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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67

오늘(2326) - 버섯 2024년8월4일(수요일) - 바섯    버섯들입니다.버섯들도 찍고싶은 소재들가운데 하나입니다.근데. 찾기가 쉽지않고 찾았더라도 공부가 얇아서 이름들을 모릅니다.식용으로 판매되는 버섯들은 그나마 마트에서 자주 볼수있어 이름들은 알겠는데 그 식용버섯들을 키우는곳을 찾아갈수가 없어 카메라에 담을수가 없습니다.가끔 유명사찰입구나 관광지입구에서 노상에서 팔고있는 식용버섯들도 볼수있는데그것들은 산꾼들이 깊은 산속에서 채취해오는 것들일테고요.그리고 그 유명한 송이버섯. 자라는 곳은 대를 물려  비밀이라지요.자연에서 버섯찾기는 그동안 노력해 보았으나 쉽지 않았습니다.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입구 전나무숲길따라 흐르는 냇가를 헤메며 찾아보았더니몇종류 버섯들이 있었던 기억입니다.그리고, 옥계해변따라 펼처진 소나무밭을 헤맷더.. 2024. 9. 4.
오늘(2325) - 영등포거리 2024년8월3일(화요일) - 영둥포거리    금년에는 가을이 유난히 그립습니다.너무 덥다보니 가을이 그리 그리운 모양입니다.8월로 접아들었으니 이제 가을이라는 말을 해도 되지않을까요?아직 아닌듯 싶습니다.아침.저녁으로는 조금은 시원한 날씨인듯 싶다기도 낮기온은 주욱 올라섭니다.어서 빨리 가을이 왔으면 바라면서,,, 오늘은 영등포를 다녀왔습니다.옛 직장동료들과 한달에 한번 점심식사를 나누는 날이지요.현역시절 자주 찾던 영등포시장 골목 토속 음식점입니다.오늘의 주제는 국회청문회에서 설왕설래하던 건국절과 일제시대 우리네의 국적이야기였습니다.남북으로 갈려서 으르렁거리는 것만 해도 암울한데, 최근세사를 놓고 국론이 분열되는거, 마음이 심히 아픔니다.오늘도 당연히 작은 카메라를 들고나섰습니다만, 매달 한번씩 같은.. 2024. 9. 3.
오늘(2324) - 인삼열매 2024냔7월2일(월요일) - 진생배리    인삼뿌리는 몸에 좋대서 자주 대하게 됩니다.특히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 그 약효를 알린 이름높은 약재이도하지요.인삼뿌리는 흔하고 쉽게 보아왔지만, 막상 인삼꽃이나 열매는 본적이 없습니다.인삼의 주산지 '금산'같은 곳에 산다면 인삼꽃도 보았을테고 그 열매도 보았을지 모르지만,도시에 사는 나로서는 본적이 전혀 없습니다.민속촌 한켠에 인삼밭이 조성되어있는걸 보기는 했지만,  관심없이 지나치곤 했었지요.근데,  며칠전 어느 날, 그 인삼밭을 지나다  빨간색 작은 열매들이 매달려있는걸 보았습니다.멀리서보니, 발깐색이 오밀조밀해서 인삼이 꽃을 피웠나보다 했더니 꽃이 아니고 열매였습니다.생전 처음 보는거라서 사진에 몆장 담았습니다.그리고 뿌리가 그렇게 좋대니 열매.. 2024. 9. 2.
오늘(2323) -방배동성당 2024년9월1일(일요일) - 방배동성당    서울 강남 방배동성당을 다녀 왔습니다.서초동에 살때는 이웃, 가까운 성당이었는데 용인으로 이사를 오고난 후에는 아주 먼 성당이로군요.직행버스를 타고 전철로 갈아타고 전철에서 내려 한참을 걸어 찾아갔습니다.방배동성당은 두번째로 방문하는 성당이로군요,오래전,  둘째아이의 혼배미사를 모시러 갔었지요.그때는 서초동애 살때이니 가깝게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집사람 친척네 혼배미사에 참석하느라먼길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 방문때와는 다르게 제대 인테리어가 완전히 다르게 바뀌어저 있더군요.하얀색 아취모양의 기둥형 인테리어가 제대를 장식하고 있었고 제대후면은 통판유리로 열려저있어서숲이 훤히 내다보였었다고 기억됩니다.독특하면서도 참 멋지게 만들어저 있었다고 느꼈었지요.그런데 오.. 2024. 9. 1.
오늘(2322) - 빅토리아연꽃 2024년8dnjf31알(토요일) - 빅토리아연꽃    빅토리아연꽃입니다.흔히들 연꽃이라고 부르는데 정확히 말하면 연꽃이 아니고 수련(睡蓮)입니다.얼마전 의왕 왕송저수지에 갔다가 묽닭이 2차로 둥지를 보수해서 포란하려는 장면을 목격했었지요.지금쯤 포란장면을 담을수있겠다 싶어 다시 찾아갔더니 흔적이 없습니다.마침 대포카메라를 든 사진사가 지나기에 물었더니 포란에 실패를 했답니다.날씨가 너무 무더워서인지 알들이 상한듯했고 녀석은 줄기차게 포란하고 있다가 포기를 하더랍니다.연꽃밭을 지나는데 빅토리아수련이 눈에 띄이네요.꿩대신 닭이라고 요모저모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빅토리아수련은 넓은 쟁반같은 모습을 한 잎을 가지고 있어 특이하지요.원래 원산지는 남아메라카 아마존강 유역이랍니다.19세기초 영국의 식물학자들이 처.. 2024. 8. 31.
오늘(2321) - 민속촌 사진산책 2024냔8월30일(금요일) - 민속촌 사진산책    민속촌입니다.여러날만에 방문하는거 깉습니다.아침저녁으로 조금은 선선해지고 낮시간대도 그동안의  뜨거움은 조금 가신듯도 싶으니방구석보다는 밖이 좋겠다 싶었습니다.어제 의왕의 왕송저수지를 다녀왔으니 오늘은 하루 집안에서 쉬어도 좋은 날인데거실 창문너머 햇빛이 워낙 깨끗해보이니  엉덩아거 들썩여지는 겁니다.출사방향이 정해저있지 않은 날이면, 고민을 털어버리면서 민속촌을 찾습니다.오늘은 지의(地衣)류들을 찾아 담아봐야지 생각하고 들어섰습니다.그동안 자주 맞닥뜨리고는 이끼겠지하면서 지나첬던 지의류들,이끼류와는 또다른 식물이라는 걸 알고나니 갑자기 관심이 생깁니다.그 흔했던 것들이 막상 작심하고 찾았드니, 쉽게 나타나 주지를 않네요.그냥 이것자것 찍으면서 지의류.. 2024. 8. 30.
오늘(2320) - 자연식물원 2024년8월29일(목요일) - 자연식물원    원광대학교부설 '자연식물원'입니다.전북 익산의 미륵사지를 방문하면서 같은 익산시 소재여서 찾아보게 되었습니다.정확히 말하면, 여행사버스일정이 그리 잡혀 있었습니다.'원광대학교' 하면 친근감이 깊습니다.첫 직장 신입사원으로 들어온 동기중에 원광대학교출신이 한명 있었습니다.키도 훤칠하고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가깝게 지냈는데, 일찍 퇴사하고 공부를 더 하더니 모교의 교수로 갔던 친구였습니다.'원광대학교'하면 한번도 가본적은 없지만, 그 교수친구가 떠올라 웬지 가까운듯 느껴지곤 합니다.개인적으로 익산에 왔으면 그 친구에게 연락이라도 해봤으면 좋았으련만 일행도 있고해서...식물원을 한바퀴돌아보면서 그 친구를 생각했습니다.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여러가지 수목들을.. 2024. 8. 29.
오늘(2318) - 서천갯벌 1014냔8월27일(화요일) - 서천갯벌    '서천갯벌'입니다.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앞바다의 갯벌입니다.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어제 장항맥문동축제를 촬영하러 갔었지요.그 맥문동축제가 열리고있는 송림산림욕장앞에 넓게 펄처진 갯벌이 있어 눈이 시렸습니다.백사장과 해송이 어울어저 경관이 무척 수려했습니다.만2천그루에 달한다는 해송들의 서늘한 그늘아래 보라빛 융단을 깔아놓은듯맥문동 군락이 대단했지요.그앞으로 펼처진 이 갯벌 또한 대단했습니다.장항스카이워크에 올라서 넓게 확트인 그 갯벌을 한눈에 조망할수있어 좋았습니다.파라솔을 받쳐든 사람들이 걷는 모습도 내려다 보였습니다.시(詩)를 곁들인 그림같아서  참  아름다웠습니다.소나무숲과 바다사이에 모래밭 넓은 해수욕장이 펼처저 있고,그 .. 2024. 8. 27.
오늘(2317) - 장항맥문동축제 2024년8월26일(월요일) - 맥문동축제    맥문동, 보라색꽃이 조롱조롱 매달려 올라가는게 참 예쁨니다.우리집 뒤뜰에도, 특별히 신경써주지도 않는데  두 무더기가 꽃을 피고 있습니다.여러해살이풀이다 보니 매년 그 자리에서 열심히 꽃을 피워줍니다.녀석들이 꽃을 피우면 맥문동시기가 왔구나 인지하고, 맥문동을 담으러 카메라를 꺼내들고 나서곤 했지요.수원화성 성벽따라 밀생지역이 있어 찾아가곤 했는데 최근 몇년은 수원 노송지대에도 맥문동이 밀집해있는걸 확인하고 그곳을 찾곤했습니다.그런데 금년에는, 멀리 충남서천의 장항까지 다녀왔습니다.장항, 가보지는 못했지만, '장항선열차'가 떠올라 무척 친근하게 느껴지던  곳이었지요.언제, 한번 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구준히 했던듯 싶은데, 오늘 다녀올수있어 좋았습니다.성당.. 2024. 8. 26.
오늘(2316) - 왜가리의 꽃단장 2024년8월25일(일요일) - 왜가리의 깃털손질     어제 동백호수공원을 다녀오는 길에 왜가리녀석을 만났었지요.용인에버라인 어정역에서 전철을 내려 동백호수를 향하다보면호수에서 흘러나오는 시냇물따라서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조성되어있습니다.흐르는 물길, 낮고 잔잔해서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사는 모양입니다.오리도 보이고 왜가리도 보입니다.겨울철새들이 오면 더욱 많은 종의 새들이 사냥에 바쁜 곳이기도 하지요.왜가리 한마리가 물길을 걸으며 사냥을 하고있더군요.가깝게 몇장 촬영하며 오늘은 시작부터 좋았다 싶었습니다.돌아서 나오는 길에서도 이 녀석을 다시 만났습니다.그놈이 그놈같으니 구별할수는 없고, 같은 놈일테지 싶었습니다.눈앞 가까이서 깃털손질에 바쁘더군요.보통 새들은 먼거리에 떨어저 있어 장망원렌즈를 들이대.. 2024. 8. 25.
오늘(2315) - 동백호수공원 산책 2024년8월24일(토요일) - 동백호수공원 사진산책    오래간만에 동백호수공원을 찾았습니다.자주 찾는 공원입니다.처음 이 공원을 찾게된 경위는 용인실버포토회원가운데 이곳 동백에 사시는 분이 이곳에 왜가리들이 둥지를 틀고 포란을 하고있다는 정보를 주셔서였지요.호수 가운데 조형물이 있는데 그곳에 둥지를 틀고 포란들을 하고 있더군요.(매년 봄, 같은 장소에 둥지를 틀고 새기들을 키워냅니다.)새끼가 나와서 육추를 하는 장면까지 힘들게 담았습니다.힘들다는 표현은, 승용차를 몰고 오곤했는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않아서 번번히 고생을 했기때문입니다.물어물어 전철로 접근하는 길을 찾았습니다.용인에버라인 어정역에서 내리면 바로 그 옆이더군요.민속촌보다는 조금 멀지만 집에서, 접근하기 아주 용이한 곳임을 확인했습니다.그후.. 2024. 8. 24.
오늘(2314) -외암민속마을 2024년8월23일(금요일) - 아산 외암민속마을    국가주요민속문화유산입니다.아산 외암민속마을입니다.민속촌처럼 인공적으로 조성한 곳이 아니고 조선시대부터 내려오는 그대로의 농촌마을이지요.물론 그동안 많이 변질되기는 했겠지만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하면서 현상을 바꾸지 못하도록 보호하고 지원하면서 예전의 마을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유지시키고 있는게지요.안동의 하회마을을 생각해보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주민들이 넝사지으면서 그대로들 살고들 있읍니다.초봄에, 성당사진동아리 회우 몇이서 의기투합해서 찾았었지요.도중에 때아닌 눈이내려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농촌의 설경을 담을수있어서 모두들 즐거워했었습니다.대박이었다고 이구동성이었지요.민속마을을 찍으러갔다가 그 민속마을의 설경을 담게 되었으니 얼마나 즐거웠겠습니까?그 .. 2024. 8. 23.
오늘(2313) - 顯忠祠 2023년8월22일(목요일) - 현충사    오늘이 처서(處暑)랍니다.'처서'란, 여름이 지나면서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라지요.더위가 그친다는 날입니다.근데. 금년의 처서는 제 구실을 못하는 모양입니다.처서임에도 무더위는 꺽이지 않겠답니다.밀복이 지나고 입추가 지나고 이제 처서까지 왔는데,도 더위는 물러갈 생각이 통 없는 모양입니다.금년 여름 무더위는 지독하게도 고집 센 놈인가 봅니다.금년으로 가고나면 다시 또 첮아와서는 않될 녀석이로군요.오늘은 그동안 올리지 못하고 미루기만 했던 곳을 사진과함께 올릴까 합니다.오래전에 한번인가 두번 다녀왔던 곳이지요.자난번 아산 지중해마을을 찾으면서 같은 지역이고해서 함께 다녀왔드랬습니다.오랫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더욱 경건함을 느꼈습니다.현충.. 2024. 8. 22.
오늘(2312) - 꽃보다 아름다운 잎 2024년8월21일(수요일) - 꽃보다 아름다운 잎    수원 영흥수목원 온실입니다.입구에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는 팻말이 세워저 있습니다.꽃보다 잎이 더 아름답다니 그건 말도 되지않는 소리다 싶은 생각을 가지고온실을 한바퀴 둘러 봅니다.처음보는 꽃들도 만나면서 역시 꽃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합니다.그래도 '꽃보다 아름다운 잎'이라 했으니 잎들도 자세히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잎들이 진짜 이쁘군요.그동안 잎들은 당연히 꽃을 받쳐지는 부속물이라고만 생각했지 잎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선입관이라는게 참 망나니로구나 싶었습니다.잎들이 이렇게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한건 그동안 내 관찰력이 크게 부족했던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그러고보니, 우리 눈앞에 펼쳐저있는 사물은 .. 2024. 8. 21.
오늘(2311) - 스마트폰촬영 2024냔8월20일(화요일) - 스마트폰촬영    오래간만에 민속촌을 찾았습니다.하도 더워서 집콕을 생각해 보았으나 잠간이라도 다녀오자고 했습니다.오늘은 그동안 촬영해보지 않았던 피사체들만 골라서 촬영해 보기로 했습니다.몇컷을 찍지않았는데 바테리가 다 되었다고 뜸니다.예비바테리로 교체했는데 이 또한 바테리가 끝났다고 나옵니다.출사를 다녀온후는 꼬옥 충전을 해놓는데 하도 덥다보니 깜박했나봅니다.가방에 들어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들고나왔는데 그게 낭패였습니다.출사를 나오려면 전날밤 준비를 마쳐놓는데, 오늘은 갑자기 나오느라 준비소홀이었습니다.준비부족도 경험이라며 빈손으로 돌아나오다가 휴대폰은 바테리만땅이니휴대폰으로 한번 찍어보자했습니다.그러니까, 휴대폰카메라로도 충분하겠는가 시험해보자는 것이었지요.어떤이들은 .. 2024. 8. 20.
One Photo a day(822) - 가장 커다란 선물 용인 고기리 깊숫한 곳에 '물레방아'라는 식당이 있습니다.그 식당입구 한 켠에 이런 약자가 버려지듯 놓여있군요.'하는아래 내가 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오늘! 진짜 소중한 선물이지요.요긴하고 알뜰하게 사용해야겠지요? 2024. 8. 19.
오늘(2310) - 避暑外食 2024년8월19일(월요일) - 피서외식    밤낮없이 연일 쪼아대는 불볕더위는 심신을 피로케 합니다.새월가는게 싫은 나이인데도 어서빨리 날자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기를 기다립니다.내일모래, 무슨 태풍이 하나 지나가나 봅니다.태풍이 온다면 걱정부터 앞서곤 하는데 이번에 온다는 태풍, 어서 빨리 지나가고그 뒤로 찬 공기들이 따라 들어와주기를 기다려봅니다.근데 예보를 보니 그것도 아니네요.보통 패풍이 오면 더위가 꺽이지만, 이번 태풍은 덥고 습한 공기를 품고있어서 한반도에 무더위가 계속될거라네요.ㅠㅠ좋다말았습니다.오늘이 첫째애 생일이랍니다.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했습니다.식당을 찾아  점심식사하는 동안은 시원하겠지요?그래서, '避暑外食'이겠다며 피식 웃었습니다.용인 고기리 뒷길로 한참을 들어가면 '물레방아.. 2024. 8. 19.
오늘(2309)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4년8월17일(일요일)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들여다보았습니다.2008년 아명박대통령의 경축사에서 건립의지가 표명된되 2012년 5월 개관을 했다지요.그러니까, 개관된지 12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처음 찾았습니다.그것도 박물관관람을 목표로 했던게 아니고, 성복미술관 '프랑스현대사진전' 참관차 들린 광화문방문길에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식으로 들렸습니다.비교적 박물관 찾아보기를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늦어도 한참 늦은 방문입니다.고대사박물관이 아니고 근현대사박물관이라고 했습니다.최근년간에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안타깝게도 좌우의 대립사로 바뀌었습니다.우(右)가 득세하면 우가 강조되고 좌(左)가 득세하면 좌가 강조되어왔습니다.원래는 우측의 기준으로 근현대사가 오래 도록 기록되어왔는데.. 2024. 8. 18.
오늘(2308) - 광화문광장 소경 2024년8월17일(토요일) - 광화문광장 소경    어제, 성곡미술관의 프랑스현대사진전을 보러 가면서 광화문 광장애 내려섰습니다.광역버스를 타고 서울에 진입했기때문에 세종문화회관앞에서 하차를 했습니다.오세훈서울시장이 들어서면서, 전임 박원순시장이 추진하던 광화문광장 정비사업을 받아서일부수정보완후 공사를 끝냈지요.2년전 일 이었지요,아마?많은 시위대들이 점령해서 눈쌀을 찌프리게하던 광장이 한결 깨끗해진거같았습니다.우리시민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지만 외국인들이 많이 눈에 띄이는군요.그분들의 눈에도 깨끗한 서울의 중심을 보여줄수있겠다싶어 조금은 긍지같은 걸 느낄수있었습니다.광화문 정문앞도 차량들은 좀 돌아서 가게되어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깔금하게 정리가 되었군요.문앞에 바싹 붙어있던 해태상도 거리를 두고 멀.. 2024. 8. 17.
오늘(2307) - 프랑스현대사진 2024년8월16일(금요일) - 프랑스현대사진    서울 '성곡미술관'을 찾았습니다.19세기중반 사진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오늘의 사진을 살펴본다는 '프랑스현대사진'들이전시되고있어서입니다.자동차네비게이션따라 찾아갔으면 쉽게 찾을수있었으련만 지하철 경복궁역에서부터 도보로 찾으려니 골목골목 힘든 길이었습니다.경희궁로길따라 깊숙히 위치해있어서 찾아갈때마다 진땀을 뺌니다.무더위속에서 찾아가기는 힘들었어도, 미술관의 고즈넉한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1관에서는 22명 작가의 작품 83점이 전시되어있고,  2관에서는 27분가량의 대형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습니다.전시주제는 인간, 자연, 정물, 공간 등 4가지주제로 나뉘어저 전시되고있다는데,큐레이터에 따르면 '모든 시공간을 초월해 예술가들이 관심을 가져온 주제'라고요.. 2024. 8. 16.
오늘(2306) - 聖母昇天大祝日 2024년8월15일(목요일) - 성모승천대축일 그리고 광복절    카톨릭에서는 성모마리가 선종한후, 하느님이 성모마리아를 하늘나라로 들어올리셨다고 믿습니다.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다음 육체와 영혼이 천상의 영광으로 들어올림을 받았다고 표현하지요.인간이자 하느님인 예수가 스스로 승천했던 것과는 다르게 하느님에 의해 들림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그 성모승천축일을 오늘, 8월15일로 정하고 축하를 합니다.그리스,스페인,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칠레, 포르투갈, 프랑스등 많은 나라들이오늘을 공휴일로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우리나라는 오늘이 광복절이지요?광복절이 성모승천대축일과 겹치다보니 잊지않고 성당을 찾게 됩니다.수원의 권성동성당이 승모승천성당이기도 해서 권성동성당을 찾았습니다.광복 79주년을.. 2024. 8. 15.
오늘(2307) - 末伏과 닭한마리 2024년8월14일(수요일) - 말복과 닭한마리    '말복(末伏)'이랍니다.여름 무더위, 삼복(三伏)가운데 끝날, '末伏'이랍니다.말복이 지난 내일부터는 그 지독한 더위, 물러날 것인가요?오랜 전통의 믿음이고 기대이니 그리 될것으로 기대해 보렵니다.하지만, 요즘들어 하도 이상현상이 많이 속출되다보니 믿어도 될까 모르겠네요.복날이면, 우리집도 예외없이 남들이 하는 대로 합니다.더우니, 나가서 삼계탕 한그틋 뚝딱하고 오쟀더니 한그릇값이면 둘이서 먹고도 남는다며구지 마트에 가서 벗겨놓은 닭들을 두마리 사다가 땀을 뻘뻘 흘립니다.삼계탕집은 쬐그만 병아리 한 마리인데, 이 놈은 중닭은 된다면서요.먹겠다고 젓가락을 들고 덤벼드니 이런...갑자기 불쌍해 보입니다.오늘 얼마나 많은 녀석들이 사람들의 식사가 되어나갔을.. 2024. 8. 14.
오늘(2306) - 물닭과 睡蓮 2024냔8월13일(화요일) - 물닭과 수련    원래 수련과 물닭은 한 화면에 담길수가 없습니다.물닭은 겨룰철새로 지난 봄에 모두 떠났어야했고 수련꽃이 피는 여름과는 인연이 없어야 옳습니다.물닭은, 수련이 모두 사그러진 후인 가을이 되어서 번식지를 떠나 이 땅에 찾아와겨울을 나는게 맞습니다.그런데, 수련이 한참인 뙤약볕 한 여름의 수련꽃밭에서 녀석들이,유유히들 먹이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내가 자주 다니는 호수나 하천들 이야기입니다만) 녀석들이 지난 겨울을 집단으로 보낸 다른 호수나하천들에서는 떠나간지 이미 오래입니다.번식지로들 모두 떠난 것이지요.그런데, 유독 이곳 의왕 왕송호수 연꽃습지, 수련밭에는 많은 물닭들이 텃새인양 먹이활동들을하고 있는 개체수가 많이 눈에 띄입니다.두가지 사항을 추정해보게 됩.. 2024. 8. 13.
오늘(2405) - 명동나들이 2024년8월12일(월요일) - 명등나들이   오래간만에 명동거리를 나섰습니다.두달만에 찾은듯 싶습니다.매달 한차례 친구들이 명동에서 만나 식사도같이 하곤하는데지난달은 덥다고 거르고 두달만에 날을 잡았는데...선선해지기는 고사하고 더 더운듯 헐떡이게하는 날씨였습니다. 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내일,모래라니... 그럼 말복이 지나면 선선해 질려나요?명동거리, 더위속에서도  활기가 넘치더군요.코로나때 가게들은 섯터를 내리고 거리는 사람이 드문드문했었지요.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옛날로 회복된듯 싶습니다.회복된 정도가 아니라 그 이상 더 활기충만한 거리로 바뀌어있는듯 싶습니다.명동역을 나와 명동거리를 지나오는데, 앞뒤로 온통 외국말들이 요란하고 우리말은 간혹 들리는 정도였습니다.K-cultur가 세계적으.. 202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