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8월10일(목요일) - 폭풍전야
'暴風前夜'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오늘 태풍'카눈'이 한반도를 할퀴고 지나간다고 했고, 주제사진은 어제 저녁 서쪽하늘의 석양모습이기때문입니다.
이 글을 작성하고있는 아침 10시, 태풍'카눈'이 거제도에 상륙했다고 하니 온종일 한반도가 들썩이겠습니다.
어제 저녁 석양시진을 오늘 아침에 올린 것은 온종일 비바람이 일터이니 비내리는 칙칙한 사진보다는
어제밤 펼처진 석양사진이 더 좋겠다 싶어서지요.
어제 오전에는 파란 하늘에 드리워진 흰구름들을 배경으로 원천호수변의 고층아파트들을 쵤영했었고
저녁시간에는 이 아름다운 석양사진을 찍었습니다.
짚앞 마당에 서서 서족하늘을 보며 촬영을 했습니다.
날자가 바뀌었다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이 석양사진들을 오늘의 주제사진으로 담습니다.
폭풍이 온다면서 그 전날저녁, 하늘을 이처럼 아름답게 채색해서 보여주는건 무슨 자연의 심술일까요? 여유일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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