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6월6일(화요일) - 영등포시장
두달만에 다시 영등포시장에를 들렸습니다.
매달 한번씩 옛 직장동료들이 이곳 식당에 모여서 점심들을 나누지요.
지난달에는 참석치 못했고 두달만에 함께 했습니다.
현역시절 직장이 여의도에 위치해 있었다보니 점심시간이면 가끔 영등포시장까지 내려와서
식사들을 하곤 했습니다.
다니던 여러 곳 식당들을 돌아가며 한번씩 들렸는데 번거롭다해서 한 곳으로 정한 곳이 이집, 순대국집 입니다.
여러해 다니다보니 아주 친숙해저서 서로들 인사를 나누고 반가워들 하곤 하지요.
막걸리를 겻들여 내장모듬을 시켜놓고 탕을 한 그릇씩 주문하는 아주 토속적이고 소박한 식사입니다.
옛날 현역시절 얘기도 나누고 건강얘기도 나누고 화제도 많습니다.
오늘은 현충일이다 보니 6.25한국동란과 관련한 한반도정세 얘기와 나라걱정 얘기들이 진지했습니다.
이승만 박사의 외고집 한국사랑 회고담들도 오갔습니다.
그리고, 남북통일이 꼭 이루저야할 명제인가에서 시작되어 언제쯤 가능하겠는지도 주된 토의제목이었구요.
방송하던 사람들이어서 토론이 항상 진지합니다.
현역을 떠난지 오래되었는데도 아는 것들 여전합니다.
그리고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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