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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06) - 聖母昇天大祝日

by 鄭山 2024. 8. 15.

2024년8월15일(목요일) - 성모승천대축일 그리고 광복절

 

 

 

 

카톨릭에서는 성모마리가 선종한후, 하느님이 성모마리아를 하늘나라로 들어올리셨다고 믿습니다.

마리아가 지상 생애를 마친다음 육체와 영혼이 천상의 영광으로 들어올림을 받았다고 표현하지요.

인간이자 하느님인 예수가 스스로 승천했던 것과는 다르게 하느님에 의해 들림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 성모승천축일을 오늘, 8월15일로 정하고 축하를 합니다.

그리스,스페인, 에콰도르,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칠레, 포르투갈, 프랑스등 많은 나라들이

오늘을 공휴일로 기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이 광복절이지요?

광복절이 성모승천대축일과 겹치다보니 잊지않고 성당을 찾게 됩니다.

수원의 권성동성당이 승모승천성당이기도 해서 권성동성당을 찾았습니다.

광복 79주년을 맞는 우리나라에 큰 영광이 함께하기를 기구하면서

성모승천 축일을 기념하는 축하미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픕니다.

이 경건한 날, 우리나라는 시끄럽기만 합니다.

광화문에서는 태극기를 손에 든 사람들의 구국대집회가 열렸습니다.

나라꼴이 불안하다는 뜻이지요?

나라꼴이라고 싸잡아 표현하면 않되겠군요.

정치판꼴이라고 국한시켜 표현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또 뭔 소린지? 79주년 광복절기념식이 두곳에서 열렸답니다.

하나는 매년 열리는 정부주관의 경축기념식이고

또다른 하나는 광복회가 주최하고 일부야당의원들이 참여한 엉뚱한 경축식이었답니다.

광복회가 최근 임명된 독립기념관장이 뭐? 뉴라이트인사라나 뭐라나며 행사참여를 거부하면사 시작되었다네요.

마음에 들지않습니다.

광복절과 성모승천축일, 함께 감사하고 나라발전을 기원해야 되는날인데 

매끄럽지 못해 얺잔습니다.

하늘도 미땅치않았는지 오후 늦게 벼락을 내리치며 비를 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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