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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67

오늘(2217) - 벌써 영글다 2023년6월16일(금요일) - 벌써 영글다 가을을 수확의 계절이라고 하지요. 가을도 아닌 여름에 벌써 열매를 익혀가는 성질급한 것들이 있읍니디. 카메라를 들고 민속촌을 걷다보니 커다란 나무밑에 노란색 작은 과실들이 떨어저들 있습니다. 살구입니다. 먹어도 좋을만큼 숙성했는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큰 나무 그 가지들에 살구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더 걷다보니 이번에는 작은 관목 초록잎들 사이로 빨간색 열매들이 빛납니다. 앵두로군요. 앵두는 지금 따먹어도 좋을 만큼 충분하게 익은듯 보입니다. 띵바닥에 자세를 낮추어 카메라에 담기 귀찮아 지나쳤지만... 산딸기들이 빨갛게 먹음직스럽게 익었네요. 잎새들 사이로 빨갛게 모습을 들어내고들 있습니다. 그리고, 저게 아마 배가 아닌가 싶은데 ...아직은 작지만.. 2023. 6. 16.
오늘(2216) - 6월에 피는 꽃(2) 2023년6월15일(목요일) - 6월에 피는 꽃(2) - 민속촌 어제, 6월에 피는 꽃(1)로 집 뜰악에 피어있는 꽃들을 엮었습니다. 오늘은 그 두번째로 민속촌에 피어있는 꽃들을 담았습니다. 물론 종류가 다양하게 많지만 모두 옮겨 올수는 없고 몇가지만 골랐습니다. 민속촌이라 그럴까요? 대부분의 꽃들이 야생이고 토속적입니다. 장미꽃도 한 무더기 담았습니다만 버렸습니다. 웬지 장미는 토속적인 냄새보다 서양냄새가 짙어서 민속촌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속촌의 꽃들을 묶어 정리하다 보니, 문득, 민속촌은, 내게 참 좋은 장소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나무도 많고 꽃도 많습니다. 물론 조선시대를 연출해 놓는다고 꾸며진 곳이지요. 그렇다보니 사진소재도 참 많습니다. 요즘 말로 힐링하기도 좋고.. 2023. 6. 15.
오늘(2215) - 6월에 피는꽃(1) 2023년6월14일(수요일) - 6월에 피는 꽃(1 ) - 집꽃 6월도 벌써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월이면 금년 한해의 반인데 그 6월의 또 반이라니 세월의 빠른 속도는 감내키 힘들군요. 오늘은 앞,뒤 집마당의 꽃발을 두루 둘러 봤습니다. 집마당 이곳저곳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어 '6월의 꽃'으로 묶어 보렵니다. 분홍색' 달맞이꽃'이 한창이어서 오늘 사진묶음 첫번재로 했고 노란색 '달맞이꽃'도 한창이어서 오늘 사진묶은 끝으로 했습니다. 매년 제자리에서 올라오는 '노랑코스모스', 앞마당 뒷마당에서 벌써 꽃들을 잔뜩 피워올렸습니다. 가을까지 한참을 갑니다. 화원에서 봄에 사다가 심은 '백일홍', '할련화', '다알리아'가 한창입니다. 그리고 앞뒤마당 지천으로 꽃을 피우는 '바위취'는 금년 여름에도 굽힐줄 .. 2023. 6. 14.
오늘(2214) - 원천호수변 2023년6월13일(화요일) - 원천호수변 오늘은 원천호수변을 돌았습니다. 수원이기는 하지만 집에서 멀지않아 자주 찾는 호수입니다. 호수 주변으로 아파트들이 둘러 서있어서 호수면에 반영을 드리우는 것이 사진에 담으면 좋아서 자주 찾습니다. 서북쪽 신대호수와 함께 '광교호수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일대가 '원천유원지'라고 불렸었지요. 대학생시절엔가 ? 수원 '원천유원지'라는 곳을 한번 놀러왔던 기억도 있습니다 수원 영통구일대가 개발되면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고 이곳 원천호수와 주변도 정비되어 도심공원이 되었지요. 아파트가 병풍처럼 들어서있고 목책으로 조성한 호수산책로와 놀이시설, 잔디광장, 나루터, 쉼터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전망대도 높게 세워어저있어 호수주변을 .. 2023. 6. 13.
오늘(2213) - 명동나들이 2023년6월12일(월요일) - 명동나들이 명동나들이를 했습니다. 코로나이후 명동상권이 회복되어 가는듯 골목이 붐볐습니다. 하지만, 명동 한 복판에서 호텔을 경영하는 친구의 말애 따르면 중심지지역만 상권이 회복되었지 뒷 골목들은 좀 더 시간을 기다려야할듯 하답니다. 그렇더라도, 북적이는 명동거리가 좋습니다. 그리고, 오후 3시이후에는 간선도로따라 야시장이 열린답니다. 볼거리들이 많아저서 좋겠군요. 한달만의 방문입니다. 고교동창사진클럽의 운영멤버들이 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점심을 하는 곳이 명동입니다. 오늘은 '능라도'라는 식당을 찾아서 평양냉면에 반대떡을 겻들였습니다. 이번달에는 월말에, 이제는 일반에 개방되어있는 '청와대'를 방문해서 촬영들을 즐기고 가까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어렸을 .. 2023. 6. 12.
오늘(2212) - 죽산순교성지 오래간만에 안성 죽산순교성지를 찾았습니다. 죽산성지는 은이성지, 미리내성지와 더불어 자주 찾는 성지들 가운데 한 곳입니다. 경기도 안성 일죽면에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도호부가 설치되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천주교박해시대에 이곳에 천주교신자들이 잡혀들 와서참혹한 고문들을 받다가 죽임을 당한 분들이 (밝혀진 것만해도) 25명에 이른다고 하지요. 그래서 죽산성지를 '죽산순교성지'라고 부른답니다. 5월이면 성지터 입구 중심부를 돌면서 엄청나게 많은 장미들이 꽃을 피우지요. 인터넷에 장미축제라 치면 여러 곳 축제하는 곳을 안내하면서 이곳 죽산성지도 나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는 신자분들은 '5월과 .장미'하면 죽산성지를 떠올리곤하지요. 근데, 오늘은 6월11일, 좀 늦었습니다. 우리처럼.. 2023. 6. 11.
오늘(2211) - 다리(橋) 2023년6월10일(토요일) - 다리(橋) 민속촌을 자주 들립니다. 년간회원권을 끊어놓고 자주 들리다보니 찍던 사진들이 그게 그것같고해서 고심을 합니다. 주제를 정해 놓고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많은 사진들을 주제를 놓고 찍다보니 이제는 정했던 주제가 다시 떠올라옵니다. 주제도 한계가 있는게 아닌가 싶어 역시 또 고심하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고맙게도 고교동창사진동호회 친구가 카톡에 아이디어를 하나 던저줍니다. " Your pictures on the theme of 'brides' " 영국BBC news가 주기적으로 독자들을 대상으로 사진공모를 해서 선정작들을 지상에 공개 합니다. 매번 다른 주제를 정하고 독자들은 그 주제로 작품을 촬영해서 응모들을 합니다. 이번 공모의 주제는 'Bridge'였고 .. 2023. 6. 10.
오늘(2210) - 원(圓) 2023년6월9일(금요일) - 둥글圓 밤한때 비가 내렸던 모양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앞마당이 물에 젖어 있습니다. 꽃들에 물방울들이 매달려있으면 사진이 그림같겠다 생각되어 마당에 내려서니 별로 입니다. 오늘은, 민속촌을 돌아보면서 촬영한 사진들로 '오늘'을 구성합니다. '둥글圓'을 주제로 삼았습니다. '원'을 찾았더니 대상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정원(正圓)의 형태만 담기로 했습니다. 사 전에 '正圓'이라는 단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타원형같이 바르지 않은 동그라미가 아니고 사방의 지름이 똑같은, 정확하게 동그란 원을 그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그 정원 역시 숱하게 많아서 추려내는데 신경이 쓰이는군요. 가급적 '보고 미소가 머금어지는 것들'이라는 기준을 잡아 봤습니다. 소의 코뚜레. 전통문고리, 태극문.. 2023. 6. 9.
오늘(2209) - 탑동시민농장 2023년6월8일(목요일) - 수원 탑동시민농장 수원 탑동시민농장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서울 농생대 부속실험목장이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로 사업주체가 바뀌어서 경관지대, 연꽃밭, 벼재배지, 억새밭, 꽃양귀비밭, 푸른지대창작센터등으로 사용되고있고, 그 주변은, 시민들의 텃밭으로 제공되어 주말농장이 활발합니다. 며칠전, 꽃양귀비가 한창이라고 친지가 카톡에 알려주었습니다. 한번 찾아야지 하다가 차일피일 늦게 오늘에야 들렸습니다. 한발 늦었습니다. 드넓게 자리잡았다던 양귀비꽃밭은 브로도자가 들어서서 갈아업고 있네요. 아마도 해바라기를 심으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가을에는 해바리기랑 코스모스가 출렁이더군요. 갈아없은 양귀비밭을 정리하던 아주머니가 손짓을 합니다. 와보라는 거였지요. 저런.. 2023. 6. 8.
오늘(2208) - 우음도 삘기꽃 2023년6월7일(수요일) - 우음도 삘기꽃 화성 우음도(牛音島)를 다시 찾았습니다. 지난 5월하순께 일차 방문을 했었지요. 오래전 암석들이 즐비한 '지질공원'이기는 하지만 삘기꽃이 좋다해서 찾았었는데 아직 일렀습니다. 6월초순께면 만개한다고 해서 오늘 다시 찾았습니다. 송산전망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전망대부터 올랐습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수리중이었지요. 주변 사방으로 돌아가며 광활하게 시야에 들어옵니다.. 시화방조제를 연결하는 육교 긴 다리건너 안산시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넓게 펼처진 갯벌넘어로 삘기꽃이 지천입니다. 삘기꽃 군락, 한참을 신나게 담았습니다. 그리고, 멀지않은 곳에 위치한 공룡알화석지를 찾았습니다. 오히려 그곳 화석지 벌판에 삘기꽃들이 더 넓고 충분하게 만발이로군요. 화석지의 삘기.. 2023. 6. 7.
오늘(2207) - 영등포시장 2023년6월6일(화요일) - 영등포시장 두달만에 다시 영등포시장에를 들렸습니다. 매달 한번씩 옛 직장동료들이 이곳 식당에 모여서 점심들을 나누지요. 지난달에는 참석치 못했고 두달만에 함께 했습니다. 현역시절 직장이 여의도에 위치해 있었다보니 점심시간이면 가끔 영등포시장까지 내려와서 식사들을 하곤 했습니다. 다니던 여러 곳 식당들을 돌아가며 한번씩 들렸는데 번거롭다해서 한 곳으로 정한 곳이 이집, 순대국집 입니다. 여러해 다니다보니 아주 친숙해저서 서로들 인사를 나누고 반가워들 하곤 하지요. 막걸리를 겻들여 내장모듬을 시켜놓고 탕을 한 그릇씩 주문하는 아주 토속적이고 소박한 식사입니다. 옛날 현역시절 얘기도 나누고 건강얘기도 나누고 화제도 많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이다 보니 6.25한국동란과 관련한 한반도.. 2023. 6. 6.
오늘(2206) - 단청(丹靑) 2023년6월5일(월요일) - 단청 오늘은 민속촌을 돌면서 단청(丹靑)을 주제로 촬영을 했습니다. '丹靑'이라함은 붉을 丹자와 푸를 靑자를 쓰지요. 그러니까, 붉고 푸른색등 여러가지색갈들을 사용한다는 말아겠지요? 사전을 찾아보니 '옛날식 집의 벽, 기둥, 천장따위에 여러가지 빛갈로 그림이나 무늬를 그림 또는 그 그림이나 무늬' 라고 했네요. '전통건축의 궁궐이나 성문의 전각(殿閣) 또는 누각(樓閣) 따위의 벽, 기둥, 천장 따위에 여러가지 빛갈로 그림이나 무늬를 그림, 또는 그 무늬' 라고도 했구요. 주로 궁궐건물이나 사찰들에서 자주 보지요. 우리나라의 전통문양입니다. 민속촌은 참 풍부한 촬영소재들을 한 곳에 갖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단청'을 촬영하자했으니 단청을 촬영하려면 궁궐도 찾아가야하고 사찰도 .. 2023. 6. 5.
오늘(2205) - 고인돌공원 2023년6월4일(알요일) - 고인돌공원 고인돌이 밀집되어있는 곳은 전북 고창이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고인돌군집으로 1.5km안에 447기의 다양한 고인돌이 모여있는 고인돌박물관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강화와 화순에도 많은 고인돌리 모여 있다고 하구요. 고창과 강화, 화순의 고인돌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고인돌과 관련해서 대단한 사실이 있습니다. 전국에 약 3만개의 고인돌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세계 고인돌의 반 이상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군요. 근데, 이곳 성남 중앙공원에도 고인돌들이 10기나 모여 있더군요. 그동안 여러차례 방문을 했었는데도 '고인돌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잘 몰랐습니다. 주로 산책하는 길밖 언덕속에 숨어 있어서 번번히 지나쳤던 거지요. 전체 안내도.. 2023. 6. 4.
오늘(2204) - Red 2023년6월3일(토요일) - Red 6월달 들어서 세번째 날, 토요일이로군요. 6월달이면 벌써 이 한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구나... 세월의 무상을 연상케 하는 달이지요. 장마도 올텐데.... 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하루 쉬기로 했습니다. 매일 밖으로 나돌아 다니는것도 건강에 좋기는 하겠지만 집에서 푹쉬는 날도 있어야겠지요. 나가지않고 집안에 머물자니 카테고리 '오늘'을 메꾸어줄만한 사진들이 있어야겠네요. 앞뒤마당 꽃밭을 돌면서 꽃들을 찍어 '6월의 꽃'을 만들어 볼까 생각해봤는데 지금이 6월초반이니 너무 이르고 6월중순께가 제격이 아닐가 싶고, 지나간 사진들을 둘러보니 지난 며칠전, 민속촌을 돌며 빨간색만찍어 모아놓은 것들이 있네요. 그날, 아마도 'Red"를 주제로 하겠다고 사진을 찍다가 다른 좋은게 .. 2023. 6. 3.
오늘(2203) - 융건릉 2023년6월2일(금요일) - 융건릉 화성 융건릉을 다녀왔습니다. 융릉과 건릉이 이웃해서 모셔저 있습니다. 조선조 정조대왕과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릉이지요. 사도세자는 영조사후 정조등극후에 아들 정조에 의해 '장조'로 추존이 되었지요, '융릉'입니다. 장조의황제와 현경의황후 홍씨의 합장릉입니다. '건릉'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합장릉이구요. 벌써 여러차례 다녀간 곳이라 낯설지않습니다. 여름에 오면 우거진 수풀이 그늘을 만들어주어 쾌적한 산책이 가능하고 가을에 오면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곳도 여러곳이어서 역시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언젠가 가을에 들렸었는데 청설모가 바닥에 내려와 도토리를 입에 물고 나무위로 오르는 장면을 사진에 담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보니, 유난히도 도토리나무가 많군.. 2023. 6. 2.
오늘(2202) - 오이도 2023년6월1일(목요일) - 오이도 친구가 보내준 카톡속에 '지하철타고 여행가자- 지하철로 갈수있는 서울근교 여행지 베스트10'이라는것이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오이도'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수인분당선'을 타고 가면 직행으로 1시간정도 거리로군요. '오이도역'에 내렸습니다. 빨간등대가 있다는 '오이도'가 아니었습니다. 물어물어 버스를 타고 진짜 '오이도'를 찾아 갔습니다. 빨간등대가 있다는 오이도선착장까지 시내버스(30-2)로 20정거장을 한참이나 가야만 했습니다. '오이도역'이 '오이도'인줄 알고 찾아갔던 나도 나지만 '오이도' 도 아니면서 '오이도'라고 지어놓은 지하철역은 진짜 엉뚱합니다. 카톡 여행지안내에도 그 '오이도역'이라는 곳에서 내리라고 했었는데.... 버스를 타고 한참을 찾아 빨간등.. 2023. 6. 1.
오늘(2201) - 민속촌 사진산책 2023년5월31일(수요일) - 민속촌 사진산책 오늘도 민속촌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민속촌이 가까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생각나면 내집 정원 드나들듯 부담없이 산책을 합니다. 어제도 들렸던 민속촌, 오늘, 또 들렸습니다. 산책을 하고싶어서가 아니라 카메라를 한대 테스트해보고 싶어서입니다. 전에 니콘P1000이라는 카메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35mm환산 24-3000mm의 광범위화각을 가진 하이브리드카메라였었지요. 원스톱(렌즈교환않고)으로 일상도 담고 멀리 떨어저있는 새도 담겠다는 욕심이었습니다. 근데, 3000mm화각는 너무 길었습니다. 그만큼 당겨 사용할 일이 없었고 무엇보다 크고 무거웠습니다. 아주 작은 디카센서(2/3")주제에 무겁기만 하다면서 지난 봄, 방출을 해버렸지요 P1000 출시 2년후인.. 2023. 5. 31.
오늘(2200) - 풍경소리 2023년5월30일(화요일) - 풍경소리 고찰 요사채 뒷마루에 앉아서 풍경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그 청아함이 마음을 한없이 편하게 해주지요. 산새소리보다 어쩌면 더 해맑은 소리같다 느껴지곤 합니다. 오늘은 왠지 풍경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풍경만 찾아다니며 찍어서 '오늘'의 주제로 삼아보자고 했습니다. 민속촌을 다시 찾았습니다. 풍경은 주로 고즈넉한 사찰의 처마끝에 매달려 소리를 내주지요. 자그마한 산들바람에도 매달린 고기모형이가볍게 바람을 타며 흔들려 종소리를 내게해주지요.. 불행이도 민속촌안에 있는 사찰 '금련사'에는 풍경이 매달려있질 않군요. 대신, 여러 곳 양반집 추녀끝에 매달려 바람을 타고들 있습니다. 꿩대신 닭이라고 했던가요? 사찰 추녀끝 풍경대신 만속촌 양반집 추녀끝의 풍경들을 담습니다. 오고가.. 2023. 5. 30.
오늘(2199) - 분당중앙공원 2023년5월29일(월요일) - 분당중앙공원 오래간만에 분당 중앙공원을 찾았습니다. 지난 봄, 백목련이 예쁘게 피었을때 사사모 친구들과함께 목련을 찍으러 왔었지요. 그러니까, 한달도 훨씬 넘어 다시 찾아왔군요. 올때마다 주자창에 빈 자리가 없어 고생하던 곳이라서 오늘응 아예 전철을 타고 접근을 했습니다. 신분당선 서현역에 내려서 걸었습니다. 역에서 좀 걷기는 하지만 걷는게 운동이라 일부러들 하는 거니 불평않고 걸었습니다. 오늘은 흑백으로 한번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흑백필름시절이 문득 생각이 나서요. 요즘도 흑백사진만 고집하는 사진가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건 '예술사진'이라는 자기류의 만족감이겠지요. 찬란한 컬러가 있는데 굳이 컬러이전의 흑백을 고집할 필요가 있겠나 싶습니다. 하지만, 흑백시진은 또 흑백사진.. 2023. 5. 29.
오늘(2198) - 빗속 초록잎새들 2023년5월28일(일요일) - 빗속 초록잎새들 어제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에 이어서 오늘도 구름이 짙은 가운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군요. 대체공휴일이라는 내일, 오전에나 그칠 모양입니다. 연휴가 즐거웠어야 했을텐데 비가 내려서 불편들 헸겠습니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는, 빗줄기가 살짝 비추이는 비내리는 풍경사진이 멋지지요. 민속촌을 가로지르는 냇물을 배경으로 너란하 걷는 흙길을 걸으며 드리워진 나누가지들의 잎새들을 봅니다. 초록빛이 유난히도 가깝습니다. 햇빛좋은 날, 맑게 반짝이는 냇물을 배경으로 드리워진 잎새들을 보면 역광으로 유난히 밝고 투몋애서 보기좋지요. 비내리는 날이어도 이쪽 길가에서 내려다본 냇물은 밝습니다. 냇물을 배경으로 늘어진 잎새들은 여전히 밝고 투명합니다. 떨어지는 빗물까지 화.. 2023. 5. 28.
오늘(2196) - 부처님오신날 2023년5월27일(토요일) - 부처님오신날 4월초파일, '부처님오신날' 입니다. 민속촌안에 있는 사찰, '무봉산금련사(舞鳳山金蓮寺)'를 찾았습니다. 나는 카톨릭신자지만 불교의 경축일을 맞아 사찰을 찾았습니다. 종교는 신앙을 통해 마음속에 평화와 안정을 찾게해주는 정신세계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는 불교신자이셨고 나도 부모님따라 절을 찾으며 컷습니다. 부모님 두분 돌아가시고 카톨릭으로 들어섰지만 불교는 내게 있어 믿음의 본향이었습니다. 그리고,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 두 종교간에는 서로 축하하며 교류를 나누지요. 아침부터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절을 찾았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다른 아이템으로 '오늘'을 정리하면 웬지 어설플듯 싶었습니다. 어느 절을 찾을까 생각타가 민속촌안에 위치해 있는 '금련사'를 찾.. 2023. 5. 27.
오늘(2195) -신대호수둘레길 2023년5월26일(금요일) - 신대호수둘레길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둘레길을 다시 걸었습니다. 오늘은 오후에 용인시청 복지관에서 사진수강을 받을 기회가 있어서 오전에 잠깐 다녀올 곳을 생각했던거지요. 자동차로 이동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운후 둘레길을 반정도 나갔다가 다시 되돌아오면 한 6,000보정도 걷는 길이어서 무리하지않고 좋습니다. 뿔논병아리랑 왜가리, 가마우지등 새들이 먹이활동하는 곳이 그 안에 있어서 새들을 담고 나면 번번히 되돌아가고 싶어지곤하지요. 겨울철이랑 늦은 봄까지는 여러종류 오리들이랑 물닭, 논병아리, 어느날은 원앙새도 만나곤하지요. 근데, 녀석들이 대부분 겨울철새들이라서 모두 떠나고 지금은 산란을 마치고 애들을 키우는 뿔논병아리와 왜가리, 백로, 가마우지등만 보입니다. 뿔논병아리들은 두.. 2023. 5. 26.
오늘(2194) - 장미꽃축제2 2023년5월25일(목요일) - 장미꽃축제2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장미꽃축제2'를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올립니다. 어제 에버랜드 장미축제 출사는, 오래간만에 올림푸스E-OM에 올림40-150mmF2.8Pro를 마운트했었지요. 꽃촬영에는 40-150F2.8 Pro가 더없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준다고 믿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촬영도중에 카메라가 먹통이 되고말았습니다. 올림푸스가 한국에서 철수한지 여러해되어 A/S맏길곳도 마땅치않은데 고장이 나버리고 말았군요. 아마도 렌즈박스에 고장이 있었을테고 수리비도 만만치 않을테지요. 올림푸스한국철수에 대비해서 같은 포서드마운트를 사용하는 피나소닉 Lumix,G-9을 구입해 놓았었는데 이제 그 Lumix G-9에게 올림푸스렌즈들을 맞겨야되겠습니다. 그래서 어제,.. 2023. 5. 25.
오늘(2193) - 장미축제 2023년5월24일(수요일) - 장미축제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들 표현하고, 5월의 여왕, 장미라고들 표현하지요. 전국 이곳저곳에서 장미축제들이 한창입니다. 가까이는, 서울대공원장미축제도 있고 어린이대공원장미축제도 있고 중랑천변 장미축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는, 삼척의 장미축제도 있구요. 장미꽃을 찍는다고 다녀본 축제들만 열거를 했습니다. 가보지 못한 축제들도 물론 많겠지요. 오늘은 에버랜드의 장미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장미꽃그림을 즐겨 그리는 서양화가 친구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장미가 꽃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군요. 문외한인 내 눈에는 장미종류가 너무 많다는 거만 알지 그 꽃들의 수준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오늘 에버랜드의 장미꽃들, 한창 아름다운 상태였습니다. 근데, 꽃들을 카메라에 담으면.. 2023.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