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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09)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by 鄭山 2024. 8. 18.

2024년8월17일(일요일)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들여다보았습니다.

2008년 아명박대통령의 경축사에서 건립의지가 표명된되 2012년 5월 개관을 했다지요.

그러니까, 개관된지 12년이나 지난 지금에서야 처음 찾았습니다.

그것도 박물관관람을 목표로 했던게 아니고, 성복미술관 '프랑스현대사진전' 참관차 들린 광화문방문길에

떡본김에 제사지낸다는 식으로 들렸습니다.

비교적 박물관 찾아보기를 즐기는 입장에서 보면 늦어도 한참 늦은 방문입니다.

고대사박물관이 아니고 근현대사박물관이라고 했습니다.

최근년간에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안타깝게도 좌우의 대립사로 바뀌었습니다.

우(右)가 득세하면 우가 강조되고 좌(左)가 득세하면 좌가 강조되어왔습니다.

원래는 우측의 기준으로 근현대사가 오래 도록 기록되어왔는데  민주화가 좌측의 전유물처럼 오도되더니

그후는 격한 대립으로 일관되어왔습니다.

좌(左)는 남북대치속에 민족울 앞세우며 친북성향까지 보이면서 좌우대립은 더욱 심각합니다.

교과서가 바르게 쓰이지못하고있는게 그 대표적안 사례이지요.

이승만대통령이 건국대통령으로 추앙받지못하고, 박정희대통령이 부국대통령으로 추앙받지 못하는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기록한 박물관이라고 했습니다.

박물관은 객관적인 역사의  기록관이어야할터안데 우리의 이 역사박물관이 현실정치로부터 초연할수있었겠습니까?

박물관 전시물을 보면서 혹시 속상하는 일이 생기지않을까 싶어,그동안 의식적으로 피해왔던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 전시관람도, 전시물의 정치편향여부는 눈감고 인테리어쪽만 눈여겨 보며 돌았습니다.

'오늘'에 올릴 사진들만 찍어오는 수준이었습니다.

역사박물관이 명실상부한 역사박물관이 되었다고 누가 말하면 그때 꼼꼼히 다시 읽고 보며 관람을 하겠습니다.

우리 근현대역사와 함게 숨쉬며 살아왔습니다.

누구보다 더 우리의 근현대사를 잘 알고있다고 자부합니다.

정치색따라 왜곡되고 변질되지않은 사실그대로가 기록된 역사박물관이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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