습니다.. 1시간 30분동안이면 돌아서 나오겠지 하며 10시30분에 입장을 했는데...왠걸요? 배가 고파서 시각을 .. 2023. 11. 8. 오늘(2383) -바나나 2023년11월7일( 화요일) - 바나나 바나나는 노랗습니다. 그런데 사진속의 바나나는 초록색입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바나나는 저처럼 초록색입니다. 언젠가 필리핀 숲속 바나나농장 에서 일하는 필리핀노동자들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초록색 바나나들을 다서 상자에 넣더군요. 그 초록색바나나들이 배편으로 수출되어 우리나라시장에 도착하면서 노란색으로 바뀐다고 하더군요. 사진속의 바나나는 수원 영흥수목원 온실 바나나나무에 매달려있는 바나들입니다. 그러니가, 필리핀 숲속 바나나농장에 매달린 바나나들과 같은 바나나들이지요. 나무가 열대에서 옮겨와서 원산지온도와 같은 환경속, 온실속에서 익어가고있는거지요.. 큰 무더기 덩어리로 매달려들 있는 것을 신기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오산 물향기수목원 온실에서 자란 .. 2023. 11. 7. 오늘(2382) - 비오는 날, 明洞거리 2023년11월6일(월요일) -비오는 날의 명동거리 명동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내주에 시작되는 고교동창사진동우회 전시회준비를 최종확인하느라 몇명 동문친구들이 모었습니다. 전시예정인 34장 사진의 최종프린트본을 확인하고 액자에 넣고 전시회 당일 개막행사등을 논의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온종일 비가 내리다 개이다 다시 내리는 묘한 날이었습니다. 명동에 들릴대마다 모임시작전 최소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명동성당을 비롯한 명동거리를 스냅하곤 하지요. 너무 자주 촬영하다보니 소재가 빈곤한듯 싶어 오늘은 아예 Low Angle촬영만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다. Low Angle이 필요한 장면만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모든 장면을 Low Angle로만 촬영하다보니 좋은 샷이 별로 없군요. 그렇더라도, 재미있는 시도였다고.. 2023. 11. 6. 오늘(2381) - 제철잊은 철죽꽃들 2023년11월5일(일요일) -제철잊은 철죽꽃들 늦가을로 접어드는데 철죽꽃이 피어있습니다. 철죽은 원래 초봄에 꽃을 피우지요. 개나리.진달래에 이어서 꽃을 피웁니다. 아직 따뜻한 봄이 도착하기전 조금은 쌀쌀한 초봄의 날씨입니다. 그럼, 요즘 날씨가 초봄의 날씨와 비슷한 것일까요? 날씨가 비슷하다해도 제 녀석은 봄에 꽃을 피워야지요.. 그래야 철죽인거지요. 몇년전만해도, 제철을 까먹고 꽃을 피우는 녀석들을 보면 무척 신기했습니다. 신문기사가 되곤 했었지요. 근데. 최근년에 들어서면서, 제철을 까먹고 아무때나 꽃을 피우는 녀석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개나리가 한 겨울에 꽃을 피우기도 하지요. 언젠가 창경궁 춘당지에 겨울이 되어 찾아온 원앙새들을 촬영하겠다고 찾아 갔었지요. 춘당지 연못가 햇볕좋은 자리에 개나.. 2023. 11. 5. 오늘(2383) - 꽃보다 아름다운 잎 2 2023년11월4일(토요일) - 꽃보다 아름다운 잎 2 어제 첫번째에 이어서 '꽃보다 아름다운 잎 ' 2번째 순서입니다. 영흥식물원 온실 입구의 푯말처럼 잎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물론 산뜻하게 아름다운 건 꽃이지요. 하지만, 잎도 깊게 한참 들여다 보면 그 은은한 아름다움이 또다른 꽃입니다. 사진으로 가깝게 담아놓고 보면 그 잎맥들과 색상속에 추상적인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꽃은 하려한 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데 쉽사리 질리는 면이 있는데 반해서 잎새는 보면 볼수록 그 차분함과 안정감이 깊은듯 생각됩니다. 꽃사진이 사진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은것 처럼 잎새사진도 잘 발전시키면 또다른 사진의 한 장르로 자리잡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교동창 카톡에 ;어제의 꽃보다 아름다운 잎' 1편을 올렸더니 답글들.. 2023. 11. 4. 오늘(2382) - 꽃보다 아름다운 잎 1 2023년11월3일(금요일) - 꽃보다 아름다운 잎 1 수원 영흥식물원 온실에 들어서면 맨처음 만나는 표말이 '꽃보다 아름다운 잎'입니다. 이 표말을 보면 수긍이 갑니다. 우리들은 꽃이 참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앞은 꽃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부수적인 존재로 생각하지요. 근데, 사실 생각해보면 잎은 꽃을 피워주기위한 그 기본입니다. 탄소동화직용을 통해 몸체에 영양소를 공급해주고 그 여력을 축적해서 꽃을 피우지요. 그러니, 잎없는 꽃은 있을수도 없고 상상되지도 않습니다. 잎은 사실상 꽃보다 앞선 원동역이지요. 그리고 또 가만히 들여다보면 잎도 참 아름답습니다. 어쩌면 잎이 꽃보다 더 깊은 은은한 맛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더욱이나 열대식물의 경우 잎이 무척 크고 살쩌서 그 자체로도 아름답습니다... 2023. 11. 3. 오늘(2381) - 영흥수목원의 가을 2023년11월2일(목요일) - 영흥수목원의 가을 코로나방콕후 몸이 조금은 편해진듯싶어 첫 외출을 했습니다. 영흥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얼마전 찾았다가 그날이 수원시민의 날이어서 휴관한다고 했었지요. 오늘도 휴관일까 머리를 굴려봐도 아닐듯싶어 찿았습니다. 강의실 한곳에서 '감성사진찍기강좌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유료강좌인데 끝날이니 들어가 들어봐도 좋다는 안내를 받고 들어섰습니다. 감성사진찍기라기보다는 좋은사진 찍는법 기초강좌였습니다. 수강신청을 할가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기초적이어서 좀 그렇네요. 식물원 구석구석 단풍진 나뭇잎들을 담았습니다. 특별히 영흥수목원만의 단풍이 있는건 아니고 여늬 곳과 다를바 없는 단풍들이기는 했습니다. 해서, 서두르지말고 보면서 찍으려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이는.. 2023. 11. 2. 오늘(2380) - 조각을 이어... 2023년11월1일(수요일) - 조각을 이어... 오늘이 벌써 11월1일입니다. 유수같은 세월은 흘러서 벌서 11월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금년도 두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원래, 남양주에 위치한 광릉수목원의 단풍을 찾기로 출사일정을 잡아 놓았었지요. 헌데, 갈수가 없었습니다. 몹쓸 놈의 코로나인지 뭔지 때문이지요. 어제까지 약먹는 일은 모두 끝냈습니다. 며칠동안 앓고 났더니 이제 견딜만 합니다. 하지만, 혹시나 동료들에게 전염(그럴 확율은 이제 무척 낮아젔다고는 하지만 )시키면 어쩌나 싶어 출사에서 빠젔습니다. 할수없이 오늘의 '오늘'도 찍어놓았던 사진들 가운데서 골라서 올려야겠습니다. 우리 옛날 어머니들은 바느질을 하고 남은 천들을 버리지않았습니다. 자투리천들을 이어붙여 다양한 노리개와 장신구.. 2023. 11. 1. 오늘(2379) - 겨울나무 옷입히기 2023년19월31(화요일) - 겨울나무 옷입히기 경기도박물관의 가을단풍을 촬영하고 돌아나오는데 박물관 입구 나무들에게 알록달록 예쁜 옷들을 입히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인접 상갈동주민센터의 부녀회 회원들이랍니다. 나무가 춥지말라고 옷을 입혀주는거랍니다. 그러니까, '가로수에 겨울옷 옷입히기 '로군요. 나무도 보호해주고 미관상도 좋아보입니다. 겨울이 오면 사람들은 옷을 두텁게 입어 추위를 피합니다. 동물들은 추위를 피해 따듯한 장소를 찾아 거처를 옮깁니다. 식물들은 속수무책입니다. 사람들이 보호해주면 좋지요. 새끼줄을 꼬아 감아올리거니 볏잎단을 묶어 둘러주는걸 보았습니다. 가마니로 만든 거적을 둘러주기도 하구요. 이처럼 가로수 나무에 옷을 입히는 것은 겨울철 나무가 동해를 입는걸 방지해주는 것이고 또 한.. 2023. 10. 31. 오늘(2378) - 멋진 飛行機動-Air Show 2023년10월30일(월요일) - 에어쇼 오늘도 역시 코로나약을 먹어가면서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전에는 집에서 쉬는게 지루하더니 며칠동안 할수없이 쉬다보니까 쉬는것도 이력이 붙었는지 편하군요. 이렇게 아무 계획없이 쉬는 것을 요즘말로 '멍때린다'고들 표현하지요? 때로는 이렇게 멍때리는 것이 좋을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몸으로 멍때려도 명때려야지 아파서 할수없이 멍때리고있는 건 좋지는 않겠지요. 큰일없이 또 아프지도 않기는 하지만 몸에 기력이 많이 빠젔는지 힘이 없습니다. 약먹고 날자가 가면 그걸로 코로나균이 모두 빠저나가는 모양입니다. 집안에서 쉬다보니 출사를 못합니다. 대신 '오늘'도 지난 사진을 찾아볼가 합니다. 지난 10월17일 신구대식물원을 찾았을때 하늘높이 비행시범을 보이는 전투기.. 2023. 10. 30. 오늘(2377) - 십자가의 길 2023년10월29일(일요일) - 십자가의 길.14처 '십자가의 길. 14처'입니다. 죽산성지입니다. 몹쓸 돌림병 코로나때문에 오늘, 성당미사를 모시지 못하고 집에서 카톨릭방송의 주일미사로 대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십자가의 길 14처의 사진을 올립니다. 지난주 죽산성지 순례길에 담은 사진들입니다. '십자가의 길'은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시간(수난과 죽음)을 기억하면서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는 기도입니다. '고통의 길'이라고도 하지요. 14처는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정에서 주요한 장면을 떠올리며 기도할수있수있도록 해주는 열네곳의 처(處)입니다. 14세기, 이슬람세력의 예수살렘 정복때문에 성지순례가 어려워지자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과정에서 주요한 장면들을 떠올리며 기도로서 영적인 순례여행을 돕고자해서.. 2023. 10. 29. 오늘(2376) - 우글우글 고기떼 2023년10월28일(토요일) - 우글우글 고기떼 가당찮고 뒤늦게 코로나확진판결을 받아 집에서 쉬고있습니다. 집사람이 죽산성지성체현양대회에 참석하고 나서 옮아온 모양입니다. 비가 몹씨 내려 여러가지로 어려웠는데도 그런 경험도 처음하니 오히려 즐거웠다고 했습니다. 마음은 즐거웠는지 몰라도 몹쓸 놈을 데리고 왔군요. 아무리 조심을 한데도 옮겨오느 모양입니다. 몸살감기가 조금 심하다싶은 정도로 지금 넘어가고는 있는중인데 외출을 못하니 답답하군요. 용인복지관 사진강좌를 걸렀습니다. 하늘공원출사 예정을 포기했습니다. 광릉수목원 단풍출사를 하자 약속했는데 그만 불발입니다. 성당사진반 11월출사도 불참해야될듯 싶구요. 그리고 고교동창사진클럽 사진인화와 팜프렛인쇄등 주요일정을 연기해야합니다. 잠간 몸이 아프니 왜그리도.. 2023. 10. 28. 오늘(2375) - 동백호수공원 2023년10월27일(금요일) - 동백호수공원 오래간만에 동백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 동백호수공원은 그곳 동백호수 인근에 거주하시는 사진친구가 봄이면 왜가리들이 새끼를 낳고 육추한대서 찾아갔었지요. 열심히 찍어댔습니다. 그때만해도 새가 새끼를 낳고 육추하는 현장을 처음으로 보느것이어서 신기했었지요. 그뒤로도 여러차례 방문을 했었는데 차로 이동을 하다보니 주차장소때문에 애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전철로 이동하는 방법을 찾았고 그리 쉬운데 왜 고민을 했냐싶더군요. 그후로 자주 전철로 이동해서 갑니다. 그곳에는 새들이 믾이 있어서 장망원렌즈를 가지고 갑니다. 오늘은 쇠백로 2마리. 오리 4마리 그리고 까치 2마리밖에 만나지못헤 섭섭하긴 했지만 그래도 운동삼아 호수둘레길을 한바퀴 돌고나면 기분이 상케해집니다. 동백.. 2023. 10. 27. 오늘(2374) - 박물관의 추색 2023년10월26일(목요일) - 박물관추색 오늘이 44년전, 1979년10월26일, 박정희대통령이 김재규의 총탄에 맞아 서거하신 날입니다. 지금은 일부사람들이 독재였다며 평절하시키느라 안깜힘을 쏟고들 있지만 돌이켜보면 우리의 은인이셨지요. 못살기로 맨아래쯤에 위치해있던 나라를 오늘로 끌어올리는데 기초를닦아주신 분입니다. 새삼 박정희대통령이 그립군요. 어제는 아파트단지를 돌면서 단풍잎들을 담았습니다. 오늘은 멀지않은 곳에 있는 경기도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박물관 주변에도 단풍이 예쁘게 물들지않았을까 싶어서요. 오래간만에 박물관 소장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지하전시공간은 특별기회전시를 준비한마며 막아 놓았습니다. 무슨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었던 걸까요? 너무 자주 오는 곳이라 기획전을 시작하면 와서 보면 되지하며.. 2023. 10. 26. 오늘(2373) - 아파트에도 가을이... 2023년10월25(수) - 아파트단지에도 가을이.. 가을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도 단풍이 짙어가고있지만 우리네 사는 곳 주변에도 가을이 짙어가고 있음을 봅니다. 오늘은 아파트단지를 찾아서 노랗게 붉게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내친김에 내일은 멀지않은 경기도립박물관을 찾아 그곳의 단풍도 담아보는게 좋겠고요. 호암갤러리를 찾으면 단풍이 참 좋은데 그곳은 또 예약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확인해 봐야겠군요. 그리고 참 에버랜드 가는 길 한곳에도 은행나무가 노란곳도 있었는데 그곳도 찾아봐야겠군요. 갈곳 많아 좋습니다. 사진을 취미로하는 주변 친지들을 만나면 당신은 주택에 사니 마당의 꽃들도 찍고 찍을것이 많아서 좋겠다고들 말합니다. 그리고 나는 아파트에 살다보니 찍을게 없다고 계속 말을 읻습니다.. 2023. 10. 25. 오늘(2372) - 가을꽃 2 -코스모스 2023년10월24일(화요일) - 코스모스 가을에 쉽게 만나는 곷들가운데 두번재 묶음, 코스모스입니다. 코스모스는 가느다란 꽃대끝에 색색이 꽃을 피우고 여럿이 함게 묶여 바람에 흐느적 거리는게 가을임을 표현하지요. 코스모스는 멕시코가 원산이라고 하더군요. 원산이 어디든 우리네 들녘에서 피고지니 우리꽃 맞지요. 우리말로는 살사리꽃이라고 부른다네요. 국화랑함께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여는 대표적인 꽃입니다. 꽃이 여러서일가요? 꽃말이 소녀의 순결이고 순정이라는군요. 오늘 '가을꽃2, 코스모스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를 섞었는데 수원 영흥수목원에서 촬영한 것들에 안성팜랜드에서 촬영한 것들을 묶었습니다. 2023. 10. 24. 오늘(2372) - 가을꽃1 -국화 2023년10월23일(월요일) - 국화 가을꽃하면 당연히 국화와 코스모스가 먼저 떠오르지요. 그만큼 우리곁에 흔하고 친숙하게 다가오는 꽃들입니다. 그래서 가을꽃 국화와 코스모스를 따로 묶어 볼까 합니다. 국화를 1편으로 하고 코스모스를 2편으로 합니다. 먼저 국화꽃. 전국 이곳저곳에서 국화전시회, 국화축제들이 열리곤 합니다. 너무 다양하지요. 종류도 많고. 화색이 다양하고 화형 또한 다양합니다. 가장 흔하게 보이는 화형이 아마 홑꽃형인듯 싶은데 겹꽃형도 많구요. 하나의 꽃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스탠다드형이 있어서 흔희 제례용이나 장례식등에 사용되고 하나의 꽃대에 여러개의 꽃을 피우는 스페레이형이 있어 꽃다발로 많이 쓰이는걸 봅니다. 최근에는 실내인테리어용으로 사용되는 분화용꽃들도 보이더군요. 너무 종류.. 2023. 10. 23. 오늘(2371) - 죽산성지 2023년10월22일(일요일) - 죽산성지 죽산성지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안성입니다. 집에서 1시간 남짓, 그리 멀지않은 곳이어서 자주 찾습니다. 이곳 용인으로 이사오기전 서울살때도 자주 찾았는데 요즘도 자주 찾는 성지가운데 한곳입니다. 이곳 안성 죽산성지 가까이 미리내성지도 있고 단내성지, 어농성지도 있어서 모두 자주 찾게되는 성지들입니다. 방문한 '죽산성지'는 조선시대에 도호부가 설치되어있던 곳이랍니다. 천주교박해시기에 많은 천주교인들이 끌려와서 잔혹한 고문을 받다가 처형을 당하곤 했는데, 이곳에서 죽임을 당한 신자들이 25명에 이르렀다구요. 그분들을 기리는 순교자묘가 조성되어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촬영했던 성지의 이모저모를 시야를 바꾸어 촬영하려 시도를 했습니다. 그곳에 위치해있는 신앙조형물들이.. 2023. 10. 22.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1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