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2867

오늘(2239) - ARTE MUSIUM강릉 2023년7월10일(월요일) - 아르떼 뮤지움 강릉 오래간만에 강릉에를 왔습니다. 코로나팬대믹때문이었을까요? 3년만의 방문인듯 싶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아르떼뮤지움 강릉'이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지난 21년12월에 강릉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이 새롭게 문울 열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강릉에 가면 한번 찾아봐야지했었는데 오늘에사 찾은 셈입니다. 대단하군요. 꽃,번개,파도, 폭포, 별빛등 모두 12개를 모티브로해서 공간에 꽉차게 투사되는 사걱적 영상이 박력있는 사운드속에 진짜 완벽하게 몰입경엄을 제공해주는군요. 200평정도 된다는 메인 전시관, '가든관'에서는 강원,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을 선보여 감동을 더해주고요. 가끔 전방위로 투사되는 대형영상을 전에도 보면서 감.. 2023. 7. 10.
오늘(2238)- 꽃보다 아름다운 잎 2023년7월9일(일요일) - 꽃보다 아름다운 잎 비가 내리는 날입니다. 이곳은, 오는주 내내 비가 내린다는데 강릉쪽 동해안은 온다던 비가 싹 거친걸로 예보가 나옵니다. 그래서, 취소했던 강릉행을 내일 시작하려 합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 성당미사 마치고 돌아와 방콕입니다. 오후 들어 비는 그쳤지만 일요일이고, 내일은 강릉행 원거리 운전이니 오늘은 푹 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날 전 찍어 놓았던 사진들로 묶습니다. 지난번에 수원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었지요. 온실에 들어서니 재미있는 조형물이 보였습니다.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는 글자조형물이었습니다. 그렇죠. 우리네들은 흔하게 꽃의 아름다움에 취해서 그 꽃을 피워준 잎들의 아름다움을 잊고 삽니다. 멋진 잎들도 참 많지요. 그래서 오늘은, 꽃.. 2023. 7. 9.
오늘(2237) - 신갈천변 2023년7월8일(토요일) - 신갈천변 내일.일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내주 온 날들,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월요일, 강릉에 내려가서 며칠 쉬려했는데 비때문에 무기한 연기입니다. 비를 내리려고 그러는지 구름들이 계속 몰려오는 하루였습니다. 구름이 하늘 덮어도 무덥기는 엄청난 하루였습니다. 더워지기전 오전시간에 신갈천변을 걸었습니다. 신갈천은 가까운 지곡천과 만나서 집앞 기흥호수로 들어오는 하천입니다. 상하동에서 화성시의 경계 사이를 흐르는 7.83Km의 지방하천이지요. 비가 내리면 수량이 불치만 평소에는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당한 물들이 물결을 이루며 흐릅니다. 보행자길과 자전거길이 함께 천변을 따라오면서 많은 시민들이 걷기운동과 싸이클링을 즐깁니다. 낮은 물길이지만 그 속에 고기들이 사는지.. 2023. 7. 8.
오늘(2236) - 농촌테마파크 2023년7월7일(금요일) -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 농촌테미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의 7월 출사였습니다. 농촌테마파크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시민들이 농촌생활을 체험하면서 휴식도 취할수있도록 각종 농장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있지요. 원두막도 여러개 있어서 사전에 신청해서 배정받아 쉴수 있도록도 되어있구요. 꽃동산도 여러 곳 조성되어있어 철마다 꽃이 바뀝니다.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하고 잘 관리되고있는듯 싶습니다. 철마다 일년에도 여러번 방문하곤합니다. 이곳 농촌테미파크를 방문하면 주로 꽃들을 많이 찍어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농촌테마파크라는 이름답게 농장에 익어가는 농작물둘을 많이 담았습니다. 흐드러지게 만발한 능소화도 담고 다른 꽃들도 많이 .. 2023. 7. 7.
오늘(2235) - 韓屋 지붕線 2023년7월6일(목요일) - 한옥 지붕선 여러날만에 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 어제 하루 집안에 머물렀더니, 손목시계 만보기가 1,000도 넘지않은 980걸음으로 나오고 머리까지 지끈거려 오래간만에 판골을 한병 챙겨 마셨었지요. 이래서는 않되겠다. 더워도 나가서 걸어야겠다 생각 했습니다. 폭염이 대단하다해서 아침 일찍, 아침이래야 오전 10시에 개장을 하니 10시지요. 대지가 뜨거워지기전, 오전시간에 빠르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오늘의 촬영주제는 무엇으로 할까 생각을 했더니 기와집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 오늘은 기와집의 지붕들을 주제로 삼아보자고 했습니다. 기와집들의 지붕선(線)을 한번 유심히 눈여겨 봤습니다. 지붕과 처마선이 날렵하게 하늘과 맞닿아 있습니다. 직선과 곡선들이 어우러진 도형적 아름다움이.. 2023. 7. 6.
오늘(2234) - 백합 2023년7월5일(수요일) - 백합 백합이 만발입니다. 며칠전부터 꽃을 피워서 윗마당 사슴화단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윗마당에는 화단이 2곳 조성되어있는데 이 화단은 사슴조형물과 함께여서 '사슴화단'이라 부릅니다.) 사슴화단은 식당창문에서 옆으로 바로 보여서 환하게 피어있는 백합꽃들의 자태가 더욱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이 백합꽃들은 여늬 꽃들과는 의미가 다릅니다. 화단의 꽃들은 집사람이 모두 키우고 관리합니다. 근데, 이 백합무리는 내가 화원에서 알뿌리를 작접 사다 키운 녀석들입니다. 그래서, '내꽃'이라 부르며 특히 애정을 더하는 녀석들입니다. 붉은색, 노란색 그리고 흰색꽃 알뿌리를 사다가 심었는데... 흰색은 실패를 했습니다. 사다 심은지 3년차이고 첫차에는 흰색도 꽃을 피웠는데 작년부터는 보.. 2023. 7. 5.
오늘(2233) - 영등포로타리 2023년7월4일(화요일) - 영등포로타리 영등포로타리, 영등포시장은 한달에 한번씩 방문을 합니다. 옛 직장동료들과의 점심약속이 주기적으로 한달에 한번이고 그 장소가 영등포시장안에 있는 순대국집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이 있던 여의도에서 다리만 하나 건느면 영등포시장이고 그 시장안에는 값싸고 푸짐한 대중식당들이 많이 있어서 자주 다리를 건너오곤 했었지요. 그 시절에 자주 찾던 식당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때 맛이나 지금 맛이나 한결같아서 굳이 다른 식당을 찾아 옮겨다닐 필요가 없다는데 의견들이 여전히 같지요. 영등포로타리,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분주합니다. 복적거리는 인파,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 뒷골목을 메우고 있는 차량들 그리고 정신없이 복잡한 시장.... 예나 지금이나 사람나는 냄새가 진동합니다. 2023. 7. 4.
오늘(2233) - 시니어패션쇼 2023년7월3일(월요일) - 시니어패션쇼 재미있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시니어들의 패션쇼장입니다. 용인처인구 노인복지관 평생교육 커리큘럼 가운데 모델교육반이 있는 모양입니다. 시니어패션쇼를 하는데 사진을 부탁한다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오늘 리허설을 하고 내일 본쇼를 한다는데, 내일은 서울친구들과의 점심선약이 있어서 오늘 리허설은 내가 찍어주기로하고, 내일 본쇼는 시니어사진클럽 다른 동료들 여럿이 가서 찍어주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모델워킹부터 연습하고 의상들까지 준비해서 첫번째 무대를 올리는 모양입니다. 1부는 지난 시절, 개화시기의 복장으로 하고 2부는 여름철 휴가의상으로 준비한 모양입니다. 옷들을 갈아입는 중간시간에는 연예팀을 초청해서 여흥순서를 갖고요. 남자 시니어모델 7명, 여자시니어모델 17명이 .. 2023. 7. 3.
오늘(2232) - 작은 음악회 2023년7월2일(일요일) - 작은 음악회 민속촌을 걷고있는데 어디선가 해금연주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소리에 끌려 다가갔더니 누각 '완향루(翫香樓)'였습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젊은 여인네가 해금을 연주하고 있고 그 앞으로 많지는 않지만 진지한 관객들이 앉아서 시선모아 경청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몇명 끼어앉아 있었는데 이들 또한 초롱초롱 진지했습니다. 한곡이 끝나면 박수소리에 이어서 한복여인네의 설명이 뒤따르고 박수소리에 다음 연주가 진행되곤 했습니다. 아마도 주말이면 이곳 '완향루' 누각위에서는, 시간을 정해놓고 작은 여주회가 열리는듯 싶었습니다. 그리고보니, 언젠가는 두루마기를 걸친 남정네가 피대금을 불고 있고 관람객들이 앉아들 있었던 기억입니다. 그때는 어느 화보제작팀이 촬영을 하고 .. 2023. 7. 2.
오늘(2231) - 율동공원 2023년7월1일(토요일) - 율동공원 오늘이 7월1일입니다. 2023년의 반이 지나고 이제 남은 반 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로군요. 지난 반년도 언제 지니깄는지 모르겠는 처럼 남은 반년도 빠르게 지나가겠지요? 지난해 작고하신 김동길교수가 어느 강연에서 나이들어 세월은 쉬익(!) 지나간다고 말하시더니 그 세월을 따라잡지 못해 먼저가시고 그 세월이 말씀처럼 빠르게 지나가고 있군요. 세월은 유수(流水)라더니 흐르는 물처럼 지나가는 게 세월이다 싶어 아쉽습니다. 오늘은 오래간만에 성남 율동공원을 찾았습니다. 어디를 가볼가 궁리를 해봐도 가까운 공원이 율동공원이다 싶어 카메라가방을 메었습니다. 율동공원하면 길가 가까이 언덕에 오른 오리들 생각이 먼저 나곤 하는데 날씨가 더워서 일까요? 그 많던 오리들도 몇마리.. 2023. 7. 1.
오늘(2230) - pattern 2023년6월30일(금요일) - 패턴 사진공부를 자습케해주는 사진관련 책들에 따르면 '노출과 구도'에 대해서 장황하게 설명해놓고 있습니다. 그것이 '사진의 기본' 이라면서요. 그 '구도'항목에 들어가 보면, 사진을 촬영할때 기본으로 삼으라면서 '3분활법'이라는 것을 위시해서 여러가지 형태들을 기술해 놓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패턴(Pattern)'이라는 항목도 나옵니다. '패턴(pattern)'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형태나 양식 또는 유형'이라고 되어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패턴'형태를 갖춘 피사체들을 한번 찾아볼까 합니다. 민속촌입니다. 예상외로 많군요. 너무 많아서 그 가운데 10가지만 추려내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너무 찍을게 많은게 사진 피사체들임을 새삼 느낍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사진.. 2023. 6. 30.
오늘(2229) - 공예박물관 2023년6월29일(목요일) - 서울공예박물관 장마라더니 무척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원래 고교동창사진클럽이 6월출사지로 청와대를 방문키로 했었는데 비가 억수래서 현대미술관 옆에 위치한 음식점, '국수명가'에서 점심만하기로 했었지요. 섭섭해서 나는 먼저 식당에서 멀지않은 '서울공예박물관'을 들려 보기로 했습니다. 예전 풍문여고 자리에 학교건물 5개동을 리모델링해서 건축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공예박물관 입니다. 안국동이지요. 전철3호선 안국역에서 멀지않습니다. 지난 2021년에 개관을 했는데 한번 들려야지 생각만 하다가 오늘 기회가 좋아 찾아보았습니다. 전통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였습니다. 터도 세조의 아들 영응대군의 집이자 순종의 가례를 위해 건축된 안국동 .. 2023. 6. 29.
오늘(2228) - 일월수목원 2023년6월28일(수요일) - 일월수목원 며칠전, 수원 영통에 새로 개원했다는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었지요. 입구 전시대에 나란하게 놓여진 또다른 팜프렛이 있었습니다. '일월수목원' 안내팜프렛이었습니다. '영흥수목원과 함께 지난 5월초에 개관을 했답니다. 그러니까, 수원시가 동시에 두개의 수목원을 개관한 것이지요. 시민을 위한 행정이 돋보이는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일월수목원'을 찾아 봤습니다. 새찍는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다는 '일월저수지'와 붙어있군요. '일월'이라는 이름은 그 '일월저수지'이름에서 비롯된 모양입니다. 영흥수목원의 경우 방문자센터에서 멀리 떨어저 온실이 위치해있던데 이곳은 바로 가깝게 온실부터 만나게 되더군요, '영흥식물원'보다는 더 넓은 터를 잡고있는듯 싶었으나 분위기가 조.. 2023. 6. 28.
오늘(2227) - 수국(2) 2023년6월27일(화요일) - 수국(2) - 오산 물향기수목원 오산수목원입니다. 어제 신구대학수목원의 수국들에 이어서 또 오산수목원의 수국들을 '수국(2)'로 따로 모았습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 보니까 두번에 나누어 모아도 여전히 올리지못한 수국들이 수두룩합니다. 이곳 물향기수목원에는 '수국원'을 따로 만들어 놓고 친절하게도 안내판도 만들어 놓았군요. 그 안내판에 따르면 수국이 70종이 훨씬 넘는답니다. 그리고 또, 토양이 산성이면 파란색, 염기성이면 붉은색으로 변하는 생리적 특성이 있다고 했는데 그렇더군요. 파란색 수국을 사다가 심었는데 붉은색으로 변해 피는 경험을 하면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중국인데 중국보다 일본사람들이 개량을 해서 원예종으로 많이 보급을 했더군요. 그리고 참,.. 2023. 6. 27.
오늘(2226) - 수국(1) 2023년6월26일(월요일) - 수국(1) 요즘 6월은 수국의 계절입니다. 여러곳에서 수국축제가 열리고 있지요. 대표적인 수국축제는 공주 유규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포천 평강랜드수국축제, 곤지암 화담숲 여름수국축제 등등 많지요. 그외에도 전국 여러 곳에서 축제가 열리고있습니다. 여러곳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예기는 그만큼 수국이 아름답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은 거지요. 그 가운데 한 곳만 들려보면 수국의 향취를 만끽해 볼수있지않겠습니까? 근데, 금년에는 가까운 곳을 찾아 수국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신구대학식물원에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에도 수국만발이거든요. 같은 수국이지만 종류가 다양해서 두 곳의 수국들을 가급적 종류별로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신구대학식물원의 수국.. 2023. 6. 26.
오늘(2225) - 영흥수목원 2023년6월25일(일요일) - 영흥수목원 오늘이 6.25로군요. 73년젼 오늘 새벽 4시, 3.8선 전역을 넘어 북한괴뢰군이 남침을 했습니다. 장장 3년에 걸쳐서 밀리고 밀어올리는 전투가 있었고 한국군 62만여명과 유엔군 15만여명 등 77만여명이 전사, 부상, 실종된 처참한 전쟁이었습니다. 민족상칸의 뼈아픈 전쟁이었지요. 아직도 정전상태가 계속되고있고,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었을뿐 손실만있고 얻은게 없는, 기억하기싫은 전쟁이었습니다. 또다른 북괴의 남침이 없도록 국방력을 더욱 키우고 안보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지난 5월에 새롭게 개관했다는 '영흥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멀지않은 곳입니다. 수원 영통지구와 흥덕지구에 걸처있는 모양이지요? 앞머리글자만 따서 '영흥수목원'이라 이름지은게.. 2023. 6. 25.
오늘(2224) - 김제 금산사 2023년6월23일(토요일) - 김제 금산사 여행사 관광버스 리무진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던 김제 '금산사'입니다. (정읍 라벤다농원 '이지움' + 정읍 쌍화차거리 + 김제 금산사) 국보 제62호인'미륵전(彌勒殿)'이 위치해있는 곳이지요. '미륵전'은 한국사찰중에서는 유일하게 3층법당입니다.. 밖에서 보기에는 3층법당이지만 내부는 누각구조가 아닌 통층이라서 위로 오를수 없게되어있는 구조이지요. 미륵전에 모셔진 삼존불, 대단합니다. 옥내 입불로는 세계최대의 크기라고 하지요. 삼존불중 가운데 미륵불상은 높이가 11.82m이고 좌우측 보살상의 높이는 8.8m랍니다. 그리고, '금산사'는 역사적으로도 기억되는 사찰이지요. 고려시대 초반, 후삼국시대 최후반에 후백제의 왕이었던 견훤이 장남 신검에 의해 강제로 감금되.. 2023. 6. 24.
오늘(2223) - 정읍 쌍화차거리 2023년6월23일(금요일) - 정읍쌍화차거리 어제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들렸던 정읍에 특이한 장소가 있더군요. 나라안 이곳저곳에 쌍화차를 파는 전통찻집은 많습니다. 하지만, '쌍화차거리'라는 특이한 곳은 따로 없지요. 헌데, 정읍에 가니까 있습니다. 쌍화차를 파는 전통찻집이 몰려있고 또 그곳을 '쌍화차거리'로 명명해놓은 곳은 이곳 정읍이 유일하지않나 싶습니다. 안내판 기록에 따르면, 세종실록지리지와 신동국여지승람 등 옛 문헌에 정읍의 토산품으로 차(茶)가 기록되어 전해저 내려올 만큼 정읍의 차(茶)문화는 역사적으로 깊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곳 거리에 쌍화차를 주 메뉴로 한 전통찻집이 자생적으로 형성되었다고 하네요. 쌍화차거리를 찾아 걸으면서 정확하게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버스가이드에 따르면 2.. 2023. 6. 23.
오늘(2222) - 라벤다향기 2023년6월22일(목요일) - 라밴다향기속으로 오늘이 음력 5월5일, '단오'로군요. 옛날에는 질병을 몰아내고 건강을 기원하면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했다지요. 자주 들리던 강원도 강릉에선 도심 가운데로 흐르는 남대천변에서 '단오제'가 시작되었겠군요. 내달 중순께 강릉을 다녀 올 예정인데..... 오늘은 동백여행사 관광버스를 타고 정읍에서 한창이라는 라밴다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성당사진동아리 최선생과 함께요. 축제가 끝나가는 시점이어서인지 만개상태를 넘어 차즘 지고있는 꽃들을 보면서 조금 일찍 올껄, 후회스럽기는 했지만 그래도, 활짝 핀 라밴다의 향기를 맡으며 즐거웠습니다. 버스 하나가득 동승해온 여자분들의 '이쁘다'는 환호소리가 이곳 저곳에서 터지고 보라색 꽃밭속으로 들어가 사진들을 찍는통에 카.. 2023. 6. 22.
오늘(2221) - 빗물이 방울되어... 2023년6둴21일(수요일) - 물방울 예보대로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니 온도도 확 떨어젔습니다. 아침기상전, 침대에 누어있는데 집사람이 자느냐고 묻습니다. 깨어있다고 했더니 눈앞에 휴대폰을 디밉니다. 참나리 이파리들에 물방울들이 주렁주렁, 영롱합니다. 간밤에 내린 빗물들이 물방울되어 채 떨어지지않은채 매달려들 있는거지요. 간단히 세수를 하고 카메라를 들고 마당으로 나섰습니다. 니콘D850에 60mm마크로를 마운트했습니다. 이 꽃 저꽃, 이 이파리 저 이파리, 유심히 보면서 물방울들이 어느게 예쁜지 확인을 했습니다. 잔디밭에 카메라를 내려놓고 잔디에 맺힌 물방울들을 찾았습니다. 모든 것에 물방울들이 맺혀있는건 아닙니다. 나무이파리들 마다 성질이 다른 모양입니다. 어떤 이파리들은 멀쩡하고 어떤 이파리.. 2023. 6. 21.
오늘(2220) - 사진산책, 물향기수목원 2023년6월20일(화요일) -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어제 34도까지 가파르게 올랐던 날씨가 오늘은 26도가 최고기온이란대서 덥치않겠다 싶었지요. 내일 비가내린다니 오늘부터 하늘에 구름이 덮혀 흐렸지만 덥지않아서 한결 출사길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신구대식물원에 들렸을대 수국이 한창이었지요. 물향기수목원 수국원에도 수국이 한창이겠다싶어 수국을 찍겠다고 갔었지요. 근데. 물향기수목원도 사진소재가 넘치다보니 수국 외에도 믾은 컷을 눌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물향기수목원 소묘로하고 수국은 별도로 따로 묶어야겠습니다. 습지생테원쪽 연못에 수련이 한창입니다. 온실에 들어섰더니 바나나가 초록새으로 싱그러웠습니다. 수입해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들은 모두 노란색인데 아직 나무에 매.. 2023. 6. 20.
오늘(2219) - 樹皮萬態 2023년6월19일(월요일) - 나무껍질 가지가지 문양 나무껍질의 모양은 각기 제 각각입니다. 같은 수종(樹種)인데도요. 언젠가 민속촌에서 소나무랑 느티나무랑 여러 나무들의 껍질문양을 한번 모아봤었지요. 그 문양이 다양해서 흥미로웠던 기억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폭염이 계속 되는듯 싶어 외출않고 집에 머물기로 했습니다. 날씨예보를 확인해보니 어제보다 2도가 더 높은 33도라고 했네요. 어제 31도에도 성당만 다녀오고 집안에 머물렀었는데 .... 그럼, '오늘'의 주제사진은 무엇으로 엮을까? 지난번 화성 융건릉을 찾았을때 찍어 모아두었던 나무껍질사진들이 생각났습니다. 참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는데 나무마다 문양이 달랐습니다. 10장을 골라놓고 제목을 무엇으로 부칠까 생각해봤습니다. 나무껍질이니 '.. 2023. 6. 19.
오늘(2218) - 6월에 피는 꽃(3) 2023년6월18일(일요일) - 6월에 피는 꽃(3) - 신구대식물원 오전중에 성당 미사를 다녀오는데 무척이나 더웠습니다. 주임신부님이 강론도중에 오늘같은 무더운 날에는 집안에 콕 박혀있는게 상책이라면서 외출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 글 타이핑하고있는 현재시각 온도는 어느정도 되나? 휴대폰을 열어 확인하니 바깥온도 31도로군요. 덥기는 더운 날씨입니다. 여름다운 날씨지요. 그래서 오늘은, 밖으로 나가지말고 어제 신구대식물원에서 찍어온 사진들로 '오늘'의 사진을 채웁니다. '6월에 피는 꽃(3 ) - 신구대식물원편으로 엮습니다. 식물원이다보니, 피어있는 꽃들이 다양합니다. 이름 모르는 꽃들도 참 많습니다. 이름을 모르겠는 꽃들은 대부분이 원예종꽃들입니다. 토종꽃들이 아닌 대부분이 외래종꽃들이지요. 토종꽃들.. 2023. 6. 18.
오늘(2217) - 산책, 신구대식물원 2023년6월17일(토요일) - 산책, 신구대식물원 토요일입니다. 불볕더위라는 표현이 맞겠군요. 오늘은 오랫만에 신구대식물원을 찾았습니다. 6월에 피는 꽃(3)편을 신구대식물원꽃들로 구성하러 깄는데 꽃들을 포함한 촬영소재들이 참 많군요. 수국들이 종류별로 많이 피어있네요. 오늘 가볼까했던 오산의 물향기수목곡원 수국밭도 한창이겠다는 셍각이 듭니다. 국들만 종류별로 묶어도 충분한 그림이 되겠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큰 꽃, 백합들도 색색이 피어있구요. 우리집 화단에 심겨진 백합들은 아직 꽃몽오리가 한창인데 이곳 식물원 백합들은 꽃이 피어 한창입니다. 아무래도 식물원이다보니 전문원예사들이 믿거름도 충분히 성장토양을 잘 다듬어 준 모양이지요? 그리고 이름 모르겠는 꽃들도 참 많습니다. 한두개정도면 걷다말고 검색해.. 2023.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