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11월2일(목요일) - 영흥수목원의 가을
코로나방콕후 몸이 조금은 편해진듯싶어 첫 외출을 했습니다.
영흥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얼마전 찾았다가 그날이 수원시민의 날이어서 휴관한다고 했었지요.
오늘도 휴관일까 머리를 굴려봐도 아닐듯싶어 찿았습니다.
강의실 한곳에서 '감성사진찍기강좌라'는 안내판이 붙어있습니다.
원래는 유료강좌인데 끝날이니 들어가 들어봐도 좋다는 안내를 받고 들어섰습니다.
감성사진찍기라기보다는 좋은사진 찍는법 기초강좌였습니다.
수강신청을 할가도 생각해봤는데 너무 기초적이어서 좀 그렇네요.
식물원 구석구석 단풍진 나뭇잎들을 담았습니다.
특별히 영흥수목원만의 단풍이 있는건 아니고 여늬 곳과 다를바 없는 단풍들이기는 했습니다.
해서, 서두르지말고 보면서 찍으려 노력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이는대로 찍지말고 먼들어서 찍어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전 사진강사가 강조하던게 급하게 찍지말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요.
아무리 기초강좌라해도 배울거는 있습니다.
온실에 들어서니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는 표말이 맨처음 눈에 들어오는군요.
지난번 방문했을때도 이 표말이 뜻하는 대로 나뭇잎들을 여러장 촬영을 했었지요.
이번에도 꽃보다 아름다운 잎들을 찾아 담았습니다.
날잡아, 오늘의 주제를 '꽃보다 아름다운 잎'으로 다시 엮어보자고 했습니다.
청명한 가을하늘인데 날씨는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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