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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873) - 초롱꽃 피고

by 鄭山 2024. 6. 8.

2024년6월8일(토요일) - 초롱꽃

 

 

 

 

오늘은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군요.

창밖을 내다보는데 비가 멈추지를 않습니다.

해서, 집안에 머물고있습니다.

사진화일을 열고 오늘의 주제가 될만한사진들을 찾다가 여러장 함께 담은 초롱꽃을 선택했습니다.

초롱꽃, 특별히 좋아하는 꽃입니다.

토속적인 향기가 짙습니다.

화려하지도 않고 고개숙여 겸손함을 표하는 것이 우리네가 꼽는 착한 심성의 꽃인듯 생각되어집니다.

우리나라가 원산이랍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순수한 토종꽃이지요.

이 꽃만 보면 가다가 멈춰 사진에 담습니다.

모든 꽃들이 그러하듯 초롱꽃도 흰색만 있는게 아닙니다.

보라색꽃도 있습니다.

시골집을 떠나오면서 마을 어느 집앞에 이 보라색 초롱꽃이 한무더기 피어있는걸 봤습니다.

차를 세워 찍을까 하다가 시골집 좁은 일방통로에서 포기했습니다.

오늘 이처럼 '초롱꽃'을 주제로 사용할줄 알았으면, 좁은 길이어도 멈추고 담아올걸 후회가 됩니다.

오늘 주제로 올린 초롱꽃들은  지난달 말께쯤 민속촌에서  담은 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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