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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540) - 아파트SkyLine

by 鄭山 2023. 8. 9.

2023년8월9일(수요일) - 아파트 스카이라인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던 당시  주거지역으로 아파트들이 많이 건설되었었지요.

5층아파트로 성냥곽처럼 즐비하게 줄맞추어 건설되었지만 그래도 아파트라면 좋은 주거환경으로돌 여겨젔습니다.

언젠가 동남아의 조그마한 나라 싱가폴을 찾았드랬습니다.

도로를 달리던 차가 톨게이트없이 High Pass로 통행을 하고, 저상버스가 시긴에 맞추어 도착했습니다.

저상버스라 승하차가 편리해서 좋았지만 정류장에 도착하면서도 버스가 정지할때까지는

좌석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했습니다.

우리나라 버스기사들은 내릴려면 미리 차문앞에꺼지 나와서 기다리라고 호통치던때였지요.

백화점등 큰 쇼핑센터에는  Food Court가 있어 음식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모두 도입된 것들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때는 참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성냥곽처럼 일률적으로 줄서서 배치되어있는 5층 아파드들만 보다가

싱가폴의 아파트들을 보면서 진짜 부러웠습니다.

고층아파트들이 단지별로 지형따라 높다랗게 솟아있고 그 지붕선(線)들이 건물마다  높낮이를 달리하면서 

멋진 그림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좁은 땅덩어리를 이용하다보니 위로 솟을수밖애 없겠지...하면서 자위해 보기는 했지만

그래도 표현되고있는 그 자연스러운 건축미에 부러움을 금치못했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고층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 곳을 쉽지않게 봅니다.

송도신신가지나 부산 해운대 바닷가를 가면 이곳이 외국인가 착각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걸었던  수원 광교호수공원 원천호수 둘레길도 고층아파트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것이 와국 뺨칩니다.

고층아파트들의 지붕선(線),  스카이라인이 파란하늘 흰구름과 섞여 그림입니다.

'외국에 온것같다'는 표현, 이제 우리가 사용해야될 필요가 느껴지지않는 표현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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