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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83) -바나나

by 鄭山 2023. 11. 7.

2023년11월7일( 화요일) - 바나나

 

 

바나나는 노랗습니다.

그런데 사진속의 바나나는 초록색입니다.

나무에 매달려있는 바나나는 저처럼 초록색입니다.

언젠가  필리핀 숲속 바나나농장 에서 일하는 필리핀노동자들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처럼 초록색 바나나들을 다서 상자에 넣더군요.

그 초록색바나나들이 배편으로 수출되어 우리나라시장에 도착하면서 노란색으로 바뀐다고 하더군요.

사진속의 바나나는 수원 영흥수목원 온실 바나나나무에 매달려있는 바나들입니다.

그러니가, 필리핀 숲속 바나나농장에 매달린 바나나들과 같은 바나나들이지요.

나무가 열대에서 옮겨와서  원산지온도와 같은 환경속, 온실속에서 익어가고있는거지요..

큰 무더기 덩어리로 매달려들 있는 것을 신기합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오산 물향기수목원 온실에서 자란 바나나를 반기며 사진에 담곤 했는데 

그건 작은 덩어리 바나나여서 바나나는 원래 저런 정도 크기로 익어들가는 모양이구나 했지

이처럼 큰 덩어리는 처음입니다..

탈북해오신 분들이 유튜브방송에서 북한에서는 바나나가 무척 귀한 과일이라 쉽게 먹을수없다고들 하더군요.

그 소리를 듣고 우리도 한때 그런 시절이 있었지 생각되더군요.

우리도 어렵게 살때는 바나나 한조각이 그리도 먹고싶던 귀하고 비싼 음식이던 시절이 있었지요.

이제는 우리들 주변에서 너무 흔한 과일이 바나나입니다.

주로 필리핀산 바나나들이지요..

초록색으로 싱그렇게 익어가는 온실속 바나나를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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