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88) -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2

2024년8월4일(일요일) - 걍기도박물관 내부소경

 

 

 

 

어제,  '경기도박물관을 찾아 1편'에 이어서 오늘은 그 2편입니다.

오래간만에 박물관을 찾아 이것저것 촬영을 하다 보니 사진분량이 많아서

두편으로 나누었지요.

어제 1편은 박물관 건물외곽을 돌면서 입구랑 야외잔시장에 전시되어있는 몇몇 유물들을 담았습니다,

오늘 2편은 박물관 현관문으로 들어서서 내부를 돌며  몇 컷을 올릴까 합니다.

입구 1층에는 넓은 홀이 있고 기증전시관이 있습니다.

기증전시관은 기증받은 유물들을 기증자 명의로 전시하고있는 곳이지요.

기증자들이 많지않은지 기대보다 소규모입니다.

1층홀은 아주 오밀조밀 멋지게 꾸며저있습니다.

개장때부터 재작년인가 개보수하기전까지는 설치미술가 백남준의 대형 피라미드식 텔레비젼 설치물이 

전시되어있었지요.

높이가 2층까지 오르는 원뿔형 대형 설치물이었는데 수십개의 소형 텔레비젼들이 깜박이고 있었습니다.

재작년인가 기억이 확실치는 않지만, 박물관문을 닫고 오랜기간 내부보수를 거쳐 재개관을 했습니다. 

어디로 보냈는지 백남준의 작품은 치워지고 그자리에 쇼핑몰같은 고급스러운 전시공간이 들어섰습니다.

각종 공예작품들이 멋진 조명을 받아 반짝이고있고 각종유물도록등등 고급스런 책가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크게 돌아 오르는 회랑식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오르면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는 전시공간들이 나옵니다.

국립박물관처럼 엄청나게 많은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청자 백자등 도자기류와 장식품, 고전기록물, 의상등등이 아담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난히 많은 초상화들이 상설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민속품들도 여러점 전시되고 있고요.

지하층으로 내려가면 고대유물전시관이 있습니다.

옛날 토기들이 많습니다.

원시인들의 생활상을 조형물로 만들어 줄세워 놓았는데 볼만합니다.

그리고, 갈때마다  들려서 쉬고나오는 영상실이 있습니다.

요즘은 임금님이 주관하는 잔치가 3D헝식으로 펼처지고있는데 애써 만든 영상물입니다.

친구들이 오면 한번씩 안내해서 가보기도 하는데 처음 온다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박물관은 극장처럼 쉽게 가지는 곳이 아니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