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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24) - 인삼열매

by 鄭山 2024. 9. 2.

2024냔7월2일(월요일) - 진생배리

 

 

 

 

인삼뿌리는 몸에 좋대서 자주 대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은 세계적으로 그 약효를 알린 이름높은 약재이도하지요.

인삼뿌리는 흔하고 쉽게 보아왔지만, 막상 인삼꽃이나 열매는 본적이 없습니다.

인삼의 주산지 '금산'같은 곳에 산다면 인삼꽃도 보았을테고 그 열매도 보았을지 모르지만,

도시에 사는 나로서는 본적이 전혀 없습니다.

민속촌 한켠에 인삼밭이 조성되어있는걸 보기는 했지만,  관심없이 지나치곤 했었지요.

근데,  며칠전 어느 날, 그 인삼밭을 지나다  빨간색 작은 열매들이 매달려있는걸 보았습니다.

멀리서보니, 발깐색이 오밀조밀해서 인삼이 꽃을 피웠나보다 했더니 꽃이 아니고 열매였습니다.

생전 처음 보는거라서 사진에 몆장 담았습니다.

그리고 뿌리가 그렇게 좋대니 열매는 어떠할까 싶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혁신기술: 인삼열매(진생베리) 연구 세계No1"이라는 기록이 있군요.

아모레패시픽이 내놓은 자료인 모양인데 그 가운데 한 부분만 옮깁니다.

"아모래페시픽은 끊임없는 인삼연구를 통해 인삼 일생에 딱 한번, 일주일동안만

그 진귀한 모습을 드러내는 인삼열매인 진생베리의 기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희귀한 인삼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와 함께 차별화된 진세노사이드를 함유하고있는 진생베리를

부원료로 사용하여 그 효용성을 높힌 최적화 표준화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외에도 인삼열매에는 사링가네시놀, 신성다담체,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있습니다.

또한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등 다양한 미네랄성분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좋은 성분을 많이 가지고있다는 얘기인듯 싶고,

그보다 '인삼일생에 딱한번,  일주일동안만 그 진귀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구절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그럼 오늘 내가, 인삼 일생에 딱 한번 일주일동안만 열린다는 그 귀한 열매를

사진에 담아왔다는거가 아닌가?

가방끈이 길다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오랜동안 살아왔는데도,

아직도 처음 배우는게 많은 자연의 깊이에 경외감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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