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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67

오늘(2888) - 민속촌 산책 2024년6월24일(월요일) - 민속촌 산책    여러날만에 민속촌에를 들렸습니다.지난주 내내 여러 할 일들이 겹첬었고 빈 날은 비가 내리곤해서  출사를 못했었지요.그동안 촬영되었던 여러 사진들을 찾아 묶어 '오늘'을 메꾸었습니다.오늘도 비가 내린다더니 다행히 비는 내리지않아서 오전에 잠깐 병원에 들렸다가오후에 잠깐 민속촌 출사를 다녀 왔습니다.병원에는 오른쪽 무릎연골이 조금 이상이 있는듯 싶어 X-ray를 찍어보러 갔었지요.연골이 조금 상하긴했어도 걱정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군요.연골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받고 돌아왔습니다.그리고 민속촌 오늘 출사에는 이번에 구입한 니콘Zf에 28mmf2렌즈를 마운트하고 나섰습니다.간단히 테스트도 겸해서 가볍게 산책만 하고 돌아왔습니다..28mm렌즈 탓일까요? 결과물들.. 2024. 6. 24.
오늘(2887) - 수련(睡蓮) 2024년6월23일(일요일) - 수련    요즘 '수련'이 한창입니다.6월에 피기 시작해서 8월께까지 꽃을 피웁니다.늦은 봄 . 신대호수에 뿔논병아리들이 둥지를 틀었는데. 다시 가보니 둥지 틀었던 자리가가 수련밭으로 변해있더군요.그만큼 왕성합니다.수련을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생각이 맴돕니다.우선 이파리부터 재미있습니다.수면에 띠운 둥근 녹색 이파리들 귀퉁이가 한결같이 V자로 파였습니다.그리고, 물에 피는 꽃이니 물水자를 서서 '수련(水蓮)'이겠지 싶은데 아닙니다.잠잘睡자를 써서 '수련(睡蓮)'이라고 씁니다.수련꽃은 밤이되면 봉오리모양으로 오그라들었다가 낮이되면 다시 꽃잎을 활짝 엽니다.이런 특성때문애 '밤에 잠을 자는 연꽃'이라고 해서 '수련'이라는 이름이 지어젔다고요?그렇지만, 연꽃도 밤.. 2024. 6. 23.
오늘(2886) - 벡합모음 2024년6월22일(토요일) - 백합모음    아침부터 비가 내라는군요.여러날만에 민속촌에 출사나 갈까 생각했는데 포기입니다.대신 그동안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까내봅니다.'백합'꽃을 모아보아야겠군요.이 맘때 여름이면 색색이 백합꽃이 아름답습니다.옛부터 세계각지에서 진귀하게 여겨온 꽃이라서 개량되어 보다 좋은 품종들이 생겨나지요.우리나라에서도 몇종 개량해서 신품종이 나와 있습니다.몇년전에 화원에서 빨간색, 흰색, 노란색꽃 알뿌리를 두개씩 모두 여섯뿌리를 사다가앞마당 화단에 심어놓았습니다. 멋지고 화려한 꽃들을 피워줍니다.근데, 아직 우리집 화단에 심갸진 녀석들, 꽃망울만 매단채 아직 꽃잎을 열지는 않고있습니다.오늘, 내일 합니다.신구대학식물원에를 갔더니 이곳저곳에 많이들 피어있습니다.아무래도 전문 식물원이다.. 2024. 6. 22.
오늘(2885) - 診療를 기다리며 2024년5월21일(금요일) - 진료를 기다리며   무척 더운 날들이 계속되고있습니다.오늘이 낮이 가장 긴 날, '하지(夏至)'랍니다.일년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다지요.태양이 가장 높이 뜬다니 지구와 가장 멀어서 조금은 덥지않다는 말인기요?그랬으면 좋겠는데 그런 말이 아니고, 한 가운데 떠서 온종일 비쳐대니 더 덥다는 얘기가 되는 모양입니다..지표면이 태양으로부터 가장 열을 많이 받는답니다.그리고 그 열이 쌓여서, 하지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해서 몹시 더워진답니다.그렇지않아도 더워 야단인데 더 더워진다니 어휴.용인 세브란스병월을 찾았습니다.집사람이 백내장수술을 해야되는지 여부를 확인코자 종합검사를 받는 답니다.멍청하게 기다리고 있을수만도 없어서 가까운 동백호수나 다녀올까 하다가 33도폭염 .. 2024. 6. 21.
오늘(2884) - 망초(亡草) 2024년6월20일(목요일) - 망초    7월달이 되면 메밀꽃이 핍니다.하얗게 들판을 장식하면 축제도 열리고 인파도 몰려듭니다.요즘 들판 이곳저곳에 망초(亡草)가 한창입니다.하얗게 되덮힌 것이 메밀꽃처럼 아름답습니다.아니, 꽃 한송이를 따로 떼어놓고보면 메일꽃보다 훨씬 예쁩니다.헌데, 사람들은 망초를 쓸데없는 풀이라고 치부해버립니다.꽃이름이 망초(亡草)여서일까요?망할亡자에 풀草자, 망할놈의 풀입니다.망초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입니다.구한말 개항이후 유입되어, 경술국치(1910)를 전후해서 전에 볼수없었던 이상한 풀이 전국에 퍼지자나라가 망할때 돋아난 풀이라해서 망국초, 도는 망초라 했다더군요.일제가 철도를 부설하고 나면 그 철도주변에 유난히도 많이 피어 올랐답니다.  망초보다 꽃이 조금 더 크고 .. 2024. 6. 20.
오늘(2883) - 신구대식물원 2024년6월19일(수요일) - 신구대식물원    지난 4월중순에 신구대식물원을 들렸었군요.두달만에 다시 들렸습니다.이때쯤이면 신구대식물원, 각종꽃들이 만발하지요.민속촌같은 곳은 우리나라 토종꽃들이 대부분인데 반해서 대학식물원인 이곳은 이름모를 원예종꽃들에서부터 우리네 꽃들까지 무수히 많은 꽃들이 피어있습니다.꽃박람회장을 찾은거 같습니다.능소화가 반겨주는군요.다리아꽃들도 색색입니다.풍접초들도 꽃을 피웠군요.족두리꽃이라고도 부르지요.이름을 모르겠어서 검색해서 찾아봅니다.'익스라차이넨시스'라는 별모양의 작은 꽃도 있고 '팬타스'라는 붉은 꽃도 피어있군요.이름 모를 여러꽃들가운데 두가지만 선택해서 올렸습니다.꽃은 아니지만 '모로위사초'라는 멋진 풀잎도 있군요.꽃과는 또다른 아름다움이네요.아래로 먹이숙인 공작단.. 2024. 6. 19.
오늘(2882) - 남대문시장 서울에서 친구들과 저녁약속이 있었습니다.서울나가는 김에 3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기로 했습니다.남대문 안경센타에 가서 썬글라스를 하나 주문하고단골 카메라샵에 들려 동료 회원이 부탁한 카메라렌즈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그리고 마포 가든호텔에 들려 친구들과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지요. 안경을 마추고 나면 3-40분 기다려야 합니다.그 사이에 남대문 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카메라에 여러 컷을 담았습니다.시장을 돌며 사진에 담으면 그 결과물울 놓고 흔히들,  '살아있는 생활현장'이라고 표현들을 하지요.옛날 필름시대에는 노점상 할머니의 모습과 지게를 받쳐놓고 앉이 담배를 피우는 할아버지릏 즐겨 담았었지요.그것도 흑백사진이면 더 좋았고요.할머니 할아버지의 그  움푹패인 주름살 깊숙히  삶의 애환을 느낀다나어쩐다.. 2024. 6. 18.
오늘(2881) - 사이로 요즘 즐겨 촬영해보는 구도가 전경을 앞에 놓고 전경사이로 사물을 넘겨다보는 시각입니다.전경으로는 나무잎들이나 나무기둥등을 자주 이용하지요.그냥 피사체를 평면적으로 직접 바라보는 것보다 틈사이로 훔처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습니다.어쩌면 틈사이로 보이는 피사체가 더 부각되는게 아닌기 싶은 생각도 들구요.물론 전경으로 잡은 나무잎들이나 나무기둥등에 초졈을 맞추어 멀리 원경을 내다볼수도 있고 전경을 흐리게 하고 원경에 초점을 맞출수도 있겠지요.듬사이로 보이는 원경의 피사체를 살리고 싶으면 그곳에 초점을 마추면 되고원경의 피사체를 Out df Focus시켜서 환상적으로 표현코자하면 근경에 초점을 마추면 되겠지요.이런 방법을 사진강의에서는 Frame구도라고 하는거 같습니다.신대호수 둘레길을 걸으면서 시도해본 화면들입.. 2024. 6. 17.
오늘(2881) - 성당과 꽃과.. 2024년6월16일(일요일) - 성당과 꽃과..   주일입니다.주일미사에 참석키위해 성당에 도착했습니다.활짝 +핀 꽃들이 맞아줍니다.요즘 성당입구 마당에는 꽃들이 한창입니다.예년에도 꽃들이 피어있기는 했어도 금년이 아마도 최고로 조화롭고 무성한듯 싶습니다.성당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성당으로 들어서는 마당 좌우에 10개가 넘는 대형화분이 줄서있고화분마다 꽃들이 하나 가득입니다.제라늄,백일홍, 가자니아, 메리골드 그리고 이름을 모르겠는 여러꽃들이 만발입니다.성모님상을 모신 꽃밭에도  달맞이꽃들이 좌우로 한창이고  초롱꽃도 정겹습니다.원장수녀님께서 골라 오시고 신자분들이 모여 함께 거름깔고 심으셨답니다.수녀님께서 꽃을 좋아하시다보니 꽃가꾸기가 취미시랍니다."꽃들이 아주 건강하게 잘들 피였네요!"지나시는 수녀님게.. 2024. 6. 16.
오늘(2880) - 뿔논병아리 식구들 2024년6월16알(토요일) - 불논병아리 식구들    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에 가면 뿔논병아리들이 삼니다.그 녀석들이 그 녀석들인지는 몰라도, 매년 2-3쌍정도가 붙밖이로 사는 거 같습니다.봄이 오면 암수가 쌍이 되어 부지런히 둥지를 틀고4월하순께면 알을 낳아 포란을 합니다.5월중순께면 새끼를 깨워 먹이를 먹입니다.새끼들이 에미 깃털속에 숨어 머리만 삐죽 내밀고있고 애비가 먹이를 부지런히 날라다 먹이는 걸 보면 생명의 신비를 느낍니다.그리고 지금 이맘때(6월중순경)쯤이면, 새끼들을 데리고 호수 이곳저곳을 돌아다닙니다.새끼들 스스로 먹이 잡아먹는 훈련을 시키는 거겠지요.오늘도 멀리 호수 한 가운데서  한 식구가 노니는 현장을 발견했습니다. 거리를 주지않아 애를 먹었습니다.니콘D500에 탐론18-4.. 2024. 6. 15.
오늘(2879) - 신대호수의 여름 2024년6월14일(금요일) - 신대호수의 여름    무척 더운 날이었습니다.걷는데 다리가 자꾸 후들리고 온몸이 나른한게  맥이 한참 빠짐을 느꼈습니다.33도를 웃도는낮 기온이로군요.그럴줄 알고 아침 일찍 서들렀는데 큰 효험은 보지 못했습니다.수원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지금쯤은 포란을 끝내고 육추에 여념없을 뿔논병아리들을 만나보겠다고 나섰습니다.둥지들은, 자리를 넓혀가는 수련들에 이미 덮히고 흔적도 없네요.녀석들은 저멀리 호수 가운데에서 노닐고들 있는게 보입니다.해당화들은 이제 모두 지고 대신 커다란 열매들이 매달려있습니다.나비잠자리를 만났습니다.몇년전 양수리 연꽃마을에서 만나고 처음입니다.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도 이제는 많이 세련되어젔군요.호수의 물이 빠진것에 대해 그 사유를 시민들께.. 2024. 6. 14.
오늘(2878) - 나비세상 2024년6월13일(목요일) - 나비    오늘은 나비들을 묶었습니다.지난번 서울숲을 방문했을때 들린 나비정원의   나비들 입니다.지난 3월에 들렸을대는 나비정원이 문을 열지않았는데 이번(5/28)에 들렸더니 문을 열었더군요,시기적으로 나비들이 출현하지않았을때이고 이제 출현해서 날아다니고 있을때였습니다.우리나라에서 280여종의 나비들이 보고되고있다는데 이곳 나비정원에는 5종이 날아다니더군요.280여종가운데 겨우 5종이냐고 말할수도 있겠는데 5종이라도 육추해서 날랴주고있는 것만해도 고맙지요.아 녀석둘도 키워내서 보여주는 것만 해도 얼마나 많은 품과 노력이 들었을 까요?호랑나비 2종류, 흰니비 2종류 그리고 서양사람들이 'Bluemoon Butterfly'라고 부르는 '은판나비'입니다.은판나비는 몇년전 시골.. 2024. 6. 13.
오늘(2877) - 꽃사슴 2024년6월12일(수요일) - 꽃사슴    꽃사슴들입니다.서울숲 꽃사슴 사육장에서 살고있는 녀석들입니다.야생출신이 아니고 농장출신이라고 하지요.사슴하면 숫놈의 뿔이 크고 멋드러진데, 사육장에 그런 멋진 숫놈은 찾을수가 없군요.모두 뿔들을  크게 자라기전에 잘라 놓아서 그렇군요.일본 '나라'에 가면 공원근처 도로와 유적사이를 돌어다니며 자유롭게 사는 녀석들이 있지요.사람을 전혀 피하지도 않고 만저도 별로 신경을 쓰지않아 신기했던 기억입니다.우리나라에는 그렇게 사는 녀석들이 없지요.농가에서 일부 사용되고 있습니다.녹용채취 목적이겠지요.제주도 한라산에도 야생으로 살고들 있습니다.겨울이면 먹이찾아 산 아래로  내려와서 눈속에서  멋진 자태를 보여주곤 하더군요.직접 확인한건 아니고 사진으로만 보기는 했지만요.지.. 2024. 6. 12.
오늘(2876) - 죽산성지의 6월 2024년6월11일) - 죽산성지의 6월    안성의 죽산성지를 디녀왔습니다.죽산성지는 내자에게 있어 '믿음의 성지'입니다.조금이라도 어려운 가정사가 있거나 좋은 날이면 이곳 죽산성지를 찾곤했습니다.아이들 대학시험때, 장모님이 아프셨을때, 아래동생이 감상선암을 수술했을때, 막내동생이 국가건축기능장시험을 치를때,손자가 대학시험때 등등 감당키힘들다 싶으면 이곳 성지를 찾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하느님께 도와주십사고 기도를 올렸습니다.그리고 다시 돌아와 고맙다고 기도를 올렸습니다.그때마다 하느님이 응답해주셨다고 믿고있습니다.오늘은 또다른 막내동생이 대장암 수술을 받는 날이기도 하고 며칠후 시어머님의 기일이기도 하다며동생의 성공적인 수술과 돌아가신 조상님들의 영면을 기도하겠다고 찾았습니다.전에 어머님이 어려움이 .. 2024. 6. 11.
오늘(2875) - 옛날 시골집 굴뚝들 1024년6월10일(월요일) - 옛날 시골집 굴뚝들    민속촌을 방문하다보면 향수어린 옛날을 자주 만납니다.민속촌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다고 살명을 합니다..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그 이후 시대기 한참 포함되어있습니다.일제시기를 지나서 해방후의 우리나라 모습, 새마을운동으로 크게 바뀌기전 우리네 시골모습도 한참 포함하고 있습니다.엄마들은 아이들에게 우리 옛날에 이렇게 살았단다고 설명들을 해줍니다.아직도, 우리네 시골 오지에 가면 민속촌에서 볼수있는 옛날 모습을 간혹 만나보기도 합니다.'향수어린 우리의 모습', 반갑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짠하기도 합니다.오늘은 조선시대 집들의 굴뚝들만 묶어 보았습니다.물론 민속촌에 재현되어있는 조선집들의 굴뚝이지요.양반댁의 기와집, 저택의 굴뚝들은 조금 다.. 2024. 6. 10.
오늘(2874) - '얼씨구절씨구야' 2024년6월9일(일요일)  - 얼씨구절씨구야    민속촌에서는 조선시대 집들과 풍물들이 진열되고있지만  여러가지 공연행사들도 펼처집니다.코로나사태이전까지만해도 마상공연, 줄타기공연등 여러가지 공연들이 펼처저서 입장객들을 즐겁게 해주었지요. 요즘에는 마상공연이랑 줄타기공연 같은 것은 사라지고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들이 여럿입니다.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공연이 오후 2시에 펼처지는 민속공연이 아닐까 싶습니다.민속촌 입구문에서부터 시작헤서 상가마을 광장으로 이어지는 신명나는 민속공연입니다. 농악놀이와 민속전통춤 그리고 춘향전 마당극이 함께 어울어지는 한바탕 민속놀이입니다.요즘같이 입장객들이 많은 시절에는 구겅꾼들로 꽉 들어차서  정리요원들이 땀흘리며 뛰어다니는데 한겨울 추운 날씨에는 구경꾼도 몇 되지읺는데 그.. 2024. 6. 9.
오늘(2873) - 초롱꽃 피고 2024년6월8일(토요일) - 초롱꽃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군요.창밖을 내다보는데 비가 멈추지를 않습니다.해서, 집안에 머물고있습니다.사진화일을 열고 오늘의 주제가 될만한사진들을 찾다가 여러장 함께 담은 초롱꽃을 선택했습니다.초롱꽃, 특별히 좋아하는 꽃입니다.토속적인 향기가 짙습니다.화려하지도 않고 고개숙여 겸손함을 표하는 것이 우리네가 꼽는 착한 심성의 꽃인듯 생각되어집니다.우리나라가 원산이랍니다.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순수한 토종꽃이지요.이 꽃만 보면 가다가 멈춰 사진에 담습니다.모든 꽃들이 그러하듯 초롱꽃도 흰색만 있는게 아닙니다.보라색꽃도 있습니다.시골집을 떠나오면서 마을 어느 집앞에 이 보라색 초롱꽃이 한무더기 피어있는걸 봤습니다.차를 세워 찍을까 하다가 시골집 좁은 일방통로에서 포기했.. 2024. 6. 8.
오늘(2972) - 원천호수 둘레길 2024냔6월7일(금요일) - 원천호수둘레길    수원광교호수 원천호수둘레길을 오랫만에 걸었습니다.오늘은 혼자서 걸은 것이 아니고 성당사진반 동료회원들과 함께 걸었습니다.오늘이 6월 정기출사날이었습니다.신대호수쪽과는 또다르게 원천호수쪽은 호수주변 아파트들의 호수에 비친 반영이 좋지요.마치 외국의 호반도시같은 풍경을 연상시킵니다.해가 쨍쨍하고 바람이 없는 날이면 훨씬 더 각지고 선명한 반영을 만나는데오늘은 구름이 높은 흐린 날이어서 조금은  어두운 화면이 나오는군요.원래 바다나 호수는 하늘색따라 변하지요.하늘이 청명하게 파라면 바다나 호수면도 파랗습니다.하늘이 유중충하고 흐리면 바다나 호수면 역시 꾸룸낀듯 우중충한 색이 됩니다.오늘의 호수면이 구룸낀듯 우중충합니다.그렇더라도, 잔잔한 호수와 그곳에 떨어진 .. 2024. 6. 7.
오늘(2971) - 효석달빛언덕 2024년6월6일(목요일) - 효석달빛언덕   현충일이로군요.여늬 기념일보더 가장 듯깊은 날이지요.오늘 우리가 이렇게 이땅애서 잘 살수있도록 나라를 지켜주신 분들을 생각하면서 묵념하는 날입니다.친구가 보내준 카톡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GDP(국내총생산)전망치가 일본을 처음으로 넘어설것이라는 IMF(국제통화기금)의 전망이 나왔다는 보도내용입니다.삼성이 소니를 넘어섰다는 보도에 환호성을 내질렀을때보다 훨씬 더 뜨거운 소삭이로군요.현충우ㅏㄴ에 고히 잡들어계신 순국선열들게서도 기뻐하실듯 싶습니다.오늘은 강릉을 다녀오면서 들렸던 봉평의 '효석달빛언덕'을 주제사진으로 옮깁니다.여러해만에 '봉평에를 들렸군요..봉평은 이효석의 '메밀꽃무렵'으로 유명해진 곳이지요.7월이면 메밀꽃축제가 열려서 많은 이들이 찾아옵니다... 2024. 6. 6.
오늘(2970) - 이효석문학관 2024년6월5일(수요일) - 이효석문학관    이효석문학관입니다.강원도평창군 봉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이효석이 봉평애서 태어났고, 봉평을 배경으로해서 쓰여진 그의 단편소설 '메밀꽃필 무렵'이근대단편문학사의 백미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지요.그렇다보니, 봉평하면 이효석이 연상되곤 합니다.가을이면 봉평에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메밀꽃축제와 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축제는 봉평전통시장,이효석문학관, 메밀꽃밭,효석달빛언덕등에서 열립니다.그 중심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효석달빛언덕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오래간만애 봉평울 둘렸더니 많이 변했군요.이효석문학관도 자리는 그 자리인데 새로 건축을 했는지 옛날 모습같지않게 세련되게 단장되어있군요.해설사께서 이효석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소상히 설명해 주시는군요,단편적.. 2024. 6. 5.
오늘(2069) - 장호항의 비둘기들 2024년6월4일(화요일) - 장호항의 비둘기들   갈매기들이 참 많았습니다.여러해전에 동해안을 돌면서 갈매기들이 많이 날던 곳이 있어 즐거웠는데그후에 아무리 생각해도 그곳이 어디인지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근데, 삼척 근덕면 장호항에 왔더니 그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디소 멀리 떨어저있어 근접촬영은 어려웠지만 개체수가 많습니다.바다앞쪽으로 비교적 큰 돌출바위들이 연안따라 늘어서 있고 그 위로 날고  앉아있는 갈매기들의 프로필들이 좋습니다.늘어선 식당들 끝에 인접해서 계단타고 오르는 삐쭉 높은 암벽봉오리는 바다 전망대로군요,  암벽 봉오리 정상에 오르니, 넓은 바다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옵니다.올라온 여행객들이 탄성을 질러 내려다 보니 바다쪽 발밑 암벽 이곳저곳에 갈매기들이 포란을 하고 있습니다.멀리 외.. 2024. 6. 4.
오늘(2068) - 케이블카 2024년6월2일(월요일) - 해상 케이블카    자주 지나가는 곳이지만 케이블카는 그동안 타보지않았습니다.강원도 삼척 용화에서 장호로 이어지는 해상케이블입니다.케이블카는 주로 높은 고산지대를 오르는데, 이 케이블카는 바다를 건너갑니다.케이블카 출발역 전망대에서 요즘 유행하는 방식, 까페빵과 커피를 즐겼습니다.짧은 거리지만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 항구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혼자였으면 타지 않았겠지만 일행에 떠밀려 엉겹결에 탔습니다.용화역에서 타고 장호역에서 내렸습니다.장호항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우는 곳이지요?지나다니면서 뭐가 어째서 나폴리라고 부르는가? 고개를 까우뚱하곤 했습니다.케이블카를 타고 바다를 지나고 물고기식사를 하고 주변을 천천히 돌아보니 이름다운 풍광, 맞습니다.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 2024. 6. 3.
오늘(2067) - 초곡 용굴촛대바위길 2024년6월2일(일요일) - 용굴촛대바위길     강릉 정동 심곡항에 가면 '바다부채길'이라는 이름의 해안선을 따라가는절벽길이 있지요.그동안은 심곡항에서 정동절벽까지만 열려있었는데 이번에 가니 정동진까지 개통이  되었다고 하더군요.그동안도 긴 코스여서 가다가 돌아오곤 했는데  전구간 개통을 했다니 한참을 걸어야하겠더군요.그 부채길말고 또 남쪽 삼척에 또다른 바닷길이 하나 개통을 했다는군요.삼척 '초곡용굴촛대바위길'이랍니다.가보기로 했습니다.바닷가쪽으로 초곡용굴이라는 이름의 굴이 있답니다.작은 배들이 드나들수있고 구렁이가 승천을 했다는 전설의 동굴이랍니다.해금강이라는 애칭을 가지고있고 주변에 아름다운 바위들이 즐비하다구요.그 가운데 촛대바위는 출렁이는 파도와 어울려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서 있답니다.51.. 2024. 6. 2.
오늘(2066) - 강원종합박물관 2024년6월1일(토요일) - 강원종합벅물관    강원도 삼척 신기면에 소재한 다소 이색적인 박물관입니다.삼척의 그 유명한 환선굴을 찾다보면 그 길목에 위치해있지요,다소 이색적인 박물관이라 칭힌 것은 여늬 박무관들과는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박물관들이 대부분 지난 역사의 유물들을 보관하고 전시하는 곳인데 비해서 이곳은 자연사박물관과 동굴, 기암괴석, 동서문물, 종교등 모든 범주를 아우르는 전시품들을어마어마하게 많은 분량으로 전시되어있어 관람객들을 놀라게 하고 있기때문입니다.그래서 '종합박물관'이라고 호칭했을까요?역사적인 유물들도 있읍니다만  모조유물도 많이있고 인공구조물도 유난히도 많습니다.2004년에 게관했다하니 20년도 넘었군요.'대진교육재단'이 운영하고있다고 했습니다.'대진교육재단'이라함은 '대순진.. 202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