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2867

오늘(2404) - 왕송호수(의왕)에서 만난 새들 2024년8월11일(일요일) - 왕송호수의 새들    엄청나게 무더워 집콕하다가 큰맘먹고 의왕 왕송호수를 찾았습니다.겨울철새, '물닭'들이 떠나지않고 왕송호수 연꽃단지에 남아서 번식들을 하고새끼들을 육추한다기에 확인차 찾았습니다.사실이로군요.좀더 일찍 찾아왔더라면 갓난 새끼들을 볼수있을터였는데  많이들 커버렸네요.물닭은 따로 모아서 올리기로하고, 오늘은,왕송호수에서 만난 새들을 우선, 종류별로 모아봤습니다.모두 9종류의 새들을 만났군요.수련꽃밭에서 먹이를 찾고있는 '왜가리'입니다.우리나라 토착새입니다.수련밭속에서 '물닭'을 발견했습니다.'물닭'은 원래가 겨울철새입니다.거의 대부분이 돌아가고 일부 무리가 떠나지않고 남아있답니다.'흰뺨검둥오리'입니다.우리나라 토착 오리들입니다.'백로'입니다.다리는 검고 부리.. 2024. 8. 11.
오늘(2403) - (의왕)왕송연꽃습지 2024년8월10일(토요일) - 왕송연꽃습지    언제쯤이나 날씨가 풀리려나 찜똥더위가 계속되고있습니다.말 그대로' 펄펄끓는' 무더위가 밤낮을 달구고 있습니다.가급적 외출을 하지말고 뙤약볕에 노출을 삼가라고 연일 폭염경보입니다.덥다덥다하면서 집안에 머물러있자니 오금이 저립니다.집사람이 성당일로 1박2일 연수를 떠났습니다.감시와 잔소리가 없는틈을 타서 의왕 '왕송호수'로 내달렸습니다.연꽃이 피어있을때 다녀오고싶었는데 그놈의 더위때문에 미루었드랬습니다.더구나 겨울철새들이 모두 떠났는데, 남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니 물닭들이 떠나지않고 있더군요.어쩌면 이 녀석들은 떠나지않고 텃새로 살아남으려나 싶어 만나보고 싶었습니다.이곳 왕송호수입구에는 연꽃습지공원이 넓게 조성되어있습니다.철새들을 찍겠다고 두어번 다녀는 왔는.. 2024. 8. 10.
오늘(2402) - 避暑外食 2024년8월9일(금요일) - 피서외식    가을로 접어든다는 입추(立秋)지난지 며칠 되었습니다.여름더위의  세 고비가운데 마지막이라는 말복(末伏)이 내주 15일, 아직 5일이나  남았습니다.원래는 말복이 지나면 더위가 가시는게 맞지만올해의 무더위는 기후 이상현상으로 9월초.중순까지는 갈것 같답니다.북태평양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여 한반도에 장기간 영향을 미치고있다는먼소린지 모를 기상청의 설명이 더 덥게 만드는듯 싶습니다.이처럼 뜨거웠던 여름이 또 있었나 싶게 덥습니다.너무 더우니 외출하지 말라고 합니다.집에 머물러있어야 할 것을 생각하니 숨이 탁탁 막힙니다.더운 외출이 아니라 시원한 외출을 하자고 내외가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멀지않은 롯데프리미움 아울렛을 찾아가서 점심식사나 하고 오자고 했습니다.오래전.. 2024. 8. 9.
오늘(2401) - IKEA어슬렁 2024냔8월8일(목요일) - IKEA어슬렁    IKEA, 목재상품 전문 대형스토어이지요.고향이 스웨덴이라고 했습니다,오래전, 큰 아이내외가 주재원으로 나가있는 싱가폴을 방문했었습니다.그곳에 진출해있는 이 IKEA를 찾을 일이 있었습니다.그곳에는 있고 국내에는 없는 침대용 모기장을 구입하기위해서지요.방대한 규모의 매장을 둘러보면서 부러웠습니다.싱가폴까지는 들어와 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들어오지않았음이 아쉬었습니다.몇해 지나더니 우리나라에도 들어왔습니다.우리가 사는 이곳 용인과 광명등 몇 곳에 입주해있는데 성업중이지요.입추가 지났는데도 무섭게 더운 찜통을 피해서, 오늘은 IKEA에 가서 어슬렁거렸습니다.어슬렁거리는 동안은 더위를 잊을수있었지요.누가,  더위피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지하철을 타고 멀리다녀오.. 2024. 8. 8.
오늘(2400) - 능소화이야기 2024년8월7일(수요일) - 능소화이야기    뒷마당에 능소화가 피어있습니다.오늘, 능소화를 주제로 올린 것은 이 능소화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불멸의 꽃이어서 입니다.원래 내자가 이 능소화를 좋아합니다.어렸을때 시골집 마당 화장실지붕을 덥고 매년 꽃을 풍성하게 피웠답니다.그래서 '화장실꽃'이라 부르며 예뻐했다는군요.이곳 '백루헌'을 새로 짓고, 화분에 심겨진 제법 큰 묘목을 사다가 심었습니다.근데, 이 녀석은 넝쿨나무여서 무엇인가를 붙잡고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준공검사용으로 공사감독이 심어 놓았던 벗나무가 여러주 있었습니다.그가운데 한 나무를 기둥으로해서 타고 오르라고 그 벗나무옆에 심어주었습니다,벗나무와 생존경쟁을 여러해하면서 꽃을 피워주었는데, 벗나무가 생존경쟁에서 패했습니다.온통 능소화가 뒤덥.. 2024. 8. 7.
오늘(2399) - 영등포시장 2024년8월6일(화요일) - 영등포시장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있는 가운데 영등포시장을 다녀왔습니다.매달 이곳에서 옛 직장동료들과 점심약속이 있어서 입니다.현역시절 영등포다리를 건너와서 영등포시장골목에서 점심식사를 자주 하곤 했었지요.값도 좋고 맛도 좋아야하는 곳이 식당선정의 기준이었지요.요즘 한달에 한번씩 들리는 이 집도 그 기준에 부합한 식당들 가운데 하나였습니다.은퇴후 옛 동료들과의  만남의 장소로 여러 식당들 가운데 이 집으로 의견이 모아젔습니다.그렇다보니, 이제는 여러 십년 기인 단골집이 되었습니다.현대적으로 깨끗하게 단장된 식당이 아니라 옛날 냄새 푸근한 서민식당입니다.내장무침 한 접시를 안주로  막거리 건배를 나누며 이바구들을 하다가 뚝배기 한그릇으로 식사를 마칩니다.내장탕, 도가니탕,.. 2024. 8. 6.
오늘(2398) - 근린공원 산책 2024냔8월5일(월요일) - 근린공원 산책    살고있는 집 주변 가까이 크고작은 공원들이 여럿 있습니다.규모가 비교적 큰 공원에서 작은 규모의 공원들까지 여럿이 있읍니다.짜투리땅을 이용해서 만든 소공원, 짜투리공원까지 합치면 무척 많아서 세기가 어렵군요.공원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그만큼 살기좋은 곳이라는 말이되지요?그러니까, 우리나라 곳곳이 모두 살기좋은 곳이라는 말이됩니다.연일 폭염경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출을 자제하라는 문자가 여러개 날아와 있습니다.그래, 오늘도 멀리 외출나가지 말고 쉬기로 했습니다.오전내 집안에 틀어밖혀있으니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가벼운 카메라를 집어들고 가까운 언덕같은 곳을 찾았습니다.자동차로 지나가는 길목이라 한번도 올라보지는 못했는데 ,언덕아래로 산책로가 보여서 궁금하긴 .. 2024. 8. 5.
오늘(2388) -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2 2024년8월4일(일요일) - 걍기도박물관 내부소경    어제,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1편'에 이어서 오늘은 그 2편입니다.오래간만에 박물관을 찾아 이것저것 촬영을 하다 보니 사진분량이 많아서두편으로 나누었지요.어제 1편은 박물관 건물외곽을 돌면서 입구랑 야외잔시장에 전시되어있는 몇몇 유물들을 담았습니다,오늘 2편은 박물관 현관문으로 들어서서 내부를 돌며  몇 컷을 올릴까 합니다.입구 1층에는 넓은 홀이 있고 기증전시관이 있습니다.기증전시관은 기증받은 유물들을 기증자 명의로 전시하고있는 곳이지요.기증자들이 많지않은지 기대보다 소규모입니다.1층홀은 아주 오밀조밀 멋지게 꾸며저있습니다.개장때부터 재작년인가 개보수하기전까지는 설치미술가 백남준의 대형 피라미드식 텔레비젼 설치물이 전시되어있었지요.높이가 2층까.. 2024. 8. 4.
오늘(2387) - 경기도박물관을 찾아..1 2024년8월3일(토요일) - 경기도박물관 외곽소경    경기도박물관입니다.요즘 연일 폭염경보가 발령중입니다.이렇게 더운 여름이 있었을가 싶을 정도로 무덥습니다.그래서, 가급적이면 야외출사를 줄이고 가능하면 실내출사를 선택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오늘 찾아온 곳이 경기도 박물관입니다.집에서 멀지않아 가고오는데 전혀 부담없는 곳입니다.그렇다보니, 자주 찾는 곳 가운데 한 곳입니다.규모는 크지않지만, 오밀조밀하게 잘 정리되어있는 아담한 박물관입니다.현역시절, 방송박물관 건립추진책임을 맡게되어, 국내는 그당시 막 건립된 경기도박물관을,해외는  일본NHK방송박물관을 둘러봤었지요.그러니까,  경기도박물관, 나와는 인연깊은 곳이기도 합니다.용인으로 이사와서 자주 방문하다 보니, 거개가 낮익은 피사체.. 2024. 8. 3.
오늘(2386) - 백남준아트센터를 찾아 2024년8월2일(금요일) - 백남준아트센터     아침에 일어나 제일 먼저 접한 카톡내용이 가슴 뿌듯했습니다.친구가 고교동창카톡에 올려준 오늘자 경제기사였습니다.우리나라가 중진국 함정을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도약한 '글러벌 모범사례'라는 세계은행의 분석보고서가어제 날자로 발표가 되었다는 군요.한국은 1960년 1인당국민소득이 1,200달러도 채 안됐지만, 작년엔 3만3천달러에 육박했다며한국을 '성장의 Super star' '모든 중진국 정책입안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할 필독서(required reading)'라고 평가를 했답니다.요즘 한국 K-Culture의 세계적 확산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예상했던 메달획득목표를 이미 넘어선 우리 젊은이들이 파리하늘에 연일 태국기를  날리고있다는올림픽소식도 전해지고 있습.. 2024. 8. 2.
오늘(2385) - 祝萬堤 수원 西湖의 방죽입니다.그러니까, 西湖를 호수라고 부르기전까지는 저수지였지요.조선의 정조대왕이 축조한 관개시설이랍니다.화성의 서쪽 여가산 아래 축조된 저수지로, 1792년(정조23년) 수원성을 쌓을때 일련의 사업으로내탕금 3만냥을 들여 축조를 헸다고 하지요.그리고 축만제둔을 설치해서 아곳에서 생기는 수입은 수원성의 축성고(築城庫)에납입되였다고 하니제방아레 관개혜택을 받은 논들은 국유지였을 거로 본답니다.'축만제(祝萬堤)'는 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이 되겠지요?세계적으로도 인정을 받고있는 모양입니다.2016년 ICID(국제관개배수위원회)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되어있다고요.'서호(西湖')란 화성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그리 불리워진다고 하네요.서호를 한바퀴 도는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 아.. 2024. 8. 1.
오늘(2834) - 新葛川邊의 食客들 2024년7월31일(수요일) - 신갈천에서 만난 것들    세월은 유수(流水)같다더니 벌써 7월의 끝날입니다.가는 세월, 잡을수 없지요.은빛포토의 회우들가운데 새(鳥) 촬영을 즐기고  깊게 하는 회우가 한분 계십니다.새촬영가운데서도 '날샷'이라고 해서 새가 나는 장면촬영을 즐겨하십니다.그 회우의 안내로 철원 두루미도래지부터 남한강 백조도래지까지 새들을 찍노라고 여러 곳 다녀오곤 했었지요.그 친구가 까페에 글과 사진을 올렸는데...신갈천변에서 흰목물떼새랑 검은댕기해오라기들 귀한 새들을 여럿 만났더군요.그 가운데 검은댕기해오라기는 그 친구눈에는 보이고 내 눈에는 보이지않는 얄미운 녀석이었습니다.여러차레 녀석이 출현한다는 곳을 뒤젔는데도 한번도 발견하지 못했었지요.작심하고 신갈천변으로 나갔습니다.신갈천은 용인.. 2024. 7. 31.
오늘(2833) - 나라꽃무궁화전시회 2024년7얼30일(화요일) - 나라꽃무궁화전시회    며칠전 영흥수목원을 방문했는데, '나라꽃무궁화전시회'를 하고있다는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그렇지않아도, 오산 물향기수목원을 방문했을때의 개화소식과 민속촌 무궁화들이 한창이다는소식을 블로그 '오늘'에 올린바 있어 무심히 지나쳤습니다.근데, 수목원 방문자앞에 보니 수십개의 대형화분에 심겨진 무궁화꽃들이 도열하듯 입장객들을맞고 있었습니다.무궁화개화철에 맞추어 전시회를 준비했을 수목원측에 고마움이 느껴젔습니다.그래, 이처럼 전시회까지 열어 나라꽃을 지켜주려는 분들의 수고가 있는데 ...그냥 지니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싶어가던 걸음 멈추고 한컷한컷 찍었습니다.그리고, 오는 8월19일까지 전시를 한다니  블로그에 다시 또 올려서라도 수고하신이들에게보답해주는게 .. 2024. 7. 30.
오늘(2832) - 하와이무궁화꽃도 피었습니다. 2024년7월29일(월요일) - 하와이무궁화꽃도 피었습니다.    오래전 어렸을때,  탐스럽게 큰 무궁화꽃을 보고 나라꽃 무궁화의 또다른 변종이겠거니 했습니다.나라꽃이다보니 연구하는 곳도 여러곳이고 계속헤서 품종개발들을 하다보니 그랬겠거니 했지요.근데.무궁화가 아니고 '하와이무궁화'랍니다.세계적으로 무궁화종류가 많고 하와이에도 무궁화가 있구나 했지요.얼마후 또다른 이름으로 '부용화'라고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중국이 원산이라고 하고요.그러면 그렇지, 중국꽃이니 '부용화'라는 이름이 맞겠다 싶었습니다.그런데, 또다른 이름도 있군요.'하비스커스(Hibiscus)'이집트가 원산이고 붉은색꽃은 말레시아의 국화꽃이고 노란색꽃은 하와이의 주(州)꽃이랍니다.모두 맞는 이야기입니다.화와이무궁화이고 부용화이고 하비.. 2024. 7. 29.
오늘(2831)- 무궁화꽃 삼천리 2024년7월28일(일요일) - 무궁화꽃 삼천리    무궁화는 나라꽃입니다.아무도 무궁화가 국화라고 지정한바는 없어도 3천만 동포 모두가 나라꽃이라고 믿었습니다.지금은 5천만이 훨씬 넘는 국민들이 한반도 남쪽에 살고있지만무궁화를 나라꽃이라고 모두가 인정한 그 때는 남북한.한반도 땅 통털어 3천만이 함께 살고있었지요.이북에서도 해방정국에는(김일성이 이북정권을 수립하기전까지는) 무궁화가 국화였고태극기가 국기였습니다. 일본사람들은 무궁화가 진드기도 많고 하루 피고 떨어저 주변을 더럽힌다며 폄하를 했었지요.하지만, 우리 모두 무궁화를 가슴속 깊히 우리와 함께 하는 꽃이라고 믿었습니다.'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달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애국가에도.. 2024. 7. 28.
오늘(2830) - 영흥수목원 2024년7월27일(토요일) - 영흥수목원    영흥수목원(수원)을 찾았습니다.소나기가 한 차례 쏫아지기는 했지만, 오늘도 여전히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였습니다.사사모(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을 안내해서 찾았습니다.작년 5월에 수원시가 '일월수목원'과 함께 개관을 했었지요.나는 벌써 수없이 다녀갔는데, 함께한 친구들은 모두 처음이라네요.영흥수목원이 처음이라니 당연히 일월수목원은 듣지도 못했을 테고요.혼자서 피식 웃었습니다.내가, 싸돌아다니기는 수없이 싸돌아다니는 모양이로구나.매일, 블로그 '오늘'에 한 아이템씩을 올려야하고'One Photo a day'에도 매일 최소한 한장 이상의 사진을 올려야 하다보니싸돌아다닐수밖에 없지요.누가 강제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지가 좋아 싸돌아다니니 어쩔수.. 2024. 7. 27.
오늘(2829) - 민속촌 산책 2024년7월26일(금요일) - 민속촌 산책    몹씨 더운 폭염의 연속이었습니다.어제가 中伏이었으니 이제 여름의 중간을 지나고 있다는 얘긴가요?어제가 33도였는데 오늘은 34도까지 온도계의 침이 올라갔군요.오늘은 오래간만에 민속촌을 다녀왔습니다.어제,  지중해마을에 이어서 방문했던  현충원 소나무 밑에서,이름은 모르겠는데  희한하게 생긴 버섯들을 발견하고 담았습니다.어제 담은 버섯에 이어서. 오늘,  민속촌에서도 버섯을 볼수있을까 기대를 하고 들어섰습니다.장마비가 지속되고있으니 습기 판 농가 담벼락 짚단에 혹시 버섯들이 올라오지 않았을까 기대를 했던 거지요..그런데, 헛탕이었습니다.오늘은 버섯들을 주제로 삼아 촬영해볼까 했는데...포기입니다.오래간만에 왔으니 '사진산책' 온 셈치고, 눈에 들어오는 피사.. 2024. 7. 26.
오늘(2819) - 지중해마을 2024년7월25일(목요일) - 지중해마을     해외여행의 매력은 이국적인 풍경이 아니겠나 싶지요?.가까이 하지못했던, 우리네 주변과는 다른,  생경힌 픙경들이 시선을 잡습니다.우리가 흔히 '이국적인 풍경'이라고 표현을 하지요.그 이국적인 풍경을 카메라 담아 프린트해서 프레임에 넣으면  예술이 되곤 합니다. 그 이국적인 풍경을 멀리 외국 현지까지 가지않고도 국내에서 볼수있는 곳들이 몇 곳 있지요.경기도 가평에 가면 자그마한 프랑스마을 '쁘띠프랑스'가 있고 경상남도 남해에 가면 파독광부들과 간호사들이 은퇴후에 돌아오셔서들 살고계신다는'남해독일 마을'이 있습니다.아직 가보지는 않았지만, 가평 청평호 건너편에 가면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라는 곳도 있다지요.성당사진동아리 회원 한분이 아산에 있다는 '지중.. 2024. 7. 25.
오늘(2818) - 비단잉어 무리 2024년7월24일(수요일) - 비단잉어 무리    비단잉어들, 참 예쁨니다.근데, 사진으로 한곳에 묶어놓고 보니 조금은 징그럽기도 하군요.그래도 원래가 예쁜 놈들이니 그대로 놓고 보렵니다.언성팜랜드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으로 연못이 있습니다.연못이라기보다는 연밭이라고 표현하는게 좋을지도 모르지요.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루는데 이 곳은 백련만 심겨저 있더군요,.연꽃들을 카메라에 담고 돌아나오는데 다리밑으로 비단잉어들이 떼로 몰려들 따라옵니다.아마도 입장객들이 입구에서 사료를 구입해서 뿌려주기도 하는 모양입니다.사진을 찍어대면서 미안했습니다.모델료를 지불하고 사진을 찍어야할터인데 말못하는 고기들이라고밥도 안주면서 찍어대기만 했으니 말이지요.비단잉어는 원래 일본사람들이 만들어낸 품종입니다.200년전 에도시.. 2024. 7. 24.
오늘(2817) - 끝물 해바라기 2024년7월23일(화요일) - 끝물 해바라기    안성팜핸드를 찾아가서, 벌판 가득 활짝 핀 해바라기꽃들을  담고 싶었습니다.차일피일 미루다가 뒤늦게 찾았습니다.차일피일속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더위가 심했고 장마철이다 보니 비도 오락가락했습니다.거기다가, 혼자서 멀리 고속도로를 달려 그곳까지 가자고했더니 쌩둥맞기도하고얼른 용기도 나지않았습니다.그래도 혹시하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꽃이 활짝이라고 해서 에라 큰 맘 먹고 달려갔습니다.그런데, 끝물이었습니다.실망했습니다.그래도 찍자고 왔는데 포기할수없어서.  아직 꽃잎이 살아있는 녀석들을 찾아가면서몇장 담았습니다.꽃들 사이로 참새들이 떼로 후다닥 날아들 갑니다.늦게 찾아왔더니 이런 풍경도 봅니다.씨앗이 여물어가니 씨앗을 뻬먹겠다고 참새들이 몰려든 것.. 2024. 7. 23.
오늘(2816) - 西湖(수원)의 물새들 2024년7월22일(월요일) - 서호의 물새들    수원 西湖를 자주 찾습니다.호수에 기대어 사는 새들이 많아서입니다.그러니까, 주로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사는 녀석들이지요.오리좋류들은 물고기가 아니어도 먹을게 많겠고요.겨울이 오면 철새들의 낙원입니다.묽닭들을 위시해서 각종 오리종류들이 떼로 날아옵니다.겨울철새들이 돌아가면 텃새들이 남습니다.백로, 왜가리,오리,가마우지 그리고 뿔논병아리도 보이구요.가마우지들은 원래가 철새들이었는데 수년전부터 많은 개체들이 가지않고 남아서마치 지들이 전부터 텃새였던 것처럼들 삽니다.그리고 참, 봄에는 호수가운데 있는 인공섬이 백로들의 산란장이 되지요.지금도 보면. 녀석들이 싸놓은 똥들로  하얗습니다.그렇다고 매번 방문할때마다 새들을 무더기로 많이 만날수있은 것은 아닙니.. 2024. 7. 22.
오늘(2815) - 흰백합꽃이 피었습니다. 2024년7월21일(일요일) - 흰색백합꽃   앞마당화단에 하얀색 백합꽃이 피었습니다.빨간색꽃과 노란색꽃은 이미 피었다가 젔는데. 흰색꽃은 뒤늦게 이제사 피었습니다.한날한시에 같이 심어주었는데 흰꽃은 다른 녀석들보다 한참 늦게 꽃을 피웁니다.이 삼색백합은  내돈내산 내가 심고 내가 키운 녀석들입니다.'내돈내산'이라는 표현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자주 사용하는 간편용어입니다.상품들을 제작사로부터 후원을 받고 후기를 쓰면서도, 아닌척  제작사쪽 편에서 후기를 쓰는유투버들이 많다보니까 '내돈내고 내가 사서'  제작사와는 무관하게(솔직하게) 이용후기를  쓰고있다고강조하는 표현이지요.나도 훙내내어 '내돈내산 내가 심고 내가 키운'이라는 포현을 써봤습니다. ㅎㅎ화단의 꽃들은 모두 집사람이 사다가 심고 키운것들인데 이.. 2024. 7. 21.
오늘(2814) - 안성팜랜드를 찾아 2024년7월20일(토요일) - 안성팜랜드를 찾아    인터넷에 '안성팜랜드'라 찍으니. 7월15일자 이데일리 기사와 세계일보 기사가 떴습니다.이데일리는 '[포토] 수국과 해바라기만개한 안성팜랜드'라 제목을 달았고 세계일보는 '수국과 해바라기가 만개한 안성팜랜드로 오세요!'라 제목을 뽑았습니다.기사는 '2024년 썸머풀라워축제가 한참 진행중인 안성팜랜드에여름을 대표하는 꽃인 수국과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그리고, 현장사진들을 한장씩  올렸는데...길을 가운데 놓고 왼쪽에는 수국이, 오른쪽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한 들판사진 입니다.불과 4일전 기사이니 기대를 잔뜩 했습니다.작년여름에도 안성팜랜드를 찾아서 만개한 해바라기를 담아왔었지요.경부고속도로를 달려 찾아갔습니다.작.. 2024. 7. 20.
오늘(2813) - 西湖(수원) 둘레길을 걷다 2024년7월19일(금요일) - (수원) 서호 둘레길을 걷다    수원 西湖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지난 5월24일에 다녀왔군요.그러니까, 두달만에 다시 찾은 셈입니다.西湖는 조선 정조대왕이 제방(祝萬堤)을 쌓고 물을 가두어 백성들의 농사터에 물을 대게 하면서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지금은 농촌진흥청의 시험답과 인근 논의 관개용 수원이고 수원시민들의 쉼터인 서호공원이지요.수원시민도 아닌 나도 이렇게 가끔 다녀갈수있으니 참  좋습니다.내가 가끔 이 西湖를 찾는 이유는 새들이 많이 살고있어서 입니다.겨을이면 철새들의 낙원이 됩니다.철새들이 모두 떠나고난 지금도 왜가리랑 백로, 가마우지, 오리들이 모여서들 삽니다.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뿔논병아리들도 가끔 눈에 띄이구요,그레서 이곳을 찾을때면,  장망원줌카메라 니콘.. 202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