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8월13일(일요일) - 나무에 새겨진 눈알들
오늘은 어제의 '오늘', 얼굴1(돌에 새겨진 '눈알')에서 얼굴2(나무에 새겨진 눈알')로 엮어봅니다.
민속촌을 돌면서 '눈알'을 주제로 촬영을 했더니 너무 많은 피사체들이 반결되여서 둘로 나누었지요.
'돌에 새겨진 눈알'과 '나무에 새겨진 눈알'로요.
오늘의 주제, "나무에 새겨진 눈알'들은 민속촌 입구 장승마을에 세워진 장승들의 얼굴과
중간에 위치한 농가, 목공예의 집에서 장인이 조각하고 색을 입힌 목공예작품들 가운데서 추렸습니다.
민속촌입구에도 장인들의 작품거리가 있고 그 가운데 '탈'을 깍아 전시하고있는 공간이 있기는 한데
아쉽게도 내가 찾았을때는 문이 잠겨있어 조선탈들은 담을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엄격히 말하면. 탈에는 눈알이 있는게 아니라 눈구멍이 뚤려있어 '눈알2'의 범주에는 들일수없기는 하지요.
근데도, 아래 사진가운데 목공예의 집 하회탈도 한개 포함시키기는 했습니다..
워낙 웃고있는 실눈이어서 눈알이 그속에 가려저있다는 전제로 담은 거지요..
하회탈을 담으면서, 우리나라 조선탈들도 한번 마음먹고 집중적으로 담아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민속촌입구 탈집은 아무래도 규모가 작습니다.
박물관마다 찾아다나며 탈만 모아봐도 좋을듯 싶은데...쉽지가 않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에 가면, 마을 입구 주차장곁에 규모 큰 탈 전시관이 있지요.
몇년전 방문했을대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집중촬영을 해두었을텐데 건성으로 지나쳤군요.
주제 '탈'촬영, 생각만 앞서고 실천이 뒤따르지 못하는 사안들 가운데 하나이지 싶어 아쉽습니다.
내일은, '눈알3편'으로 '살아있는것들의 눈알'들을 모아봤으면 좋을듯도 싶은데...
그러려면 하루출사로는 어렵고...아무래도... 지난 사진들 가운데서 찾아봐야될듯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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